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T Electronics AMT Slap Bass
“러시아 시베리아의 기상처럼 차갑고 강력하게, 발로 밟는 순간 당신의 손가락에 마커스 밀러가 빙의하는 가성비 슬랩 머신.”
1. 제품 개요
러시아의 이펙터 명가 AMT에서 작정하고 내놓았던 베이스 전용 드라이브/콤보 에뮬레이터. 이름부터 ‘Slap Bass’라고 박아놓은 패기답게, 복잡한 EQ 조절 없이 밟기만 하면 즉각적인 돈 냄새 나는 썸 사운드를 만들어줌. 지금은 단종되어 중고 장터에서나 볼 수 있는 유물이지만, 그 특유의 ‘찰진’ 소리 때문에 알음알음 찾아헤매는 베이시스트들이 존재함. 펑크(Funk)를 위해 태어났지만 묘하게 쌈마이한 매력이 있는 녀석임.
2. 핵심 기능
베이스의 썸(Thumb)과 플럭(Pluck) 주법에 최적화된 주파수 대역을 콕 집어 부스팅 해주는 것이 핵심.
- 인스턴트 슬랩 톤: 노브를 돌릴 필요도 없이 켜는 순간 미드 스쿱(Mid-Scoop)된 찰진 톤이 튀어나옴.
- 콤보 앰프 시뮬레이션: 앰프 없이 라인으로 바로 연결해도 꽤 그럴싸한 앰프 질감을 내줌.
- 드라이브 질감: 깔끔한 클린보다는 살짝 크런치한 질감이 섞여 있어 록이나 메탈 슬랩에도 비벼볼 만함.
3. 상세 스펙
작고 단단한 러시아산 탱크 같은 빌드 퀄리티를 자랑함.
- 컨트롤: Level (볼륨), Low (저음), High (고음), Drive (게인 양)
- 연결성: 1 Input, 1 Output (심플 그 자체)
- 회로: 아날로그 솔리드 스테이트 회로 (Analog Solid State)
- 바이패스: 버퍼드 바이패스 (AMT 특유의 캐비넷 시뮬 회로 특성상)
- 전원: 9V DC (센터 마이너스, 배터리 사용 가능)
- 사이즈: 일반적인 보스(Boss) 페달보다 약간 작은 컴팩트 사이즈
4. 경쟁 제품 비교
슬랩 톤을 위한 프리앰프/DI 계열의 형님들과 비교해봄. 가격 순위는 신품 출시가 및 현재 시장 형성가 기준 (1위가 가장 비쌈).
| 제품명 | 컨셉 | 가격 순위 | 사운드 샘플 |
| Tech 21 SansAmp Bass Driver DI | 베이스 국민 교복, 업계 표준 | 1위 | Tech 21 SansAmp Bass Driver DI |
| MXR M80 Bass D.I.+ | 디스토션과 클린의 조화, 락 베이스의 정석 | 2위 | MXR M80 Bass D.I.+ |
| Electro-Harmonix Battalion | 다기능 가성비 탱크, 컴프레서 내장 | 3위 | Electro-Harmonix Battalion Bass Preamp and DI |
| AMT Slap Bass | 오직 슬랩만을 위한 외길 인생, 극강의 가성비 | 4위 | (아래 유튜브 섹션 참조) |
5. 주요 사용 뮤지션
워낙 마이너하고 단종된 모델이라 유명 아티스트의 메인 보드보다는, 홈 레코딩이나 서브 용도로 사용하는 숨은 고수들이 많음.
- 러시아 로컬 펑크 베이시스트들: 본토의 자존심으로 사용함.
- 가성비 세션 맨: 비싼 장비 들고 다니기 귀찮을 때 주머니에 넣고 다님.
- TalkBass 포럼 유저들: “이 가격에 이 소리?”라며 장난감처럼 사서 진지하게 쓰는 형님들.
