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E Pedals Triumvirate

VFE Pedals – Triumvirate

“저음, 중음, 고음을 따로 털어서 다시 섞어버리는, 뭉개짐이라곤 1도 없는 고해상도 변태적 디스토션.”

1. 제품 개요

이 페달은 단순한 디스토션이 아님. 신호를 세 개의 주파수 대역(저음, 중음, 고음)으로 쪼갠 뒤 각각 따로 지지고 볶아서 다시 합치는 ‘멀티 밴드 디스토션’임. 기타리스트보다는 베이시스트들 사이에서 “이거 물건이다”라며 입소문 타고 전설이 된 케이스. 화음 칠 때마다 소리가 떡지는 게 싫은 결벽증 환자나, 저음은 딴딴하게 유지하면서 고음만 찢고 싶은 톤 연구가들에게 바치는 헌정작임.

2. 핵심 기능

이 녀석의 존재 의의는 ‘분리도’임. 보통 디스토션 걸면 코드 칠 때 음들이 서로 엉겨 붙어서 멍멍해지는데, 얘는 각 대역을 따로 처리해서 화음 하나하나가 살아있음.

  • 3-Band Distortion: 저/중/고역대를 각각 독립적인 왜곡 회로로 보냄.
  • Variable Crossover: 어디서부터 저음이고 어디까지가 고음인지 주파수 포인트를 내 맘대로 설정 가능.
  • Mix Control: 각 밴드의 볼륨을 따로 조절해서 믹싱 콘솔 만지듯 톤 밸런스를 잡을 수 있음.

3. 상세 스펙

작은 깡통 안에 우겨 넣을 수 있는 기능은 다 넣었음. 노브가 많아서 처음엔 멘붕 오지만 적응하면 천국임.

  • 컨트롤: Bass, Middle, Treble (각 대역 레벨 및 게인), Crossover Freq 노브 등 (버전별로 상이하나 핵심은 3밴드 조절).
  • 연결성: 상단 혹은 측면 입출력 잭 (모노).
  • 회로: 아날로그 회로 기반 (디지털 냄새 안 남).
  • 바이패스: 트루 바이패스 (톤 깎임 걱정 ㄴㄴ).
  • 전원: 9V-18V DC 센터 마이너스 (18V로 쓰면 헤드룸 깡패 됨).
  • 크기: 일반적인 컴팩트 페달 사이즈 (보드 테트리스 용이).

4. 경쟁 제품 비교

멀티밴드 디스토션 계의 어벤져스급 라인업임. 가격은 대체로 사악한 편이나 성능은 확실함.

제품명 컨셉 가격 순위 사운드 샘플
Brimstone Audio XD-2 진공관 2개 박힌 진짜 괴물, 크로스오버 디스토션의 끝판왕 1위 (제일 비쌈) Brimstone Audio XD-2
Darkglass Microtubes X 베이스 모던 메탈 톤의 표준, 저음 컴프/고음 드라이브 분리 2위 Darkglass Microtubes X
Iron Ether QF2 4밴드로 쪼개는 더 변태 같은 녀석, 신스 같은 톤 메이킹 가능 3위 Iron Ether QF2
VFE Triumvirate 3밴드 분리, 부티크 감성에 가성비(였던 것)를 곁들인 명기 4위 VFE Triumvirate

5. 주요 사용 뮤지션

워낙 마이너하고 매니아틱한 페달이라 “누가 쓴다!”라고 대문짝만하게 걸린 건 없지만, 알음알음 고수들이 사용함.

  • TalkBass 커뮤니티 고인물들: 베이스 톤 잡다가 지친 영혼들의 안식처.
  • 스튜디오 세션 연주자: 믹싱 단계에서 EQ 만질 필요 없이 원소스부터 깔끔하게 따려는 사람들.
  • Peter Rutter (제작자): 본인이 만들고 본인이 제일 잘 씀.

6. 장르 적합성

이 페달은 장르를 가리기보다 ‘상황’을 가림. 톤이 뭉개지면 안 되는 모든 순간에 빛을 발함.

적합 장르

  • Modern Bass Rock/Metal: 저음은 클린하게 놔두고 고음만 자글자글하게 태워서 존재감 뿜뿜.
  • Shoegaze / Post-Rock: 공간계랑 섞었을 때 멜로디 라인이 죽지 않고 뚫고 나옴.
  • Djent: 복잡한 텐션 코드 긁을 때 음 하나하나가 레이저처럼 분리됨.

샘플 세팅

  • “The Bass Foundation” (베이스용): Bass 노브는 클린에 가깝게, Treble은 3시 방향으로 빡세게 줌. 저음은 앰프를 울리고 고음은 귀를 때림.
  • “Chord Clarity” (기타용): 모든 노브를 12시에 두고, Crossover만 살짝 조절. 오픈 코드 칠 때 각 줄의 소리가 다 들리는 기적을 맛봄.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해외 포럼 형님들의 리얼한 반응을 모아봄. 호불호가 갈리지만 성능 하나는 인정하는 분위기.

긍정 평가

  • 베이스에 물렸을 때 저음 손실 없이 윗대역만 긁어주는 게 예술임. TalkBass.com
  • 일반적인 톤 노브 하나짜리 디스토션 쓰다가 이거 쓰면 신세계 열림. The Gear Page
  • 원하는 대역만 골라서 조질 수 있다는 게 믹싱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대박임. VFE Pedals
  • 단종된 게 천추의 한일 정도로 개인적으로 가장 아끼는 페달 중 하나임. Guitar Pedal X
  • 회로도가 공개되어 있어서 자작(DIY) 파들에게는 교과서 같은 존재. Guitar FX Layouts

부정 평가

  • 노브가 너무 많고 상호작용이 복잡해서 톤 잡다가 하루 다 감. Audiofanzine
  • 단종되어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임, 중고 매물도 잘 안 나옴. RockBoard
  • 직관적인 “플러그 앤 플레이”를 원한다면 이 페달은 악몽일 수 있음. Basschat
  • 내부 트림팟까지 건드려야 진가를 발휘하는데, 그 과정이 너무 귀찮음. Forum – freestompboxes.org
  • 킥스타터 프로젝트 등으로 부활하려 했으나 여전히 접근성이 낮음. Kickstarter

8. 구매 결정 가이드

이 페달은 주인을 가림. 아무나 쓴다고 좋은 소리 나는 게 아님.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톤 연구가: 노브 1mm 돌릴 때마다 변하는 소리에 희열을 느끼는 변태.
  • 베이시스트: 드라이브만 걸면 저음 사라져서 빡쳤던 형님들.
  • 레코딩 덕후: 믹싱 단계에서 EQ질 덜 하고 싶은 사람.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귀차니스트: 잭 꼽고 바로 연주해야 직성이 풀리는 상남자.
  • 빈티지 성애자: 튜브스크리머 하나면 세상 모든 게 해결된다고 믿는 분.
  • 결정 장애: 노브 세팅의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선택 못함.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영상으로 확인하면 뽐뿌가 2배로 옴.

  • VFE Triumvirate: 기타로 연주했을 때 코드 분리도가 얼마나 쩌는지 보여주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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