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er The Pelt Fuzz
“빈티지 퍼즈의 야생마 같은 털북숭이 감성을 현대적인 이발소에서 깔끔하게 다듬어낸, 펜더가 작정하고 만든 실리콘 퍼즈 괴물.”
1. 제품 개요
펜더(Fender)가 작정하고 내놓은 페달 라인업의 ‘털쟁이’ 담당임. 실리콘 트랜지스터 기반이지만 게르마늄의 따뜻함까지 넘보는 욕심쟁이 페달. “퍼즈는 다루기 힘들다”는 편견을 깨부수고, 톤 메이킹의 범용성을 극대화한 물건임. 빈티지 퍼즈의 뽕맛은 보고 싶은데, 라이브 때마다 톤 바뀌는 게 스트레스인 사람들에게 아주 적절한 처방전.
2. 핵심 기능
이 녀석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바로 Bloom 노브와 Mid 스위치임.
- Bloom 노브: 이게 진짜 물건임. 오른쪽으로 돌리면 소리가 시원하게 뻗는 서스테인이 나오고, 왼쪽으로 돌리면 배터리 다 된 듯 뚝뚝 끊기는 ‘벨크로(Velcro)’ 퍼즈 사운드가 나옴. 소리의 질감을 뷔페처럼 골라 먹을 수 있음.
- Mid 스위치: 밴드 합주할 때 기타 소리 묻히는 거 싫어하는 관종들을 위한 기능. 미드레인지를 부스트해서 믹스를 뚫고 나오게 해줌.
- Thick 스위치: 소리에 살집을 더해줌. 싱글 코일 픽업 쓰는 사람들에게는 구세주와 같은 기능.
3. 상세 스펙
기본기는 탄탄하고 편의성은 혜자로움. 펜더가 하드웨어 명가라는 걸 다시 증명함.
- 컨트롤: Level, Fuzz, Tone, Bloom (4개의 노브 구성)
- 스위치: Mid (Boost/Cut/Flat), Thick (On/Off)
- 회로: 실리콘 트랜지스터 기반 아날로그 회로
- 바이패스: 트루 바이패스 (톤 깎임 걱정 없음)
- I/O: 상단 1 Input / 1 Output (보드 공간 활용 굿)
- 전원: 9V DC 센터 마이너스 (일반적인 어댑터 사용), 배터리 사용 가능
- 기타: 자석식 배터리 도어 (드라이버 필요 없음, 이거 진짜 편함), 보석 같은 LED 인디케이터
4. 경쟁 제품 비교
퍼즈 시장의 쟁쟁한 놈들과 비교해봄. 가격 순위는 1위가 제일 비싼 놈임.
| 순위 | 제품명 | 특징 | 사운드 샘플 |
| 1 | MXR Super Badass Variac Fuzz | 전압 조절(Variac)로 빈티지한 죽어가는 소리 재현에 특화됨. | MXR Super Badass Variac Fuzz |
| 2 | Fender The Pelt Fuzz | 범용성 깡패. Bloom 노브로 현대적 톤과 빈티지 톤을 오감. | Fender The Pelt Fuzz |
| 3 | JHS 3 Series Fuzz | 심플함의 미학. 가성비 좋고 딱 필요한 기능만 있음. | JHS 3 Series Fuzz |
| 4 | Electro-Harmonix Big Muff Pi | 설명이 필요 없는 근본. 웅장하지만 밴드 믹스에서 묻힐 수 있음. | Electro-Harmonix Big Muff Pi |
5. 주요 사용 뮤지션
아직 “이거 없으면 내 소리 안 남” 하는 전설적인 뮤지션보다는, 다양한 톤을 필요로 하는 세션이나 모던 록 뮤지션들이 애용함.
- Shelby Pollard: 시카고 뮤직 익스체인지의 데모 연주자이자 기어 마스터. 이 페달의 잠재력을 극한까지 뽑아냄.
- Modern Shoegaze Bands: 뭉개지는 톤과 선명한 톤을 오가야 하는 인디 밴드들이 보드에 몰래 숨겨두고 씀.
- Studio Session Guitarists: “야, 좀 더 찢어지는 소리 없냐?”라는 프로듀서의 요구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사용.
6. 장르 적합성
퍼즈치고는 예의 바른 척하다가도 성질부릴 땐 확실한 녀석이라 장르를 덜 탐.