6. 장르 적합성
이 페달은 이름값을 톡톡히 함. 다른 장르에 쓰려고 하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지만, 슬랩을 하는 순간 고개가 끄덕여짐.
적합 장르
- Funk / Disco: 두말하면 입 아픔. 촵촵거리는 소리가 일품.
- Nu-Metal: 콘(Korn) 스타일의 텅텅거리는 베이스 톤을 만들 때 의외의 발군.
- Fusion Jazz: 드라이브를 줄이고 EQ를 만지면 깔끔한 솔로 톤 가능.
샘플 세팅
- The “Instant Marcus” (전형적인 슬랩 톤):
- Level: 12시
- Low: 2시 (두툼하게)
- High: 2시 (찰지게)
- Drive: 9시 (살짝만 묻히기)
- Dirty Slap (과격한 락 스타일):
- Level: 1시
- Low: 1시
- High: 3시
- Drive: 2시 (자글자글하게 찌그러뜨림)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전 세계 커뮤니티(TalkBass, Audiofanzine, 러시아 포럼 등)의 반응을 긁어모음. 호불호가 갈리는 편.
긍정 평가
- “가격 대비 소리가 진짜 미쳤음. 60달러에 이런 슬랩 톤이라니 혜자 그 자체.” – TalkBass.com
- “복잡한 EQ 조절 없이 그냥 꽂으면 바로 슬랩 톤이 완성됨. 게으른 베이시스트에게 최고.” – Audiofanzine
- “작고 가벼워서 긱백 주머니에 쏙 들어감. 백업용으로 든든함.” – Basschat
- “러시아 형님들의 기술력은 무시 못 함. 튼튼하기가 탱크 같음.” – GuitarPlayer.ru
- “콤보 에뮬레이터 기능 덕분에 믹서에 바로 꽂아도 소리가 꽤 쓸만함.” – MusicGearReview
부정 평가
- “이름이 ‘Slap Bass’인 이유가 있음. 핑거링 연주 때는 소리가 너무 얇고 날림.” – Audiofanzine
- “노이즈가 좀 있음. 전원 환경 안 좋으면 ‘치이익’ 소리와 함께 연주해야 함.” – TalkBass.com
- “단종되어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임. 중고 매물 기다리다 목 빠짐.” – Bass The Japan Blog
- “드라이브 질감이 요즘 나오는 페달처럼 세련되지 않고 좀 투박함(Dirty).” – Basschat
- “배터리 교체하려면 나사를 풀어야 해서 귀찮음. 옛날 방식 그대로임.” – LiveJournal Review
8. 구매 결정 가이드
이 페달은 명확한 목적을 가진 사람에게만 빛을 발함.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슬랩 성애자: 하루 종일 썸만 때리는 펑크 전사.
- 가성비 추구: 적은 돈으로 드라마틱한 톤 변화를 원하는 학생.
- 심플함 선호: 노브 많은 거 딱 질색인 직관적인 연주자.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범용성 중시: 발라드부터 메탈까지 하나로 끝내고 싶은 사람 (이건 슬랩 원툴임).
- 노이즈 민감러: 아주 깨끗한 스튜디오급 퀄리티를 원한다면 실망할 수 있음.
- 신품 선호: 중고 장터 매복이 싫은 사람.
9. 유튜브 리뷰
AMT 베이스 페달들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영상들임.
- AMT Slap effect Bass pedal (Fender Jazz 76) Bass Riff of the Day in 30 seconds, giorno 54: 이 페달의 실제 사운드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30초짜리 짧고 굵은 영상. 펜더 재즈 베이스와의 궁합을 확인 가능.
- AMT Electronics BC-1 “Bass-Crunch” Review: AMT의 다른 베이스 프리앰프인 BC-1 리뷰지만, AMT 특유의 드라이브 질감과 베이스 톤 메이킹 철학을 엿볼 수 있음.
- AMT A-Bass vs. AMT O-Bass.: AMT의 레전드 앰프 시리즈 비교 영상. 러시아 형님들이 베이스 톤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비교 청취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