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 Electronic Nova System

TC Electronic – Nova System

“디지털의 편리함 속에 아날로그의 영혼을 갈아 넣은, 랙 장비 퀄리티를 발 밑에 깔아버리는 혜자로운 올인원 솔루션.”

1. 제품 개요

디지털 멀티 이펙터의 홍수 속에서 “드라이브는 역시 아날로그지”라고 외치는 꼰대(?)들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한 제품임. 겉모습은 차가운 디지털 기기처럼 보이지만, 심장부에는 NDT(Nova Drive Technology)라는 아날로그 회로를 품고 있음. 복잡한 메뉴 다이빙 없이 꾹꾹이 페달처럼 직관적으로 쓰고 싶은 실전파 기타리스트들을 위한 국밥 같은 장비.

2. 핵심 기능

이 녀석의 존재 의의는 바로 아날로그 드라이브임. 보통 멀티 이펙터들이 디지털 연산으로 찌그러짐을 흉내 낼 때, 얘는 진짜 아날로그 회로를 디지털로 제어함. 즉, 소리는 찐득한 아날로그인데 프리셋 저장이 된다는 소리. 여기에 TC Electronic이 자랑하는 스튜디오급 공간계(딜레이, 리버브)가 합쳐져서 사운드 퀄리티 하나만큼은 동급 최강을 자랑함. G-System의 핵심 알고리즘을 그대로 가져와서 가성비가 거의 폭발하는 수준.

3. 상세 스펙

전차도 씹어먹을 듯한 내구성과 랙 장비급 스펙을 바닥에 놓기 좋게 압축해 놓음.

  • 입출력: 스테레오 I/O, MIDI In/Out/Thru, 페달 입력, S/PDIF 디지털 출력 지원함.
  • 드라이브 회로: NDT (Nova Drive Technology) 적용, 진짜 아날로그 오버드라이브 및 디스토션 회로 탑재.
  • 이펙트 블록: 드라이브, 컴프레서, EQ, 노이즈 게이트, 모듈레이션, 피치, 딜레이, 리버브 등 총 8개 블록 동시 사용 가능.
  • 프리셋: 30개 팩토리 프리셋 + 60개 유저 프리셋, 총 90개 저장 가능함.
  • 스위칭: 프리셋 모드와 페달 모드(개별 스톰박스처럼 On/Off) 전환 가능, 라이브 때 진짜 편함.
  • 전원: 220V 직결 방식 (어댑터 필요 없음, 선정리 개꿀).
  • 스피커 시뮬: 간단한 아날로그 스피커 시뮬레이션 기능 있음 (요즘 IR 로더 수준은 아니니 기대 금물).

4. 경쟁 제품 비교

당시 시장을 호령했던 녀석들과의 비교임. 가격 순위는 출시 당시 및 시장 포지션 기준 (1위가 가장 고가/플래그십).

순위 제품명 특징 사운드 샘플
1 Boss GT-100 멀티의 교과서, 방대한 기능과 앰프 시뮬레이션, LCD 창이 커서 시원함. Boss GT-100
2 Line 6 M13 페달보드 그 자체를 디지털로 옮김, 직관성은 원탑이나 덩치가 산만함. Line 6 M13 Stompbox Modeler
3 TC Nova System 아날로그 드라이브 + 스튜디오 공간계, 앰프 시뮬 없음 (앰프 앞단용). TC Electronic Nova System
4 DigiTech RP1000 가성비 깡패, 페달 루프 기능이 있어 외부 꾹꾹이 섞어 쓰기 좋음. DigiTech RP1000

5. 주요 사용 뮤지션

프로들이 서브 보드나 투어용으로 애용하는 경우가 많음.

  • Ron “Bumblefoot” Thal: 건즈 앤 로지스 시절 투어에서 간편한 세팅을 위해 사용함.
  • Peter Thorn: 세션계의 레전드, TC 장비의 퀄리티를 극찬하며 데모에도 참여함.
  • Søren Andersen: 딥 퍼플의 글렌 휴즈와 활동, Nova System의 잠재력을 200% 끌어내는 장인.

6. 장르 적합성

앰프 리턴 단자나 인풋에 꽂아서 사용하는 ‘리얼 앰프파’에게 최적화됨. 방구석 레코딩보다는 합주실과 공연장에서 진가를 발휘함.

적합 장르

  • 모던 락 & 팝: TC 특유의 맑고 투명한 딜레이와 리버브가 곡의 퀄리티를 수직 상승시킴.
  • 블루스 & 클래식 락: 아날로그 드라이브 회로 덕분에 피킹 뉘앙스가 살아있음, 디지털 냄새 싫어하는 아재들도 만족함.
  • 워십(CCM): 공간계가 워낙 훌륭해서 교회 형님들의 페달보드 다이어트용으로 딱임.

샘플 세팅

  • The Edge 스타일 점8분 딜레이:
    • Delay Type: Dynamic
    • Delay Time: 380-420ms (Tap Tempo 활용)
    • Feedback: 40%
    • Mix: 35%
    • 설명: 유투(U2) 사운드 낼 때 TC 2290 딜레이 알고리즘이 기가 막힘.
  • 크리미 리드 솔로:
    • Drive: Overdrive 모드
    • Gain: 70%
    • Tone: 45%
    • Reverb: Hall, Decay 3.0s
    • 설명: 끈적한 아날로그 드라이브에 넓은 홀 리버브를 더해 존재감 폭발.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전 세계 커뮤니티의 덕후들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긴 평가들임.

긍정 평가

부정 평가

8. 구매 결정 가이드

누구에게는 인생 장비, 누구에게는 계륵이 될 수 있음.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앰프파 기타리스트: 좋은 앰프가 있고, 그 앞단이나 샌드/리턴에 고퀄리티 이펙터를 싹 정리해서 넣고 싶은 사람.
  • 공간계 덕후: TC Electronic의 2290 딜레이나 명품 리버브 소리를 저렴하게 쓰고 싶은 사람.
  • 페달보드 다이어터: 무거운 페달보드 팔아버리고 딱 하나만 들고 다니고 싶은데, 소리 퀄리티는 포기 못 하는 사람.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방구석 레코딩 유저: 오디오 인터페이스 기능 없고, 앰프 시뮬레이션이 약해서 PC 연결용으로는 비추.
  • 모던 메탈/젠트(Djent) 연주자: 하이게인 앰프 시뮬레이션이나 IR 로더가 필요한 장르에는 안 맞음.
  • 기계치: 직관적이긴 하지만, 세부 톤 잡으려면 매뉴얼 정독하고 버튼 좀 많이 눌러야 함.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소리를 직접 들어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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