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se Bliss Audio Lossy
“2000년대 싸이월드 시절 128kbps MP3의 깨진 감성을 60만 원짜리 하이엔드 깡통에 담아낸, 세상에서 가장 비싸고 아름다운 디지털 쓰레기 제조기.”
1. 제품 개요
디지털 플러그인 명가 Goodhertz와 페달 덕후들의 아이돌 Chase Bliss의 합작품. 고의적으로 오디오 품질을 박살 내는 ‘디지털 풍화’ 페달임. 깨끗한 톤을 추구하는 하이파이 유저들에게는 귀 테러 수준의 장비지만, 로파이(Lo-Fi)와 앰비언트, 글리치 성애자들에게는 없어서 못 구하는 성배. 2000년대 초반의 불완전한 디지털 사운드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림.
2. 핵심 기능
멀쩡한 기타 소리를 저비트 MP3 파일처럼 뭉개버리는 것이 주특기.
- Loss 모드: 디지털 압축 노이즈를 실시간으로 생성함. 옛날 인터넷 모뎀 연결되는 소리 구현 가능.
- Packet Loss: 블루투스 연결 끊길 때 나는 뚝뚝 끊기는 글리치 사운드를 음악적으로 표현함.
- Slush 모드: 소리를 얼려서(Freeze) 몽환적인 패드 사운드를 깔아줌. 앰비언트 족들에게는 축복임.
- 필터링: 뭉툭하고 먹먹한 그 시절 감성의 EQ 커브를 제공.
- 스테레오 지원: 좌우로 펼쳐지는 디지털 노이즈의 향연이 꽤나 입체적임.
3. 상세 스펙
작은 몸집에 기능을 우겨넣기로 유명한 Chase Bliss답게 스펙은 괴물급임.
- 입출력: 스테레오 입력/출력 (TRS 케이블 필요).
- 전원: 9V DC 센터 네거티브, 250mA 이상 (전기 꽤 많이 먹음).
- 바이패스: 트루 바이패스 / 버퍼드 바이패스 선택 가능.
- 주요 노브: Loss(압축량), Packets(끊김 정도), Speed(변조 속도), Filter(톤 깎기).
- 확장성: MIDI 지원, CV/Expression 페달 연결 가능.
- 딥 스위치: 페달 상단에 변태 같은 디테일 설정을 위한 16개의 스위치 존재. 설명서 안 읽으면 절대 못 씀.
4. 경쟁 제품 비교
디지털 파괴 계열의 어벤져스급 라인업 비교. 가격은 역시나 사악함.
| 제품명 | 컨셉 | 사운드 샘플 | 가격 순위 |
| Hologram Microcosm | 입자 분해 및 루퍼, 앰비언트 끝판왕 | Hologram Electronics Microcosm | 1위 |
| Chase Bliss Lossy | MP3 압축 노이즈 및 패킷 로스 시뮬레이터 | 메인 리뷰 참조 | 2위 |
| Meris Ottobit Jr. | 비트크러셔 및 시퀀서, 오락실 사운드 | Meris Ottobit Jr. | 3위 |
| Red Panda Bitmap 2 | 정통 비트크러셔 및 샘플 레이트 감소 | Red Panda Bitmap 2 | 3위 |
5. 주요 사용 뮤지션
주로 힙스터 성향이 강한 프로듀서나 실험적인 기타리스트들이 환장함.
- Bon Iver: 원본 Goodhertz 플러그인의 애용자이자 이 사운드의 상징적인 인물.
- Tycho: 몽환적인 신스 팝 사운드에 글리치 질감을 더할 때 사용.
- Knobs: 유튜브 페달 리뷰어이자 앰비언트 장인, 개발에도 관여함.
6. 장르 적합성
이 페달은 블루스 아재들이 펜더 앰프에 꽂고 “톤 죽인다” 할 물건이 절대 아님.
적합 장르
- Lo-Fi Hip Hop: 빗소리와 함께 깔리는 먹먹한 기타 톤에 필수.
- Vaporwave: 80~90년대 싸구려 디지털 감성을 완벽 재현.
