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sis MidiVerb 4

Last Updated: 2025년 12월 18일By Tags: , , , , , , , ,

Alesis – Alesis MidiVerb 4

“가난한 뮤지션들의 구세주이자 90년대 홈 레코딩의 국밥 같은 존재, 랙장에 박아두면 든든함이 두 배가 되는 가성비 끝판왕 멀티 이펙터 프로세서.”

1. 제품 개요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돈 없는 방구석 뮤지션들의 눈물을 닦아주던 1U 랙 사이즈 멀티 이펙터. 스튜디오 퀄리티를 표방했지만 사실상 ‘적당히 쓸만한’ 사운드로 승부했음. 지금 시점에서는 약간의 로우파이(Lo-fi)한 맛과 빈티지한 디지털 질감을 찾는 이들에게 재평가받는 중. 모던하고 깔끔한 요즘 장비와는 다른, 약간은 거칠고 따뜻한 ‘옛날 디지털 맛’을 보여줌.

2. 핵심 기능

이 녀석이 왜 아직도 중고 장터에서 거래되는지 핵심만 짚어봄.

  • 자동 입력 레벨 감지 (Auto Level Sensing): 입력 신호를 알아서 맞춰줌, 귀차니즘 만렙들에게 축복임.
  • 다양한 이펙트 알고리즘: 리버브, 딜레이, 코러스, 플랜저 등 뷔페처럼 다 들어있음. 맛은 보장 못 해도 배는 부름.
  • MIDI 연동성: 이름값 하느라 MIDI 기능이 충실함, 프로그램 체인지나 파라미터 제어가 가능함.
  • 커스텀 프리셋 저장: 128개의 유저 프리셋 저장 가능, 나만의 괴상한 톤을 박제할 수 있음.

3. 상세 스펙

요즘 장비 스펙이랑 비교하면 눈물 나지만, 그 시절엔 이게 최선이었음.

  • 입출력 (I/O): 1/4인치 좌우 잭 입력 및 출력, MIDI In/Out/Thru.
  • 컨버터: 18-bit A/D, D/A 컨버터 (24비트 아님, 여기서 오는 특유의 질감이 있음).
  • 내부 프로세싱: 24-bit DSP.
  • 샘플 레이트: 48kHz (CD보다 높다고 자랑했었음).
  •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LCD (어두운 무대에서도 잘 보임, 시인성 혜자).
  • 전원: 9V AC 외부 어댑터 (일명 ‘벽돌’, 잃어버리면 구하기 귀찮음).
  • 크기: 표준 1U 랙 마운트 사이즈.

4. 경쟁 제품 비교

동시대에 랙장을 채우던 경쟁자들과의 피 튀기는 비교. 가격 순위는 출시 당시 위상 및 현재 중고 시세의 일반적인 티어를 반영함 (1위가 가장 고가/상위 기종).

순위 제품명 특징 사운드 샘플
1 Yamaha SPX990 스튜디오 표준의 위엄, 퀄리티가 넘사벽임, 프로들의 장비. Yamaha SPX990
2 TC Electronic M350 깔끔하고 모던한 사운드, 노브가 많아 조작이 직관적임. TC Electronic M350
3 Lexicon MPX 100 ‘렉시콘’ 이름값 하나로 먹고 들어감, 리버브 질감이 고급짐. Lexicon MPX 100
4 Alesis MidiVerb 4 가성비 깡패, 싼 맛에 막 굴리기 좋음, 전투용 장비. Alesis Midiverb 4

5. 주요 사용 뮤지션

이 가격대 장비를 메인으로 내세우는 슈퍼스타는 드물지만, 수많은 홈 레코딩 전사들과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의 비밀 병기였음.

  • Kevin Parker (Tame Impala): 초기 시절 Alesis 유닛들을 활용해 그 특유의 사이키델릭한 공간감을 만들었다고 전해짐 (구형 모델 포함).
  • 수많은 90년대 언더그라운드 테크노 프로듀서들: 저렴하게 공간계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템처럼 사용함.
  • Shoegaze 밴드들: 페달보드 뒤에 랙을 연결해 끝도 없는 리버브 벽(Wall of Sound)을 쌓을 때 애용함.

