TC Electronic T2 Reverb
TC Electronic – T2 Reverb
“평범한 리버브는 거부하고 심해 깊은 곳이나 우주 끝까지 날아가고 싶은 변태적인 앰비언트 덕후들을 위한 영혼의 단짝.”
1. 제품 개요
기존의 명기였던 Trinity Reverb의 후속작이자, 훨씬 더 어둡고 몽환적인 사운드에 몰빵한 녀석임. 일반적인 ‘Spring’이나 ‘Hall’ 같은 얌전한 소리보다는, 기타 한 번 튕기면 은하계 여행을 시켜주는 Modulated Reverb에 특화됨. 슈게이징, 포스트 락, P&W(Worship) 연주자들에게는 그야말로 치트키나 다름없는 페달.
2. 핵심 기능
이 녀석은 그냥 리버브가 아님. 공간계의 장인들이 작정하고 깎은 10가지의 독점적인 리버브 알고리즘이 탑재됨. 소리가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Decay가 엄청나게 길어서, 건반 패드 같은 사운드를 쉽게 만들 수 있음. 게다가 TonePrint 기능을 지원해서 스마트폰으로 남들이 만든 세팅을 훔쳐오거나 나만의 톤을 커스텀해서 집어넣을 수 있는 혜자로운 확장성을 자랑함.
3. 상세 스펙
작은 덩치에 우주를 담아놓은 스펙임. 스테레오 입출력은 기본이고, 아날로그 드라이 스루로 톤 깎임도 방지함.
- Controls: Decay, Tone, Mix, Mode Selector (10 Presets + 1 TonePrint)
- Switch: Pre-Delay Short/Long 토글 스위치 탑재
- I/O: Stereo In / Stereo Out (모노 사용 가능)
- Bypass: True Bypass / Buffered Bypass (내부 딥 스위치로 변경 가능)
- Power: 9V DC, 100mA (센터 마이너스)
- Signal Path: Analog-Dry-Through (드라이 시그널은 디지털 변환을 거치지 않음)
- Feature: TonePrint 지원 (USB 또는 스마트폰 빔 전송)
4. 경쟁 제품 비교
비슷한 가격대에서 ‘공간감’ 좀 만든다는 녀석들과의 비교임. 가격 순위는 신품 및 중고 시장 형성가 기준 1위가 가장 비쌈.
| 모델명 | 컨셉 | 가격 순위 | 사운드 샘플 |
| Boss RV-6 | 리버브의 교과서, 실패 없는 국밥 같은 선택 | 1위 | Boss RV-6 Reverb |
| Digitech Polara | 렉시콘 리버브 탑재, 단종되어 몸값 떡상 중 | 2위 | Digitech Polara |
| EHX Oceans 11 | 기능이 너무 많아 설명서 읽다 지치는 다재다능함 | 3위 | Electro-Harmonix Oceans 11 |
| TC Electronic T2 | 딥하고 어두운 앰비언트 원툴 (가성비 깡패) | 4위 | 본문 하단 영상 참조 |
5. 주요 사용 뮤지션
이 페달은 대중적인 팝보다는 몽환적인 사운드를 추구하는 아티스트들의 페달보드 구석에 숨어있음.
- Andy Martin (ProGuitarShop): 이 페달의 알고리즘 제작에 직접 참여한 장본인. 사실상 이 사람 귀에서 나온 소리임.
- Sigur Rós (Jónsi): T2를 직접 쓴다기보다 TC 리버브 특유의 몽환적인 톤이 이 밴드의 사운드와 찰떡궁합임.
- Worship Guitarists: 전 세계 교회 형님들이 기도 깔 때 무조건 밟는 페달 중 하나.
6. 장르 적합성
일반적인 락/팝보다는 특수 목적에 매우 강함. 찰랑거리는 쨉쨉이보다는 웅장한 패드 사운드에 적합함.
적합 장르
- Ambient / Post-Rock: 긴 디케이와 모듈레이션으로 우주 공간 연출에 최적화됨.