적합 장르
- Blues Rock: 기타 볼륨을 줄이면 클린업이 꽤 괜찮아서 오버드라이브처럼 쓸 수 있음.
- Shoegaze / Alternative: Thick 스위치 켜고 Fuzz 올리면 벽을 세우는 듯한 웅장한 사운드 가능.
- Psychedelic Rock: Bloom 노브를 줄여서 60년대의 찌그러지는 사운드 재현 가능.
샘플 세팅
- 벨크로 찢는 소리 (The Ripped Velcro): Fuzz 3시, Tone 1시, Bloom 9시 이하, Mid 스위치 Cut. (뚝뚝 끊기는 질감이 일품)
- 리드 솔로용 팻 톤 (Fat Lead): Fuzz 2시, Tone 11시, Bloom 3시, Thick On, Mid 스위치 Boost. (서스테인이 끝도 없이 이어짐)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해외 형님들의 반응을 싹 긁어모아봄. “펜더가 앰프나 기타만 잘 만드는 줄 알았는데 페달도 미쳤네?”라는 반응이 지배적임.
긍정 평가
- “이 페달은 진짜 죽여줌(to die for). Fuzz Face와 Big Muff 사이의 어딘가에 있는데, 훨씬 다재다능함.” – r/guitarpedals on Reddit
- “Bloom 컨트롤이 이 페달의 핵심임. 스퍼터링(Sputtering) 사운드부터 스무스한 사운드까지 다 됨.” – Ugly Guitar Truth
- “실리콘 퍼즈지만 귀를 찌르는 고음이 없고, 미드 스위치 덕분에 믹스에서 사라지지 않음.” – Guitar Pedal X
- “배터리 교체 방식이 자석이라 너무 편함. 펜더의 하드웨어 디테일은 진짜 칭찬해야 함.” – Sweetwater Reviews
- “가격 대비 성능이 미쳤음. 부티크 페달 뺨치는 사운드를 내줌.” – TDPRI Forum
부정 평가
- “노브에 있는 하얀 선이 너무 얇아서 어두운 무대에서는 세팅이 잘 안 보임.” – MusicRadar Review
- “완벽한 빈티지 게르마늄 퍼즈 사운드를 원한다면 약간 실망할 수도 있음. 너무 ‘정돈된’ 느낌이 듦.” – Mixdown Magazine
- “LED 보석 불빛이 너무 밝아서 눈뽕 맞을 수 있음.” – Sweetwater Reviews
- “이름이 ‘The Pelt(가죽/털)’인데 생각보다 소리가 엄청나게 더럽지는 않음. 극단적인 노이즈를 원하면 비추.” – Ugly Guitar Truth
- “잭 위치가 상단이라 좋긴 한데, 패치 케이블 종류에 따라 간섭이 있을 수 있음.” – Reddit Discussion
8. 구매 결정 가이드
이거 살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딱 정해드림.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퍼즈 입문자: “퍼즈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싶다면 무조건 이거임. 다루기 쉽고 소리 잡기 편함.
- 합주/공연러: 밴드 사운드에 묻히지 않고 존재감을 뿜어내고 싶은 기타리스트. Mid Boost가 당신을 구원할 것임.
- 톤 유목민: 하나의 페달로 오버드라이브 같은 퍼즈부터 찢어지는 벨크로 퍼즈까지 다 찍먹해보고 싶은 사람.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빈티지 고증 변태: “1960년대 게르마늄 트랜지스터 냄새가 안 나면 쓰레기다”라고 생각하는 사람. 얘는 너무 현대적이고 깔끔함.
- 극악의 노이즈 매니아: 귀가 터질듯한 노이즈와 통제 불능의 하울링을 원한다면 Fuzz Factory 같은 걸 알아보셈.
9. 유튜브 리뷰
영상으로 소리 한번 들어보고 결정하는 게 국룰.
- Pedal Tones: The Pelt Fuzz – Effects Pedals – Fender: 펜더 공식 채널의 데모. 깔끔하고 정석적인 사운드를 들려줌.
- The Pelt Fuzz – Effects Pedals – Fender: 펜더의 또 다른 공식 영상. 좀 더 다양한 세팅을 보여줌.
- Fender The Pelt Fuzz Pedal – CME Gear Demo – Shelby Pollard: Shelby Pollard의 연주. 이 페달로 얼마나 힙하고 멋진 소리를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뽐뿌’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