6. 장르 적합성

어디에 써야 본전 뽑을지 딱 정해드림.

적합 장르

  • Shoegaze & Dream Pop: 특유의 짙고 뭉개지는 리버브가 몽환적인 분위기 연출에 딱임. 비싼 장비의 너무 깨끗한 소리보다 오히려 나음.
  • Lo-fi & Vaporwave: 18비트 컨버터의 약간 모자란 해상도가 오히려 힙한 질감을 만들어냄.
  • 90s Style Techno/House: 그 시절 클럽 사운드를 재현하고 싶다면 이만한 게 없음.

샘플 세팅

  • “The Infinite Tunnel” (Ambient Reverb): Decay를 최대로 올리고 Mix를 50% 이상 설정. 끝없이 이어지는 동굴 소리를 만듦. 앰비언트 기타에 찰떡.
  • “Underwater Chorus”: 코러스 모드에서 Depth를 깊게 주고 Speed를 느리게 설정. 물속에서 기타 치는 듯한 울렁거림을 줌.
  • “Drum Room Thickener”: 드럼 버스에 숏 디케이 룸 리버브를 살짝 걸어줌. 싼티 나는 드럼 소리에 기름칠하기 좋음.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커뮤니티 형님들의 리얼한 평가를 모아봄. 칭찬과 욕이 공존하는 혼파망.

긍정 평가

  • “가격 대비 성능은 진짜 미쳤음. 이 가격에 듀얼 채널 프로세싱이라니 혜자 그 자체.” – Source: Gearspace
  • “특히 코러스랑 딜레이 이펙트가 아주 쓸만함. 리버브도 나쁘지 않음.” – Source: Audiofanzine
  • “사용하기가 너무 쉬움. 매뉴얼 없어도 몇 번 눌러보면 감 옴.” – Source: HomeRecording.com
  • “라이브 랙에 서브로 넣어두면 든든함. 고장도 잘 안 남.” – Source: The Gear Page
  • “직장에서 공짜로 주워왔는데, 신디사이저랑 붙이니 꿀잼임.” – Source: Reddit

부정 평가

  • “전원 어댑터(AC)가 진짜 쓰레기임. 구하기도 힘들고 잘 고장 남.” – Source: Gearspace
  • “리버브 꼬리가 좀 금속성 소리가 남(Metallic). 고급진 소리는 절대 아님.” – Source: Vintage Synth Explorer
  • “인풋 레벨 잘못 맞추면 디지털 클리핑(지직거림) 작렬함. 예민한 녀석임.” – Source: Audiofanzine
  • “요즘 플러그인들이 소리가 훨씬 좋음. 굳이 하드웨어를 고집할 이유가 줄어듦.” – Source: Gearspace
  • “메뉴 다이빙(설정 찾기)이 좀 귀찮을 수 있음. 노브가 더 있었으면 좋겠음.” – Source: HomeRecording.com

8. 구매 결정 가이드

살까 말까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명쾌한 판결.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저렴하게 랙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은 입문자: 랙장 빈칸 채우기에 가성비 최고임.
  • 90년대 디지털 감성을 찾는 힙스터: 너무 깨끗한 소리는 싫고, 적당히 더러운(?) 맛을 원한다면 강추.
  • 신디사이저나 드럼머신에 외장 이펙터를 걸고 싶은 분: 페달보다 랙 형식이 관리하기 편할 때가 있음.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초고해상도 하이엔드 사운드를 원하는 오디오파일: 이거 사면 귀 썩는다고 욕할 수 있음. Strymon이나 Eventide로 가시길.
  • 페달보드만 쓰는 기타리스트: 랙 장비는 이동과 세팅이 지옥임. 그냥 스톰프박스 사셈.
  • 직관적인 노브 조작을 선호하는 아날로그 감성러: 메뉴 들어가서 버튼 누르는 거 극혐이면 패스.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영상으로 확인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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