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yatone MO3 Micro Octaver
Guyatone – MO3 Micro Octaver
“페달보드 테트리스의 구세주이자 빈티지한 아날로그 감성의 ‘삑사리’마저 음악으로 승화시키는 초소형 옥타브 머신.”
1. 제품 개요
전설의 Guyatone Micro Series 중 하나로, 껌통만 한 사이즈에 옥타브 기능을 구겨 넣은 공간 효율 끝판왕. 요즘 나오는 최첨단 폴리포닉 옥타버와는 거리가 먼, 옛날 방식의 모노포닉 트래킹이 주는 묘한 매력이 있음. 깔끔하고 현대적인 사운드보다는, 살짝 멍청하지만 따뜻하고 기름진 Lo-fi 사운드를 찾는 변태적인 톤 메이커들을 위한 장난감. 작다고 무시했다간 묵직한 서브 베이스에 고막이 털릴 수 있음.
2. 핵심 기능
이 녀석의 존재 의의는 단순함과 공간 절약에 있음. 복잡한 메뉴 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직관적인 노브 조작으로 승부함.
- 3가지 믹스 컨트롤: 원음(Dry), 1옥타브 아래, 2옥타브 아래를 각각 조절 가능해 원하는 비율로 섞어 찌개 만들기 가능.
- 아날로그 감성 트래킹: 빠른 속주나 화음을 연주하면 정신을 못 차리고 글리치(Glitch)가 발생하는데, 이게 오히려 힙한 사운드를 만들어냄.
- 초소형 폼팩터: 보드 구석에 남는 자투리땅에 입주 가능.
3. 상세 스펙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알찬 구성임. 다만 내구성은 살짝 의심스러울 수 있음.
- 컨트롤: Direct (Dry), Octave 1, Octave 2
- 연결성: Input, Output (심플 그 자체)
- 회로: 아날로그 방식 (특유의 따뜻하고 뭉툭한 톤)
- 바이패스: 버퍼드 바이패스 (Buffered Bypass)
- 전원: 9V DC 어댑터 (배터리 사용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움)
- 사이즈: 약 70mm x 98mm (손바닥보다 작음)
- 특이사항: 바닥에 고무 패킹이 둘러져 있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 삭아서 떨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임.
4. 경쟁 제품 비교
최신 기술로 무장한 녀석들과 비교하면 성능은 떨어지지만, 감성과 가격(중고가 기준)으로 비벼볼 만함.
| 모델 | 특징/컨셉 | 사운드 샘플 | 가격 순위 |
| Electro-Harmonix Nano POG | 폴리포닉 옥타버의 교과서. 화음 추적 능력 최상. | Electro-Harmonix Nano POG | 1위 |
| Boss OC-5 Octave | 빈티지 모드와 폴리 모드 모두 지원하는 전천후 옥타버. | Boss OC-5 Octave | 2위 |
| TC Electronic Sub ‘N’ Up Mini | 톤프린트 기능으로 사운드 커스터마이징 가능. 가성비 좋음. | TC Electronic Sub ‘N’ Up Mini | 3위 |
| Guyatone MO3 | 빈티지 모노포닉 감성. 트래킹 튀는 맛으로 씀. | Guyatone MO-3 Micro Octaver | 4위 |
5. 주요 사용 뮤지션
워낙 마이너하고 오래된 모델이라 대놓고 메인으로 쓰는 슈퍼스타는 드물지만, 실험적인 사운드를 찾는 인디 뮤지션들의 비밀 병기임.
- Garage Rock & Indie Bands: 이름 모를 지하 클럽의 기타리스트들이 보드 구석에 숨겨두고 씀.
- Bass Players: 베이스 솔로 시 두께감을 더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
- Lo-fi Experimentalists: 글리치 사운드를 일부러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노이즈 아티스트들.
6. 장르 적합성
깔끔한 팝이나 모던 락보다는 더럽고 거친 장르에서 빛을 발함. 화음 연주 시 트래킹이 풀리는 현상을 즐길 줄 알아야 함.
