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 Electronic Blood Moon Phaser

TC Electronic – Blood Moon Phaser

“70년대의 꾸덕한 사이키델릭 감성을 혜자로운 가격에 담아낸, 지갑 지킴이이자 톤 메이커인 아날로그 페이저.”

1. 제품 개요

TC Electronic의 ‘Smorgasbord of Tones’ 라인업 중 하나로 출시된 이 녀석은, 70년대 빈티지 4-스테이지 페이저 사운드를 복각한 모델임. “플라스틱 장난감 아냐?”라고 의심했다면 오산. 탱크가 밟고 지나가도 멀쩡할 것 같은 무식한 내구성을 자랑함.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방구석 기타리스트부터, 막 굴릴 페달이 필요한 프로까지 모두를 타겟으로 한 가성비 깡패 아이템.

2. 핵심 기능

이 페달의 핵심은 ‘단순함’과 ‘기본기’임. 복잡한 디지털 메뉴 다이빙 따위는 필요 없음.

  • 빈티지 아날로그 회로: 차가운 디지털 맛이 아닌, 따뜻하고 기름진 아날로그 페이징 사운드를 제공함.
  • 3-노브 컨트롤: 원조 맛집인 MXR Phase 90이 노브 하나로 “주는 대로 먹어” 식이었다면, 이놈은 Feedback 노브를 달아줘서 얌전한 소리부터 외계인 침공 사운드까지 조절 가능함.
  • 미친 내구성: 케이스가 강철 도시락통 수준임. 공연장에서 흥분해서 점프해서 밟아도 페달보다 내 발목이 먼저 나갈 기세.
  • 탑 마운트 잭: 케이블 꽂는 구멍이 위에 달려있어서 페달보드 테트리스 할 때 아주 효자 노릇을 함.

3. 상세 스펙

군더더기 없는 스펙임. 필요한 건 다 있고, 쓸데없는 건 다 뺐음.

  • 회로 방식: 100% 아날로그 (Old-school vibes)
  • 바이패스: 트루 바이패스 (톤 깎임 방지)
  • 컨트롤 노브: Rate (속도), Depth (깊이), Feedback (울림의 양)
  • 입출력: 1 x 1/4″ Input, 1 x 1/4″ Output (Top-mounted)
  • 전원: 9V DC 어댑터 (센터 마이너스, 18mA 소모) 또는 9V 배터리
  • 바디 재질: 다이캐스트 메탈 하우징 (벽돌 대용 가능)
  • 크기: 꽤 묵직하고 큼직함 (미니 페달 아님)

4. 경쟁 제품 비교

시장에서 피 터지게 싸우는 경쟁자들과의 비교임. 가격 순위는 1위가 가장 비싼 놈임.

제품명 특징 가격 순위 사운드 샘플
MXR Phase 90 페이저계의 근본. 노브 하나로 끝내는 상남자 스타일. 1위 MXR Phase 90
EHX Nano Small Stone 또 하나의 전설. Color 스위치로 톤 변화 가능. 2위 Electro-Harmonix Nano Small Stone
TC Blood Moon 위 두 놈의 장점을 섞고 가격은 후려침. Feedback 노브가 신의 한 수. 3위 TC Electronic Blood Moon Phaser
Joyo JF-06 Vintage Phase 대륙의 실수. Phase 90 카피캣인데 가격이 깡패. 4위 Joyo JF-06 Vintage Phase

5. 주요 사용 뮤지션

워낙 저렴한 라인이라 “나 이거 씀” 하고 자랑하는 월드 클래스 뮤지션은 드물지만, 실용성을 중시하는 연주자들이 알음알음 사용함.

  • 인디/얼터너티브 록 밴드 기타리스트들: 비싼 빈티지 장비 들고 다니기 무서운 형님들의 서브 페달.
  • 가성비 페달보드 빌더: 유튜브에서 “100달러 이하로 보드 짜기” 챌린지 하는 유튜버들의 단골 손님.
  • 사이키델릭 록 입문자: Tame Impala 흉내 내고 싶은데 돈 없는 학생들.

6. 장르 적합성

이 페달은 얌전한 팝부터 약 빤 듯한 사이키델릭까지 커버 범위가 꽤 넓음.

적합 장르

  • Funk & Disco: 촵촵거리는 리듬 기타에 MSG 처럼 뿌려주면 그루브가 살아남.
  • Psychedelic Rock: Rate를 낮추고 Depth를 높이면 우주 유영 가능.
  • Alternative Rock: 솔로 연주 시 밋밋함을 없애고 존재감을 부각시킴.

샘플 세팅

  • The Subtle Swirl (은은한 울림)
    • Rate: 9시
    • Depth: 12시
    • Feedback: 10시
    • 설명: 클린톤 아르페지오에 살짝 묻혀서 공간감을 주는 세팅.
  • Jet Plane Whoosh (제트기 이륙 소리)
    • Rate: 12시
    • Depth: 3시
    • Feedback: 4시 (최대치 근처)
    • 설명: 디스토션과 함께 걸면 활주로에서 비행기 뜨는 소리가 남. 과하면 귀 아픔.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전 세계 커뮤니티 형님들의 리얼한 반응을 긁어모았음.

긍정 평가

  • “이 가격에 4-스테이지 아날로그 페이저 소리가 난다고? 완전 혜자네.” – MusicRadar
  • “케이스가 진짜 탱크임. 이걸로 못 박아도 될 듯.” – Reddit (NPD Review)
  • “Feedback 노브 덕분에 Phase 90보다 훨씬 다양한 소리를 만들 수 있음.” – Equipboard
  • “탑 마운트 잭이라 보드 공간 절약에 아주 좋음. 센스 굿.” – Reverb Review
  • “톤 깎임 없이 깔끔한 트루 바이패스라 맘에 듬.” – Guitar Center Review

부정 평가

  • “풋 스위치가 너무 빡빡함. 누를 때마다 ‘딸깍’ 소리가 너무 커서 녹음할 때 거슬림.” – TalkBass Forum
  • “사이즈가 생각보다 큼. 미니 페달 생각하고 샀다가 당황함.” – Andertons Product Page
  • “소리가 약간 어두운(Dark) 편임. 쨍한 고음을 원하면 실망할 수도.” – Guitar Outrun
  • “배터리 교체하려면 나사를 풀어야 해서 귀찮음. 그냥 어댑터 쓰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움.” – Rubber Monkey NZ
  • “볼륨 드랍 이슈가 아주 살짝 있는 것 같기도 함.” – Swee Lee Review

8. 구매 결정 가이드

누구에게는 인생 페달, 누구에게는 장식용 벽돌이 될 수 있음.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입문자 및 학생: 치킨 두세 마리 가격으로 제대로 된 아날로그 페이저 맛을 보고 싶은 사람.
  • 전투용 장비가 필요한 사람: 합주실이나 라이브 클럽 바닥에 막 굴려도 고장 안 날 튼튼한 놈을 찾는 사람.
  • 페달보드 공간 효율 중시자: 케이블 잭이 옆에 달린 게 꼴 보기 싫은 강박증 환자.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하이엔드 부티크 성애자: 10만 원 이하 페달은 쳐다도 안 보는 금귀(Golden Ear) 소유자.
  • 미니멀리스트: 무조건 작고 가벼운 것만 찾는 사람 (이건 꽤 무거움).
  • 발목 힘이 약한 사람: 스위치가 진짜 뻑뻑해서 누르다 화날 수 있음.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영상으로 소리를 확인하는 게 제일 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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