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se Bliss Audio Condor HiFi

“이 작은 상자 하나면 당신의 밋밋한 톤을 미슐랭 3스타급 요리로 바꿔주는, EQ와 프리앰프 그리고 필터가 결합된 톤 조각가.”

1. 제품 개요

단종되어 중고 장터에서 프리미엄 붙어 팔리던 전설의 Condor가 HiFi 딱지를 붙이고 돌아왔음. 기존의 빈티지한 맛은 살리되, 헤드룸은 넓히고 노이즈는 확 줄여서 돌아온 업그레이드 버전임. 톤 덕후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드는 EQ/Preamp/Filter 복합기. 기타뿐만 아니라 신디사이저, 베이스 등 오만가지 악기에 다 갖다 붙여도 찰떡같이 붙는 만능 치트키임.

2. 핵심 기능

이 녀석은 단순한 이펙터가 아님. 톤을 성형수술 시켜주는 집도의임.

  • OPA1662 Op Amps: 기존 버전보다 훨씬 깨끗하고 힘 있는 사운드를 내줌. 전작이 약간 거친 맛이었다면, 이건 고급 세단 같은 승차감임.
  • 파라메트릭 EQ: Mids 컨트롤이 예술임. 150Hz에서 5kHz까지 훑어주는데, Q값 조절로 특정 주파수만 콕 집어 조지거나 넓게 감싸거나 마음대로 가능.
  • LPF (Low Pass Filter): 무그 신스 뺨치는 쫀득한 필터 사운드 가능. 익스프레션 페달 연결하면 와우 페달 저리가라임.
  • Bass Boost/Cut: 저음이 벙벙거리지 않고 아주 단단하게 잡힘. 베이시스트들이 환장하는 포인트.
  • Ramping/LFO: 체이스 블리스의 전매특허. 노브를 자동으로 움직이게 해서 트레몰로 효과나 필터 스윕 효과를 낼 수 있음. 변태 같은 사운드 메이킹 가능.

3. 상세 스펙

작은 몸집에 우주를 담았음. 공부 안 하고 덤비면 딥 스위치 보다가 뇌정지 옴.

  • 회로: 100% 아날로그 시그널 패스, 디지털 컨트롤. (하이브리드의 정석)
  • 컨트롤 노브: Gain (Ramp), Freq, Volume, Mids, Bass (LPF).
  • 스위치: 3개의 토글 스위치로 필터 타입, Q값, 베이스 모드 설정.
  • 후면 딥 스위치(Dip Switches): 16개의 작은 스위치로 모든 파라미터를 제어하거나 모듈레이션 설정 가능. (설명서 정독 필수)
  • I/O: 모노 입력/출력, EXP/CV 입력, MIDI (TRS) 지원.
  • 전원: 9V DC 센터 네거티브, 절대 9V 이상 넣지 말 것 (내부에서 30V로 승압함. 18V 넣으면 바로 요단강 건넘). 전류 소모량 약 150mA.
  • 바이패스: 트루 바이패스 / 버퍼드 바이패스 선택 가능 (딥 스위치 설정).

4. 경쟁 제품 비교

EQ와 프리앰프, 필터를 섞어놓은 변태 같은 컨셉이라 완벽한 경쟁자는 드물지만, 톤 쉐이핑 끝판왕들과 비교해봄. 가격 순위 1위가 제일 비싼 놈임.

순위 제품명 특징 사운드 샘플
1 JHS Colour Box V2 니브 콘솔을 페달에 박아넣음. XLR 입출력 지원으로 보컬/건반에도 씀. 가격이 흉악함. JHS Colour Box V2
2 Chase Bliss Condor HiFi EQ+필터+드라이브+모듈레이션 올인원. 미디 지원으로 활용도 갑. (본문 영상 참조)
3 Vongon Paragraphs 레조넌트 로우패스 필터 + 웨이브 제너레이터. 빈티지 신스 감성 충만. Vongon Paragraphs
4 Stone Deaf PDF-2 파라메트릭 디스토션 필터. QOTSA 사운드의 핵심. 가격은 그나마 착함. Stone Deaf PDF-2

5. 주요 사용 뮤지션

톤에 목숨 거는 형님들이 주로 사용함.

