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21 MIDI Mouse

Tech 21 – MIDI Mouse

“복잡한 미디 설정 때문에 뇌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줄, 오직 ‘채널 변경’이라는 한 놈만 패는 심플함의 미학.”

1. 제품 개요

매뉴얼 정독하다가 기타 때려치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초간단 MIDI 컨트롤러임. 복잡한 뱅크 설정이나 CC 메시지 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오직 PC(Program Change) 신호만 보내는 상남자 스타일의 페달. 랙 시스템이나 멀티 이펙터를 쓰는데 “나는 다 필요 없고 1번, 2번 프리셋만 바꾸면 됨” 하는 유저를 타겟으로 함. 작고 튼튼해서 페달보드 구석에 박아두기 딱 좋음.

2. 핵심 기능

이펙터라기보다는 리모컨에 가까움. 기능이 너무 없어서 설명할 것도 없는 게 핵심임.

  • 업/다운 스크롤: 1부터 128까지 채널을 올리고 내림. 끝.
  • 배터리 구동: 어댑터 연결하기 귀찮을 때 9V 배터리로 굴러감. 미디 컨트롤러 주제에 무선 감성 가능.
  • 초소형 사이즈: 보드 공간 낭비가 없음.
  • 액티브 모드: 채널을 미리 골라놓고 밟으면 그때 바뀌는 Search 모드 지원.

3. 상세 스펙

단순함 그 자체인 스펙임. 뭘 더 바라면 안 됨.

  • 컨트롤: Up, Down, Active (총 3개 풋스위치)
  • 디스플레이: 현재 채널 번호(1~128)를 보여주는 빨간색 3자리 LED
  • 연결성: MIDI OUT 단자 1개, DC In
  • 전원: 9V DC 어댑터 또는 9V 배터리, 팬텀 파워(MIDI 케이블 통해) 지원
  • 사이즈: 4.75″ x 3.75″ x 2.0″ (상당히 컴팩트함)
  • 섀시: Tech 21 특유의 투박하고 단단한 금속 케이스 (던져도 안 부서질 기세)
  • 채널: 16개 미디 채널 중 선택 가능 (기본 1번)

4. 경쟁 제품 비교

기능 좀 있다 싶으면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가거나, 싸다 싶으면 내구성이 쿠크다스임. Tech 21은 딱 그 중간 어딘가에서 ‘튼튼함’으로 승부함.

제품명 특징 가격 순위 (1위=가장 비쌈) 사운드 샘플 (기능 영상)
Morningstar MC3 OLED 화면에 기능 빵빵함. 미디계의 아이폰. 1위 Morningstar MC3
Disaster Area DMC.micro PRO 작지만 똑똑함. 설정하다 머리 좀 아플 수 있음. 2위 Disaster Area Designs DMC.micro PRO
Tech 21 MIDI Mouse 기능은 없는데 튼튼함. 배터리 됨. 3위 Tech 21 MIDI Mouse
Rocktron MIDI Xchange 옛날 감성. 크고 투박함. 4위 Rocktron MIDI Xchange

5. 주요 사용 뮤지션

화려한 스타플레이어보다는 실속 챙기는 세션맨이나 랙 시스템 유저들이 알음알음 씀.

  • Richie Sambora (Bon Jovi): 과거 랙 시스템 시절 심플한 컨트롤을 위해 사용함.
  • 투어링 세션 뮤지션 다수: 복잡한 페달보드 구석에 짱박혀서 메인 프로세서 프리셋 변경용으로 생존 중.

6. 장르 적합성

이건 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 소리를 바꾸는 도구임. 장르 불문하고 ‘디지털 장비’를 쓰는 모든 상황에 적합함.

적합 장르

  • 랙 시스템 유저: 냉장고만한 랙을 쓰는데 발밑은 깔끔하고 싶을 때.
  • 하이브리드 페달보드: 아날로그 페달 사이에 Eventide H9이나 Strymon 같은 거 하나 껴놓고 프리셋만 바꾸고 싶을 때.
  • 서브 컨트롤러: 메인 컨트롤러가 고장 났을 때를 대비한 비상용.

샘플 세팅

  • Line 6 HX Stomp 확장:
    • HX Stomp는 스위치가 모자람. MIDI Mouse를 붙여서 프리셋 업/다운 전용으로 사용. 본체 스위치는 이펙터 On/Off로 활용. 꿀조합임.
  • Eventide H9 컨트롤:
    • H9의 그지 같은 인터페이스를 만지지 않고 발로 프리셋만 툭툭 바꿈. 세상 편함.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전 세계 커뮤니티를 뒤져본 결과, “단순해서 좋다”와 “너무 단순해서 화난다”로 나뉨.

긍정 평가

부정 평가

8. 구매 결정 가이드

단순함이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음.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매뉴얼 읽으면 두드러기 나는 사람.
  • HX Stomp나 H9 같은 장비의 프리셋 변경용 스위치가 필요한 사람.
  • 페달보드에 전원 선 하나라도 줄이고 싶은 배터리 성애자.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1곡 안에서 프리셋을 5번 이상 바꾸며 탭 댄스 추는 프로그레시브 락커.
  • CC 메시지로 탭 템포, 루퍼 컨트롤 등 세부 기능을 제어하고 싶은 사람.
  • 가성비를 극도로 따지는 사람 (기능 대비 비쌈).

9. 유튜브 리뷰

영상 보면 알겠지만, 기능이 워낙 단순해서 리뷰도 짧고 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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