적합 장르
- Stoner Rock / Doom Metal: 퍼즈(Fuzz) 앞단에 두고 1옥타브, 2옥타브를 섞으면 지옥에서 올라온 사운드 구현 가능.
- Funk: 단음 리프 연주 시 쫄깃한 베이스 라인을 흉내 내기에 아주 적절함.
- Experimental / Noise Rock: 트래킹 오류를 이용해 신디사이저 같은 기계적인 오작동 사운드를 연출.
샘플 세팅
- The Sub-Bass Thickener (베이스 보강용)
- Direct: 100%
- Oct 1: 40%
- Oct 2: 0%
- 설명: 기본 톤에 살짝 무게감만 실어주는 세팅. 티 안 나게 묵직해짐.
- 8-Bit Glitch Synth (게임기 사운드)
- Direct: 0% (완전 제거)
- Oct 1: 100%
- Oct 2: 50%
- 설명: 드라이 시그널을 없애고 옥타브만 남겨 닌텐도 게임기 같은 뿅뿅거리는 소리를 만듦. 프렛 위쪽에서 빠른 속주를 하면 트래킹이 튀면서 대환장 파티가 열림.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해외 포럼과 커뮤니티를 탈탈 털어본 결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편임.
긍정 평가
- “작은 사이즈 덕분에 보드 공간 절약에는 이만한 게 없음. 진정한 공간 깡패.” – Equipboard
- “Boss OC-2와 비슷한 유기적이고 따뜻한 아날로그 톤을 내줌. 디지털의 차가움이 없음.” – TalkBass.com
- “가격 대비 성능이 훌륭함. 중고로 구하면 가성비 킹.” – Audiofanzine
- “단순한 조작법. 노브 세 개면 끝이라 머리 쓸 필요가 없음.” – Harmony Central
- “베이스 기타와 궁합이 의외로 좋음. 묵직한 서브 베이스 추가에 탁월.” – Guitar Canada
부정 평가
- “트래킹이 너무 불안정함. 조금만 빨리 쳐도 삑사리가 남.” – Seymour Duncan Forum
- “내구성이 설탕임. 특히 고무 테두리는 그냥 삭아서 없어짐.” – Vintage Guitar magazine
- “배터리 교체가 헬(Hell)임. 그냥 어댑터 쓰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음.” – Premier Guitar
- “스위치가 작아서 밟기 힘듦. 잘못 밟으면 옆에 노브 건드림.” – Harmony Central Review
- “화음 연주는 꿈도 꾸지 마셈. 코드 치는 순간 진흙탕 됨.” – Audiofanzine Review
8. 구매 결정 가이드
이 페달은 명확한 목적이 있는 사람에게만 혜자템이 될 수 있음.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페달보드에 자리가 1도 없는데 옥타버는 꼭 써야겠는 사람.
- 옛날 Boss OC-2 스타일의 글리치(Glitch)하고 뭉툭한 모노포닉 사운드를 사랑하는 사람.
- 복잡한 거 딱 질색이고 노브 몇 개 돌려서 바로 소리 잡고 싶은 사람.
- 저렴한 가격에 서브 옥타브 맛만 보고 싶은 입문자.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POG처럼 깔끔하고 완벽한 화음(Polyphonic) 트래킹을 원하는 사람. (절대 사지 마셈)
- 발이 커서 작은 스위치를 정교하게 밟기 힘든 사람.
- 장비의 내구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평생 소장할 탱크 같은 페달을 찾는 사람.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실제 사운드를 들어보고 판단하는 게 가장 빠름.
- 6/1/2022 Experiment #2 Guyatone MO-3 Micro Octaver pedal: 베이스와 기타에 물렸을 때의 반응성을 테스트한 실험 영상. 트래킹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줌.
- 6/1/2022 Experiment #1 Guyatone MO-3 Micro Octaver pedal: 다양한 노브 세팅에 따른 톤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
- Top 10 Guitar Amps! #chicagomusicexchange #guitaramps: 짧은 쇼츠 영상으로 앰프와 함께 사용되는 맥락을 엿볼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