- IDM / Glitch: Aphex Twin 스타일의 기계적 오류 사운드 제조 가능.
- Shoegaze / Ambient: 끝도 없이 펼쳐지는 리버브 뒤에 숨겨진 자글거리는 질감 표현.
샘플 세팅
- “The 56k Modem”: Loss 노브 3시, Packets 12시. 인터넷 연결 안 돼서 속 터지던 그 시절 사운드.
- “Ghost in the MP3”: Slush 모드 ON, Filter 10시. 유령이 나올 것 같은 으스스하고 얼어붙은 패드 톤.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커뮤니티 반응은 “대체 불가능한 감성” vs “이 돈 주고 굳이?”로 극명하게 갈림.
긍정 평가
- “플러그인으로만 가능했던 사운드를 페달보드에서 구현한 건 혁명임.” – Chase Bliss Lossy: First thoughts : r/guitarpedals – Reddit
- “다이얼업 인터넷 소리가 이렇게 음악적일 줄 몰랐음. Y2K 감성 제대로 저격함.” – Chase Bliss Lossy review – dial-up internet never sounded so good
- “스테레오 이미지가 미쳤음. 헤드폰 끼고 들으면 뇌가 녹는 기분.” – Lossy — Chase Bliss
- “단순한 비트크러셔가 아님. 리버브와 필터의 조화가 예술적임.” – Chase Bliss Audio Lossy Lo-Fi Digital Effects Pedal… – Perfect Circuit
- “노브를 대충 돌려도 얻어걸리는 소리가 꽤 쓸만함. 창의력을 자극하는 도구.” – Chase Bliss Lossy Digital LoFi – Delicious Audio
부정 평가
- “소리에 레이턴시(지연)가 좀 느껴짐. 리듬 칼같이 타야 하는 연주에는 쥐약임.” – CHASE BLISS LOSSY – The Gear Forum
- “딥 스위치 조작하다가 성격 버릴 뻔했음. 매뉴얼 없으면 그냥 비싼 문진임.” – Question about the Chase Bliss Lossy : r/guitarpedals – Reddit
- “가격이 너무 창렬함. 이 돈이면 그냥 플러그인 사고 맛있는 거 사 먹겠음.” – Sold – PRICE DROP ‘New in Box’ Chase Bliss Audio Lossy …
- “방귀 소리를 녹음했더니 앰비언트 차트 1위 먹음. 너무 과대평가된 감성 아닌가?” – Help! I Recorded a Fart Through a Chase Bliss Pedal, and Now…
- “기타 톤을 너무 많이 깎아먹어서 밴드 합주 때는 존재감이 사라짐.” – New Chase Bliss Lossy Pedal: Digital Nostalgia
8. 구매 결정 가이드
당신의 지갑 사정과 음악적 성향을 고려한 냉정한 조언.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남들과 똑같은 기타 톤은 죽어도 싫은 힙스터.
- DAW 없이 페달보드만으로 글리치/앰비언트 음악을 완성하고 싶은 쇳덩이 덕후.
- 매뉴얼을 정독하고 딥 스위치를 조작하며 희열을 느끼는 공대 감성 소유자.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SRV 같은 쫄깃한 블루스 톤을 찾는 아재.
- 직관적으로 노브 3개만 돌려서 소리 잡고 싶은 귀차니즘 유저.
- “일부러 소리를 망가뜨리는데 60만 원을 태워?”라고 생각하는 정상적인 경제 관념의 소유자.
9. 유튜브 리뷰
- LOSSY: Goodhertz Plugin vs. Chase Bliss Pedal – Full Demo and Review: 원본 플러그인과 페달을 1:1로 비교하며 씹고 뜯고 맛보는 영상. 가장 교과서적인 리뷰.
- Chase Bliss & Goodhertz Lossy – Secret Weapons Demo & Review: 이 페달을 어떻게 비밀 무기처럼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실전 압축 데모.
- Chase Bliss Lossy & Generation Loss MkII: Because sounding good is overrated: 같은 회사의 형제 모델인 Generation Loss와 비교하며 어떤 식으로 톤을 망가뜨리는지 보여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