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 Electronic Ditto Looper

TC Electronic – Ditto Looper

“복잡한 기능은 싹 다 쳐내고 오직 ‘반복’이라는 본질에만 집착한, 루퍼계의 아이폰이자 미니멀리즘의 끝판왕.”

1. 제품 개요

기타리스트의 영원한 연습 친구이자 작곡 스케치 도구임. 매뉴얼 읽다가 지쳐 잠드는 아재들과 복잡한 건 딱 질색인 펑크 록커들을 위해 탄생했음. “버튼 하나로 모든 걸 해결한다”는 철학으로 루퍼 진입 장벽을 지하 멘틀까지 낮춰버린 장본인. 페달보드 자리가 없어서 루퍼 못 쓴다는 핑계를 원천 봉쇄해버리는 초소형 사이즈가 특징임.

2. 핵심 기능

이 녀석은 기능이 없는 게 기능임. 잡다한 리듬 트랙이나 이펙트 다 빼버리고 순수하게 기타 톤만 반복해줌.

  • 원 노브 원 풋스위치: 볼륨 조절 노브 하나, 밟는 스위치 하나로 녹음, 오버더빙, 실행 취소, 다시 실행, 정지, 지우기 다 함.
  • 5분 루핑 타임: 웬만한 대곡 하나는 통째로 녹음해서 돌릴 수 있는 넉넉한 시간.
  • 무한 오버더빙: 레이어를 수백 개 쌓아서 혼자서 오케스트라 놀이 가능함.
  • Analog Dry-Through: 루프 소리는 디지털이지만, 원본 기타 톤은 아날로그 회로를 그대로 통과해서 톤 깎임(Tone Suck)이 없음.
  • 24-비트 비압축 오디오: 음질 하나는 스튜디오급으로 짱짱함.

3. 상세 스펙

작다고 무시하면 안 됨. 내실은 꽉 차 있음.

  • 컨트롤: Loop Level 노브 1개 (루프 재생 볼륨 조절)
  • 스위치: 소프트 클릭 풋스위치 (녹음/재생/오버더빙 제어)
  • 바이패스: True Bypass (꺼져 있을 땐 톤에 1도 영향 안 줌)
  • 입출력: 1/4인치 모노 인풋/아웃풋
  • 오디오 품질: 24-bit 비압축 고음질
  • 전원: 9V DC 어댑터 필수 (센터 마이너스, 100mA 이상 권장) 배터리 사용 불가
  • USB 포트: 펌웨어 업데이트용 Mini-USB

4. 경쟁 제품 비교

비슷한 놈들끼리 모아서 피 터지게 비교해봄. 가격 순위는 1위가 제일 비쌈.

제품명 특징 가격 순위 사운드 샘플
Boss RC-1 Loop Station 탱크 같은 내구성, 시인성 좋은 LED 루프 인디케이터, 스테레오 지원. 덩치가 좀 큼. 1위 Boss RC-1 Loop Station
TC Electronic Ditto 원조 맛집. 가장 작고 가장 직관적임. 기능 다이어트의 정석. 2위 TC Electronic Ditto Looper
EHX Nano Looper 360 저장 슬롯이 11개나 있어서 저장해두고 쓰기 좋음. 노브가 하나 더 있어서 살짝 덜 심플함. 3위 Electro-Harmonix Nano Looper 360
Mooer Micro Looper 디토의 카피캣 느낌이 강하지만 가성비로 승부함. 30분 녹음 가능. 4위 Mooer Micro Looper

5. 주요 사용 뮤지션

프로들의 보드 구석탱이에 하나씩은 꼭 박혀있는 꿀템임.

  • Guthrie Govan: 초절정 테크니션도 백스테이지 웜업용으로 애용함.
  • Paul Gilbert: 복잡한 거 싫어하는 형님답게 단순한 루퍼 선호.
  • Pete Thorn: 유튜브 기어 리뷰의 신, 톤 테스팅용으로 자주 활용.
  • Steve Vai: 연습용으로 간단하게 루프 돌릴 때 사용.

6. 장르 적합성

이 녀석은 장르를 가리지 않음. 니가 치는 게 곧 장르가 됨.

적합 장르

  • 블루스 & 재즈 솔로 연습: 코드 진행 한 번 쳐놓고 밤새도록 솔로 깎는 노인 빙의 가능.
  • 싱어송라이터: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기타 치고 노래할 때 필수. 에드 시런 코스프레 가능.
  • 포스트 록 & 앰비언트: 딜레이랑 리버브 떡칠해서 몽환적인 사운드 스케이프 쌓기에 최적화됨.

샘플 세팅

노브가 하나라 세팅이랄 게 없음. 발재간이 곧 세팅임.

  • The Practice Partner:
    • Level Knob: 12시 방향.
    • 설명: 원본 기타 소리와 루프 소리의 볼륨을 1:1로 맞춰서 냉정한 모니터링 가능.
  • Ambient Background:
    • Level Knob: 9시 방향.
    • 설명: 루프 소리를 작게 깔아서 배경음처럼 은은하게 들리게 하고, 그 위에 솔로 연주를 얹음.
  • 시그널 체인 배치:
    • 위치: 무조건 맨 뒤. (딜레이, 리버브 뒤)
    • 이유: 이펙터가 다 먹인 소리를 녹음해야 함. 앞에 두면 드라이브 껐을 때 녹음된 소리도 같이 생톤으로 바뀌는 대참사 발생.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전 세계 방구석 기타리스트들의 리얼한 증언을 모아봤음.

긍정 평가

부정 평가

8. 구매 결정 가이드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방구석 기타리스트: 혼자 잼(Jam)하고 노는데 이만한 장난감이 없음.
  • 미니멀리스트: 복잡한 메뉴 다 필요 없고 딱 반복만 되면 되는 사람.
  • 페달보드 포화 상태: 남은 공간이 담뱃갑 하나 크기밖에 없는 사람.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박치: 발로 박자 맞춰서 더블 탭으로 끄는 게 지옥일 수 있음. (별도 스탑 버튼 있는 모델 추천)
  • 라이브 연주자: 저장 기능이 없어서 곡마다 새로 녹음해야 함. 멘탈 터질 수 있음.
  • 드럼 비트 필요: 리듬 머신 기능 따위 없음. 깡통 소리만 남.

9. 유튜브 리뷰

영상으로 보면 뽐뿌가 두 배로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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