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sis Phlngr

Last Updated: 2025년 12월 18일By Tags: , , , , , , , ,

Alesis – Alesis Phlngr

“장난감 같은 플라스틱 외관에 속지 마세요, 제트기 이륙하는 소리부터 사이키델릭한 몽환 사운드까지 다 해먹는 가성비 깡패 모듈레이션 머신.”

1. 제품 개요

Alesis ModFX 시리즈의 일원으로 출시된 탁상용 디지털 플랜저. 원래는 DJ와 일렉트로닉 뮤지션을 겨냥해서 발로 밟는 스톰박스가 아니라 손으로 돌리는 Table-top 형태로 나옴. 생긴 건 우주선 조종 패널 같은데, 기타리스트들도 특이한 사운드 찾으려고 은근히 많이 씀. 지금은 단종돼서 중고 장터에서나 볼 수 있는 유물.

2. 핵심 기능

이 녀석은 그냥 “위잉~” 하는 플랜저가 아님. 템포 싱크 기능이 있어서 비트에 맞춰서 꿀렁거리는 게 대박임.

  • 다양한 플랜저 타입: 클래식한 플랜징부터 제트기 소리, 그리고 위상 뒤집는 미친 소리까지 다 있음.
  • 템포 탭 기능: 버튼을 두들겨서 곡 속도에 맞춰 모듈레이션 속도를 조절 가능. DJ들에게는 필수템.
  • 스테레오 입출력: 공간감을 극대화해서 소리가 양쪽 귀를 왔다 갔다 하게 만듦.
  • ModLink: 다른 ModFX 시리즈랑 옆구리로 연결해서 케이블 없이 신호 공유 가능. (근데 이거 쓰는 사람 거의 못 봄)

3. 상세 스펙

스펙을 보면 기타리스트에게는 좀 변태 같은 구석이 있음.

  • 입출력 단자: RCA(Phono) 단자임. 55잭(1/4인치) 쓰려면 변환 젠더 필수. 이 부분은 솔직히 좀 욕나옴.
  • 컨트롤 노브: Rate, Depth, Feedback, Delay 등 직관적인 4개 노브 구성.
  • 스위치: 4가지 플랜저 타입을 고르는 버튼과 탭 템포/리셋 버튼.
  • 전원: 9V AC 어댑터 사용. (주의: 일반적인 DC 9V 꽂으면 기계 사망함. 반드시 AC 확인 필수).
  • 바이패스: 디지털 버퍼 바이패스. 켜져 있을 때랑 꺼져 있을 때 톤 깎임이 좀 있을 수 있음.
  • 회로: 24-bit 디지털 프로세싱.

4. 경쟁 제품 비교

순위(가격순) 제품명 특징 사운드 샘플
1위 MXR M117R Flanger 아날로그 감성 끝판왕. 소리는 기름진데 가격은 지갑 털림. 전원도 18V라 까다로움. MXR M117R Flanger
2위 Boss BF-3 Flanger 플랜저의 교과서. 베이스 입력도 있고 기능 많음. 튼튼하기로 우주 1등. Boss BF-3 Flanger
3위 EHX Stereo Electric Mistress 코러스랑 플랜저 섞어 쓰는 맛이 일품. 몽환적인 톤 메이킹에 최적. Electro-Harmonix Stereo Electric Mistress
4위 Alesis Phlngr 중고가 기준 완전 혜자. 기능은 많은데 단자가 RCA라 호불호 갈림. Alesis Phlngr (modFX) demo

5. 주요 사용 뮤지션

이 제품은 특정 락스타보다는 실험적인 사운드를 찾는 방구석 뮤지션테크노 프로듀서들의 비밀 병기임.

  • Nine Inch Nails (Trent Reznor): 스튜디오 구석 어딘가에 ModFX 시리즈가 굴러다닌다는 소문이 있음. 인더스트리얼 노이즈 만들 때 딱임.
  • Experimental Noise Artists: 이름 모를 노이즈 아티스트들이 싼 맛에 사서 기괴한 소리 만들 때 애용함.
  • Early 2000s DJs: 라이브 셋에서 필터랑 플랜저 걸어서 관객들 혼을 쏙 빼놓는 용도로 사용했음.

6. 장르 적합성

발로 밟는 게 아니라 손으로 돌리는 맛이라, 라이브보다는 스튜디오나 책상 위에서 더 빛을 발함.

적합 장르

  • Techno / House: 드럼 루프나 신스 패드에 걸어서 리듬감을 더할 때 최고. 템포 싱크 기능이 여기서 빛남.
  • Shoegaze: 기타에 걸어서 우주로 날아가는 몽환적인 벽(Wall of Sound)을 세울 때 유용함.
  • Experimental / Industrial: 노브를 막 돌려서 소리를 찢고 뭉개는 용도.

샘플 세팅

  • The Jet Landing (제트기 착륙): Feedback 3시, Depth 2시, Rate 아주 느리게. 비행기 활주로에 서 있는 느낌 남.
  • Metallic Robot (금속 로봇): Delay 짧게, Feedback 풀(Full), Rate 12시. 소리가 깡통 차는 것처럼 변함. 드럼에 걸면 대박임.
  • Subtle Wobble (살짝 취한 느낌): Depth 9시, Rate 10시, Mix 50%. 코러스인 듯 플랜저인 듯 애매하게 걸어서 소리를 풍성하게 만듦.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웹상의 고인물들과 덕후들의 평가를 모아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편.

긍정 평가

부정 평가

8. 구매 결정 가이드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책상 위에 올려두고 손으로 노브 돌리며 소리 만드는 걸 좋아하는 신스 덕후.
  • 저렴한 가격에 스테레오 플랜징 효과를 맛보고 싶은 가성비 헌터.
  • 남들과 다른 독특한 장비 세팅을 좋아하는 힙스터.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라이브 때 발로 쾅쾅 밟아야 직성이 풀리는 상남자 기타리스트.
  • RCA 변환 젠더 챙기는 게 죽기보다 싫은 귀차니즘 환자.
  • 페달보드 깔맞춤과 아날로그 감성이 중요한 부티크 페달 수집가.

9. 유튜브 리뷰

  • Alesis Phlngr (modFX) demo: 이 제품의 사운드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데모 영상. 소리 변화를 확인하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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