  • John Mayer: ‘New Light’ 같은 곡에서 기타 톤 잡을 때 Condor의 프리앰프/EQ 기능을 애용한다고 알려짐.
  • Tycho: 신디사이저에 아날로그 질감과 필터 무빙을 줄 때 사용.
  • Cory Wong: 펑키한 클린 톤을 더 쫄깃하게 만들기 위해 컴프레서와 함께 사용.
  • Ed O’Brien (Radiohead): 앰비언트 사운드와 텍스처를 만들 때 체이스 블리스 페달을 도배함.

6. 장르 적합성

어떤 장르든 “기본 톤”을 만드는 데는 최고지만, 특히 빛을 발하는 곳이 있음.

적합 장르

  • Neo-Soul / R&B: 기타의 미드레인지를 예쁘게 다듬어서 믹스에 찰떡같이 붙게 만듦.
  • Funk: 컴프레서와 조합하면 귀에 꽂히는 쨉쨉이 톤 완성.
  • Shoegaze / Ambient: LPF와 모듈레이션을 걸어서 몽환적인 텍스처 생성 가능.
  • Synth Pop: 건반이나 드럼 머신에 걸면 소리가 고급져짐.

샘플 세팅

  • The “Radio” Lo-Fi Tone:
    • LPF 스위치 ON, Freq 노브를 9시 방향으로.
    • Bass 노브를 깎아서 저음 실종 시킴.
    • Gain을 살짝 올려서 지직거리는 라디오 질감 추가.
  • Instant Funk Machine:
    • Mids 노브 2시 방향, Freq 노브로 1~2kHz 대역 부스트.
    • Volume을 넉넉히 주어 앰프 앞단을 살짝 밀어줌.
    • 피킹 뉘앙스가 기가 막히게 살아남.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웹상의 덕후들 반응을 긁어모아봄. 대체로 찬양 일색이나 가격과 난이도에서 호불호 갈림.

긍정 평가

  • “내 핵심 톤을 만드는 올인원 솔루션임. 이거 하나면 다른 드라이브 페달 다 팔아도 됨.” – Guitar World Review
  • “노이즈 플로어가 확실히 낮아졌음. 이전 버전은 히스 노이즈가 좀 있었는데 HiFi는 진짜 조용함.” – GuitarPedalX Blog
  • “단순 EQ가 아님. 이건 악기임. 필터 스윕 소리가 너무 음악적이다.” – The Gear Page User
  • “기존 Condor의 중고가 거품이 꺼져서 행복함. 재발매는 신의 한 수.” – TalkBass Forum (링크 매핑: TalkBass)
  • “베이스에 물려도 저음 손실 없이 톤 깎기 너무 좋음. 베이시스트 필구템.” – Pedal of the Day

부정 평가

  • “드라이브 질감이 너무 깨끗해짐. 구형 Condor의 그 자글자글한 맛이 그리운 사람도 있을 듯.” – Delicious Audio
  • “딥 스위치 조작하다가 눈 빠질 것 같음. 매뉴얼 없으면 시체임.” – The Gear Page User
  • “가격이 너무 사악함. EQ 하나에 이 돈을 태워?” – Reverb Price Discussion
  • “미디 컨트롤러 없으면 기능의 10%도 못 쓰는 느낌.” – The Canadian Guitar Forum
  • “전원 잘못 넣어서 태워 먹었다는 글을 종종 봄. 18V 넣지 말라고!” – Gearnews Comment Section (유사 사례 언급)

8. 구매 결정 가이드

이 페달은 주인을 가림. 아무나 산다고 행복해지지 않음.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톤 덕후: 내 기타 소리의 주파수를 1Hz 단위로 쪼개서 듣고 싶은 환자분들.
  • 미디(MIDI) 사용자: 페달보드를 우주선 조종석처럼 꾸미고 프리셋 100개 저장해서 쓰는 분들.
  • 홈 레코딩 유저: 기타 녹음할 때 플러그인 말고 아날로그 아웃보드 느낌을 내고 싶은 분들.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귀차니즘 만렙: 노브 3개 이상 넘어가면 머리 아픈 분들 (딥 스위치 보면 기절함).
  • 가성비 충: “이 돈이면 치킨이 몇 마리야” 계산기 두드리는 분들.
  • 메탈 헤드: 게인이 부족함. 이걸로 메탈 하려면 앞에 다른 드라이브 페달 더 붙여야 함.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영상으로 소리 들어보고 결정하자.

  • Introducing – Condor HiFi: 제조사 공식 영상. 이 페달이 왜 ‘HiFi’인지, 뭐가 달라졌는지 때깔 나게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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