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se Bliss Audio Condor
“EQ, 프리앰프, 필터, 트레몰로를 한 접시에 담아낸 미슐랭 3스타급 톤 쉐이핑 머신.”
1. 제품 개요
단순한 이펙터를 넘어선 ‘악기’ 취급을 받는 Chase Bliss Audio의 명작임. 아날로그 회로의 따뜻함에 디지털 컨트롤의 정교함을 섞어넣은 혼종. 단순 톤 보정을 넘어 소리를 조각칼로 깎아내듯 만드는 변태적인 톤 메이커들을 위한 페달임. 지금은 단종되어 중고 장터에서 유니콘처럼 취급받음.
2. 핵심 기능
이펙터 하나로 도대체 몇 가지를 하는지 모를 정도로 기능이 혜자로움.
- 파라메트릭 Mids 컨트롤: 중음역대를 수술 집도하듯 정밀하게 제어함.
- LPF / HPF: 로우 패스, 하이 패스 필터로 먹먹한 로파이 사운드부터 쨍한 빈티지 톤까지 커버함.
- Bass / Gain: 묵직한 저음 보강은 기본, 게인을 올리면 오버드라이브 페달 뺨치는 질감이 나옴.
- Ramping & Modulation: 노브가 지 혼자 움직이는 듯한 LFO 기능으로 트레몰로, 필터 스윕 효과를 만듦.
- MIDI 호환: 프리셋 저장과 불러오기가 가능해 라이브 때 탭댄스 안 춰도 됨.
3. 상세 스펙
작은 놈이 맵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꽉 찬 스펙임.
- 회로: 100% 아날로그 시그널 패스, 디지털 컨트롤.
- 바이패스: 트루 바이패스 / 버퍼드 바이패스 선택 가능 (딥 스위치).
- I/O: 모노 인/아웃, EXP/CV 잭, MIDI (TRS).
- 전원: 9V DC 센터 네거티브 (최소 150mA 이상 권장, 배터리 사용 불가).
- 컨트롤 노브: Gain, Freq, Volume, Bass, Mids, LPF.
- 스위치: 각종 파라미터 설정 및 프리셋 저장을 위한 토글 스위치들.
- 후면 딥 스위치: Chase Bliss 특유의 ‘뇌절’ 수준 디테일 설정 가능 (Ramping, Exp 설정 등).
4. 경쟁 제품 비교
톤 쉐이핑 좀 한다는 녀석들과의 비교임. 가격 순위는 1위가 가장 비쌈.
| 모델 | 컨셉 | 가격 순위 | 사운드 샘플 |
| JHS Colour Box V2 | 니브 콘솔을 페달에 박아넣은 스튜디오 그레이드 프리앰프 | 1위 | JHS Colour Box V2 |
| Chase Bliss Condor | EQ, 필터, 드라이브, 모듈레이션을 아우르는 올인원 툴 | 2위 | 본문 하단 참조 |
| Empress ParaEq MKII | 스튜디오 랙 장비급의 정밀함을 가진 순수 파라메트릭 EQ | 3위 | Empress ParaEq MKII |
| Stone Deaf PDF-2 | QOTSA 사운드를 위한 파라메트릭 디스토션 필터 | 4위 | Stone Deaf PDF-2 |
5. 주요 사용 뮤지션
톤에 목숨 거는 뮤지션들이 주로 사용함.
- Tycho: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기타 톤 메이킹에 사용.
- Tom Misch: 특유의 쫄깃한 클린톤과 필터 사운드 연출.
- Ed O’Brien (Radiohead): 앰비언트 사운드와 텍스처 형성에 활용.
- Vulfpeck (Cory Wong): 펑키한 커팅 톤을 잡을 때 직관적인 EQ 활용.
6. 장르 적합성
어떤 장르든 갖다 붙이면 밥값은 하지만, 특히 톤 뉘앙스가 중요한 장르에서 빛을 발함.
적합 장르
- Neo-Soul / R&B: 기타 톤을 예쁘고 선명하게 다듬는 데 최적화됨.
- Shoegaze / Ambient: 필터 스윕과 램핑 기능을 이용해 우주로 가는 사운드 연출 가능.
