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yatone PS 009 Noise Gate

Guyatone – PS-009 Noise Gate

“”당신의 연주보다 더 시끄러운 앰프의 잡음을 닥치게 만드는, 작지만 매운 일본산 고추냉이 같은 페달.””

1. 제품 개요

80년대 일본 버블 경제 시절의 향수가 묻어나는 초소형 노이즈 게이트임. Guyatone의 PS 시리즈(Micro Effects) 중 하나로, 페달보드 자리를 거의 차지하지 않는 귀여운 사이즈가 특징. 험 노이즈와 히스 노이즈를 잡고 싶지만 비싼 돈 들이기 싫은 방구석 기타리스트나 빈티지 컬렉터들의 찍먹템.

2. 핵심 기능

이 녀석의 존재 이유는 단순함. 연주하지 않을 때 앰프에서 나는 ‘스-‘ 하는 잡음을 칼같이 잘라내는 것.

  • 노이즈 컷: 설정한 임계값(Threshold) 이하의 신호를 과감하게 차단함.
  • 간편한 조작: 복잡한 건 딱 질색인 사람들을 위해 노브가 매우 직관적임.
  • 빈티지 감성: 요즘 디지털 게이트와는 다른, 살짝 멍청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아날로그 컷팅감을 제공함.

3. 상세 스펙

작고 가볍지만 내구성은 호불호가 갈리는 플라스틱/메탈 하이브리드 구조임.

  • 컨트롤: Sensitivity (감도 조절)
  • 입출력: Input, Output (1/4″ Mono Jack)
  • 회로: 아날로그 회로 (버퍼드 바이패스 특유의 톤 변화 있음)
  • 전원: 9V DC 어댑터 (센터 마이너스) 또는 9V 배터리
  • 사이즈: 매우 컴팩트함 (Boss 페달의 절반 크기 수준)
  • 인디케이터: LED 상태 표시등 (게이트 작동 시 점등/소등)

4. 경쟁 제품 비교

80-90년대 노이즈 게이트 시장의 치열한 경쟁자들과 비교해봄. 가격 순위는 현재 빈티지 시장 형성가 기준임.

제품명 가격 순위 (1위=가장 비쌈) 특징 사운드 샘플
MXR Noise Gate 1위 빈티지 게이트의 근본, 묵직한 내구성 MXR Noise Gate
Boss NF-1 Noise Gate 2위 국민 노이즈 게이트, 무난함의 끝판왕 Boss NF-1 Noise Gate
DOD 230 Noise Gate 3위 미제 감성, 투박하지만 확실한 성능 DOD 230 Noise Gate
Guyatone PS-009 4위 극강의 가성비, 장난감 같은 외관 (아래 유튜브 리뷰 참조)

5. 주요 사용 뮤지션

이런 마이너한 빈티지 페달을 메인으로 쓰는 슈퍼스타는 드물지만, 독특한 사운드를 찾는 이들이 거쳐감.

  • 80년대 일본 펑크/락 밴드 세션들: 가볍고 구하기 쉬워서 많이 애용함.
  • 빈티지 이펙터 수집가: 소리보다는 귀여운 PS 시리즈를 모으는 재미로 소장함.
  • Shoegaze 뮤지션: 글리치한 컷팅 효과를 위해 일부러 낡은 이 모델을 쓰기도 함.

6. 장르 적합성

이 페달은 섬세함보다는 과격함이 필요할 때 빛을 발함.

적합 장르

  • 올드스쿨 메탈: 하이게인 앰프의 잡음을 잡는 용도로 적절함.
  • Lo-fi / Indie: 특유의 톤 깎임이나 부자연스러운 게이트 닫힘을 효과로 활용 가능.
  • Punk: 복잡한 세팅 필요 없이 그냥 꽂고 달리기 좋음.

샘플 세팅

  • “The Silencer” (기본 노이즈 제거): Sensitivity 노브를 12시 방향에 위치. 연주를 멈췄을 때 잡음이 사라지는 지점을 찾을 것.
  • “Stutter Effect” (끊기는 효과): Sensitivity를 3시 이상으로 높게 설정하여 서스테인을 강제로 짧게 끊어버리는 글리치 사운드 연출.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웹상의 커뮤니티와 포럼에서 발굴한 실제 사용자들의 날것 그대로의 반응임. (PS-009 모델명에 대한 옥타버/게이트 혼용 리뷰 포함)

긍정 평가

부정 평가

8. 구매 결정 가이드

이 페달은 호기심 많은 빈티지 덕후에게는 장난감, 톤 프릭에게는 계륵임.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빈티지 일제 페달 수집가: Guyatone PS 시리즈 풀세트를 모으는 변태적인 취미가 있는 사람.
  • 페달보드 공간이 부족한 사람: 테트리스 하듯 빈 공간에 쑤겨 넣기 딱 좋음.
  • 저렴하게 노이즈를 잡고 싶은 사람: 기능만 하면 된다는 실용주의자.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서스테인을 중요시하는 블루스 연주자: 당신의 소중한 벤딩 끝자락을 가차 없이 잘라버릴 것임.
  • 내구성이 중요한 투어 뮤지션: 플라스틱 노브와 스위치가 언제 박살 날지 모름.
  • 하이엔드 톤을 추구하는 사람: 톤 깎임(Tone Suck)이 당신의 귀를 괴롭힐 수 있음.

9. 유튜브 리뷰

영상으로 실제 사운드와 Guyatone의 역사를 확인해보셈.

  • The Greatest Guyatone Pedals: Guyatone 브랜드의 명작 페달들을 훑어보며 PS 시리즈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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