- Shoegaze: 퍼즈와 섞어서 벽을 세우는 ‘Wall of Sound’를 만들 때 질감이 아주 훌륭함.
- P&W (CCM): 볼륨 주법(Swell)과 함께 사용하면 천국 문 열리는 소리 가능.
- 비추천: 50-60년대 서프 뮤직이나 딱딱 끊어지는 펑크(Funk)에는 과함.
샘플 세팅
- “The Black Hole” (심연의 울림)
- Mode: IV (또는 E4)
- Decay: 3시 방향
- Mix: 2시 방향
- Tone: 11시 방향
- 설명: 한 번 치면 집에 갈 때까지 소리가 안 끝나는 무한 서스테인 세팅.
- “Ethereal Shimmer” (천상의 윔)
- Mode: VII (또는 E7)
- Decay: 12시 방향
- Mix: 1시 방향
- Tone: 2시 방향 (밝게)
- 설명: 오르간이나 신디사이저 같은 배음이 깔리는 몽환적인 톤.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커뮤니티 형님들의 리얼한 반응을 모아봄.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임.
긍정 평가
- “Neunaber WET 리버브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깊고 풍성한 앰비언트 사운드를 내줌. 가성비 미쳤음.” – The Gear Page
- “톤프린트 기능 덕분에 페달 하나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짐. 질리면 다른 소리 넣으면 됨.” – Awkward Sound Review
- “스테레오로 연결했을 때의 공간감은 진짜 압도적임. 핑퐁 딜레이랑 같이 쓰면 정신 나감.” – Sweetwater Reviews
- “가성비 좋게 몽환적인 텍스처를 만들고 싶다면 최고의 선택.” – TabMuse Review
- “베이스에 걸어도 저음이 뭉개지지 않고 예쁘게 먹힘.” – TalkBass Forum
부정 평가
- “일반적인 Spring이나 Room 리버브 소리를 기대하고 샀다가는 낭패 봄. 너무 딥함.” – Reddit r/guitarpedals
- “배터리 교체하려면 뒤판 나사를 동전으로 돌려야 하는데 개불편함. 요즘 누가 이래?” – Equipboard Info
- “프리 딜레이 스위치가 너무 작고 조작하기 애매한 위치에 있음.” – Official PRS Guitars Forum
- “모드별 소리 차이가 미묘해서 공연 중에 구별하기 힘들 때가 있음.” – Sweetwater Reviews
- “스위치가 빡빡해서 맨발로 밟으면 발바닥 아픔.” – Reverb Review Section
8. 구매 결정 가이드
니가 뭘 원하는지에 따라 인생 페달이 될 수도, 예쁜 쓰레기가 될 수도 있음.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우주 비행사 지망생: 기타 톤으로 우주 공간을 유영하고 싶은 앰비언트/슈게이징 연주자.
- 가성비충: Strymon BigSky 같은 거 살 돈은 없는데 비싼 소리는 내고 싶은 사람.
- 얼리어답터: 스마트폰으로 톤프린트 빔 쏘면서 “오 기술력 쩐다” 하고 싶은 사람.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근본주의자: 펜더 앰프의 찰랑거리는 스프링 리버브 소리만 찾는 블루스/컨트리 아재들.
- 기계치: 노브 돌리는 것도 귀찮고 앱 연동은 더더욱 싫은 사람.
- 직관성 중시: “그냥 켜면 바로 그 소리”가 나야 하는 성격 급한 한국인 (세팅 만지다 시간 다 감).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이 영상들 보고 뽐뿌 오면 지갑 여는 거임.
- TC Electronic T2 Reverb – Reverb Demo Video: T2가 가진 대부분의 모드를 깔끔하게 시연해 주는 영상. 소리의 질감을 파악하기 좋음.
- TC Electronic T2 Reverb: ProGuitarShop의 전설적인 리뷰어 Andy가 직접 들려주는 T2의 진가. 연주가 기가 막힘.
- Ambient Guitar Gear Review – TC Electronic T2 Reverb (Original Trinity Update): 앰비언트 기타 덕후가 작정하고 몽환적인 톤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