- Funk: 미드 레인지를 강조하여 ‘촵촵’거리는 컷팅 톤을 만들기 좋음.
샘플 세팅
- Lo-Fi Radio Tone: LPF는 낮추고 HPF는 높여서 대역폭을 좁힘 + 약간의 게인 추가. (라디오에서 나오는 듯한 빈티지함)
- Cocked Wah: Mids Freq를 특정 주파수에 고정하고 Q값을 좁게 설정 + 게인 부스트. (고정된 와우 페달 소리)
- Tremolo Filter: Volume 또는 LPF 노브에 Ramping(LFO)을 걸어 출렁거리는 모듈레이션 효과 생성.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커뮤니티 고인물들의 리얼한 평가를 모았음.
긍정 평가
- “와우 페달 반쯤 밟은 소리(Cocked Wah)부터 로파이, 트레몰로까지 못 하는 게 없는 만능 칼임.” – Chase Bliss and Wah Tones – The Gear Page
- “단순 EQ가 아니라 프리앰프/필터로서의 색채가 확실해서 톤 메이킹의 핵심이 됨.” – Chase Bliss Audio (32 produits) (2/2) – Audiofanzine
- “MIDI 컨트롤러랑 같이 쓰면 라이브에서 프리셋 바꾸는 게 너무 편해서 신세계임.” – FS: Chase Bliss Audio Condor and Disaster Area midi controller – FX…
- “아날로그 딜레이나 하모나이저 페달들과 조합했을 때 창의적인 사운드가 폭발함.” – NAMM 2018: Chase Bliss Audio reveals Thermae pedal… – MusicRadar
- “중고로 샀는데 상태가 너무 좋고, 박스 열자마자 느껴지는 퀄리티가 대박임.” – Chase Bliss Audio Mystery Box Megathread r/guitarpedals
부정 평가
- “기능이 너무 많고 딥 스위치 설정이 복잡해서 공부 안 하면 비싼 쓰레기 됨.” – Anybody try Chase Bliss Audio pedals? – Seymour Duncan User…
- “드라이브 질감이 나쁘진 않은데, 전용 오버드라이브 페달만큼의 펀치감은 부족함.” – Chase Bliss Audio Condor Analog Multi-Effects… – Perfect Circuit
-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지갑이 털리다 못해 너덜너덜해짐.” – Chase Bliss Audio Condor Analog EQ/Pre/Filter – BuyOrBorrow Music
- “가끔 노이즈 플로어가 느껴질 때가 있어서 파워 서플라이를 가림.” – Chase Bliss Audio Condor Analogue… – Nearly New at Gear4music
- “단종된 이후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 매물 기다리다 목 빠짐.” – Video: Chase Bliss Audio Condor Demo – Reverb News
8. 구매 결정 가이드
비싼 돈 주고 샀다가 후회하지 않도록 딱 정해드림.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남들과 다른 유니크한 톤을 만들고 싶은 톤 연구가.
- MIDI를 활용해 페달보드를 우주선 조종석처럼 꾸미는 사람.
- EQ, 부스터, 트레몰로, 필터를 페달 하나로 끝내고 싶은 미니멀리스트(기능은 맥시멀리스트).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매뉴얼 읽는 거 질색하고 노브 3개 이상이면 머리 아픈 사람.
- “그냥 꽂으면 좋은 소리 나는” 직관적인 장비를 선호하는 사람.
-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따지는 합리적인 소비 요정.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영상으로 소리를 확인해보셈.
- Chase Bliss Audio Condor Analog EQ/Pre/Filter – Reverb Tone Report: 리버브 톤 리포트의 깔끔한 리뷰. 다양한 장르에서의 활용법과 핵심 기능을 아주 맛깔나게 보여줌.
- Chase Bliss Audio Condor – Dirty Stacking: 드라이브 페달과 스택했을 때 어떤 괴물 같은 소리가 나는지 보여주는 영상. 더러운(?) 톤을 좋아한다면 필청.
- Introducing – Condor HiFi: Condor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HiFi 모델 소개 영상. 기존 모델과의 차이점과 더 깨끗해진 헤드룸을 확인할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