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E Pedals RUP

VFE Pedals – RUP

“베이스와 기타의 경계를 허물고 주파수별로 쪼개서 지지고 볶는, 톤 메이킹 변태들을 위한 실험실 그 자체.”

1. 제품 개요

이건 단순한 디스토션이 아님. 소리를 수술대 위에 올려놓고 저음, 중음, 고음으로 해부한 뒤 각각 따로 조리해서 다시 합치는 멀티밴드 디스토션임. 베이시스트들이 환장하는 “클린한 저음 + 자글자글한 고음” 조합을 페달 하나로 끝내버리는 물건. 피터(Peter Rutter) 사장이 작정하고 만든, 이제는 구하고 싶어도 못 구하는 전설의 포켓몬 같은 존재.

2. 핵심 기능

소리를 세 가지 대역(Low, Mid, High)으로 나누는 것이 핵심. 각 대역마다 게인과 볼륨을 따로 조절할 수 있어서, 저음은 단단하게 두고 중고음만 찢어발기는 변태적인 톤 메이킹이 가능함. 일반적인 톤 노브 하나 달린 페달과는 차원이 다른 해상도를 보여줌. 믹스 콘솔 채널 스트립을 발밑에 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킴.

3. 상세 스펙

작은 섀시에 우겨넣은 기능들이 기가 막힘. 노브가 많아서 처음엔 현기증 날 수 있음.

  • 컨트롤: Level, Drive, Freq (각 밴드별로 존재), Master Mix 등 미세 조정 가능.
  • 회로: 아날로그 기반의 시그널 프로세싱.
  • 바이패스: VFE 특유의 소프트 터치 트루 바이패스 (릴레이 방식).
  • 전원: 9V to 18V DC 지원 (18V 사용 시 헤드룸 깡패됨).
  • 입출력: 상단부 잭 연결로 페달보드 공간 활용성 좋음.
  • 내부 트리머: LED 밝기 조절 등 세심한 배려가 숨어 있음.

4. 경쟁 제품 비교

톤 쉐이핑에 목숨 건 경쟁자들과 비교해봄. 가격 순위는 JHS가 압도적 1위.

제품명 특징 가격 순위 사운드 샘플
JHS Colour Box V2 니브 콘솔을 때려 박음. 프리앰프/EQ 끝판왕이지만 가격이 창렬함. 1위 JHS Colour Box V2
Empress ParaEq MKII 외과의사 수준의 정밀한 EQ. 왜곡보다는 톤 보정에 집중. 2위 Empress ParaEq MKII
Tech 21 Q\Strip 빈티지 콘솔 채널 스트립 에뮬레이션. 가성비 좋은 DI/EQ. 3위 Tech 21 Q\Strip
VFE RUP 주인공. 멀티밴드 왜곡이라는 독보적인 포지션. 단종 프리미엄 붙음. 4위 (출시가 기준) 상단 영상 참조

5. 주요 사용 뮤지션

워낙 매니아틱하고 소량 생산된 부티크 페달이라 유명인보다는 “톤 연구가”들이 주로 사용함.

  • 스튜디오 세션 베이시스트: 드라이 시그널과 왜곡된 시그널을 정밀하게 섞기 위해 사용.
  • 슈게이징 기타리스트: 공간계 앞단에서 대역별로 소리를 찢어 벽을 세우는 용도.
  • DIY 페달 빌더 커뮤니티: VFE가 회로를 공개하고 교육용으로 전환하면서 자작파들의 성배가 됨.

6. 장르 적합성

이 페달은 장르를 가리지 않음. 니가 만드는 게 곧 장르가 됨.

적합 장르

  • 모던 메탈/젠트 (Djent): 저음은 타이트하게 쪼이고 중음만 부스팅해서 뚫고 나오는 톤 가능.
  • 베이스 기타 (All Genres): 저음 손실 없이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베이스 효자템.
  • 슈게이징/포스트 락: 뭉개지지 않는 선명한 노이즈 월(Wall of Sound) 생성 가능.

샘플 세팅

  • Bass Grunt: Low Band는 클린하고 빵빵하게(Drive 0, Level High), Mid Band는 자글자글하게(Drive 2시), High Band는 컷(Level Low).
  • Lo-Fi Radio: Low와 High를 확 깎고 Mid Band에만 게인을 이빠이 줌. 전화기 너머 목소리 같은 효과.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커뮤니티 반응은 “천재적이다”와 “너무 복잡하다”로 극명하게 갈림.

긍정 평가

부정 평가

8. 구매 결정 가이드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톤 연구가: 노브 돌리면서 미세한 주파수 변화를 즐기는 변태 성향의 연주자.
  • 베이시스트: 저음 깎이는 드라이브 페달에 지친 영혼.
  • 레코딩 엔지니어: 하드웨어로 소스를 만지는 맛을 아는 사람.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직관파: 꽂으면 바로 소리 나야 하는 사람. (이거 사면 화병 남)
  • 라이브 연주자: 어두운 무대에서 좁쌀만한 노브 돌리다간 멘탈 나감.
  • 결정 장애: 옵션이 너무 많아서 연주 못함.

9. 유튜브 리뷰

VFE의 천재적인 설계와 라우팅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영상들임.

  • Beyond The Bench with VFE Pedals: 제작자의 작업실과 페달 제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영상. 왜 이 페달들이 유니콘인지 알게 됨.
  • VFE Focus – Demo: VFE의 또 다른 명기 Focus 데모. RUP와 유사한 미드 포커싱 및 톤 쉐이핑 능력을 참고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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