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21 Tri OD
Tech 21 – Tri-O.D.
“디지털 멀티 이펙터가 세상을 지배하기 전, 아날로그 감성으로 앰프 3대를 발밑에 욱여넣은 근본의 드라이브 머신.”
1. 제품 개요
이 녀석은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디지털 모델링이 아직 ‘장난감’ 취급받던 시절에 등장한 아날로그 앰프 시뮬레이터임. 펜더(Tweed), 마샬(British), 메사부기(California)라는 기타리스트들의 3대 로망을 하나의 박스에 때려 박았음. 복잡한 메뉴 다이빙 따위 집어치우고, 직관적인 노브 돌리기 좋아하는 ‘상남자’들과 아날로그 성애자들을 위한 페달임.
2. 핵심 기능
- 3가지 앰프 스타일: 풋스위치 하나로 펜더의 찰랑거림, 마샬의 크런치, 메사부기의 하이게인을 오갈 수 있음. 3채널 앰프가 발밑에 있는 셈.
- SansAmp 기술력: Tech 21의 전매특허인 SansAmp 회로가 내장됨. 즉, 앰프 없이 PA 시스템이나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바로 꽂아도 “어? 이거 앰프 마이킹 소리인데?” 싶은 퀄리티를 뽑아줌.
- 완전 아날로그 회로: 디지털의 차가운 맛이 아님. 따뜻하고 유기적인 튜브 앰프의 질감을 아날로그 회로로 재현했음. 냄새부터가 다름.
3. 상세 스펙
- 회로: 100% 아날로그 (SansAmp 테크놀로지 적용)
- 컨트롤: Drive, Level (각 채널별 개별 설정 불가, 글로벌 EQ 및 마스터 볼륨 구조일 수 있으나 버전별 상이, 보통 채널별 캐릭터가 고정됨)
- 주의: Tri-O.D.는 3개의 풋스위치로 미리 설정된 3가지 캐릭터(Tweed, British, Calif)를 전환하는 방식임.
- I/O: 1 Input, 1 Output (심플 그 자체)
- 바이패스: 버퍼드 바이패스 (Tech 21 특유의 고품질 버퍼)
- 전원: 9V DC 어댑터 또는 배터리 (어디서나 구하기 쉬움)
- 무게/크기: 탱크같이 튼튼한 금속 섀시, 일반적인 3버튼 페달 사이즈.
4. 경쟁 제품 비교
당시 춘추전국시대였던 모델링 페달들과의 비교임. 가격 순위는 출시 당시 및 중고 시장 형성가를 고려하여 매김 (1위가 가장 비쌈).
| 순위 | 제품명 | 특징 | 사운드 샘플 |
| 1 | Line 6 DM4 | 4개 스위치, 디지털 모델링의 조상님, 덩치 큼 | Line 6 DM4 Distortion Modeler |
| 2 | Tech 21 Tri-O.D. | 아날로그 감성, 3채널 직관성, 톤 퀄리티 우수 | (하단 유튜브 리뷰 참조) |
| 3 | Boss OD-20 | 보스의 COSM 기술, 온갖 드라이브 다 들어있음 | Boss OD-20 Drive Zone |
| 4 | DigiTech DF-7 | 가성비 모델링, 페달 하나 사이즈에 7개 모드 | DigiTech DF-7 Distortion Factory |
5. 주요 사용 뮤지션
- Kurt Cobain (Nirvana): Tri-O.D.를 직접 쓴 건 아니지만, Tech 21 SansAmp Classic으로 그 더러운 그런지 톤을 만들었음. Tech 21의 DNA를 공유함.
- Les Paul: 믿기지 않겠지만, 레스폴 옹도 SansAmp 기술을 좋아해서 다이렉트 레코딩에 활용했다고 함.
- 수많은 세션맨들: 90년대~00년대 초반, 무거운 앰프 들고 다니기 싫었던 클럽 연주자들의 구세주였음.
6. 장르 적합성
적합 장르
- 클래식 록 & 블루스: Tweed 모드는 펜더 앰프 특유의 크랭크업 된 사운드를 기가 막히게 내줌. 기타 볼륨 줄이면 클린톤으로 변하는 반응성이 일품임.
- 하드 록: British 모드는 딱 AC/DC나 초기 건즈 앤 로지스 사운드임. 중음역대가 꽉 차 있음.
- 90년대 얼터너티브/펑크: California 모드는 메사부기 스타일이지만, 현대적인 젠트(Djent)보다는 90년대 특유의 자글자글한 하이게인에 가까움.
샘플 세팅
- 방구석 펜더 (Tweed Mode): Drive 10시, Level 2시. 살살 치면 클린, 세게 치면 오버드라이브 걸리는 ‘손맛’ 세팅.
- 마샬 뽕맛 (British Mode): Drive 3시, Tone(있다면) 1시. 팜뮤트 할 때마다 “좡좡”거리는 쾌감이 있음.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긍정 평가
- “진공관 앰프 없이 PA에 바로 꽂았는데 소리가 너무 좋아서 사운드 엔지니어가 놀랐음.” – Anyone tried a Tech 21 Tri Od ? Direct to PA? – Seymour Duncan Forums
- “Tweed 채널은 진짜 물건임. 펜더 앰프 특유의 뉘앙스를 아날로그 회로로 완벽하게 잡아냈음.” – Tech 21 Sansamp series – My Les Paul Forum
- “디지털 멀티 이펙터의 인위적인 소리가 싫다면 이게 답임. 소리가 따뜻하고 굵직함.” – Surprised – Tech 21 triOD.. – The Gear Page
- “라이브 때 앰프 상태가 쓰레기여도 이거 하나면 내 톤을 지킬 수 있어서 든든함.” – Who’s used a Tech 21 TRI-O.D. ? – Telecaster Guitar Forum
- “오래된 기기지만 여전히 현역으로 뛸 수 있는 사운드 퀄리티를 보여줌. Tech 21은 실망시키지 않음.” – Tech 21 Tri – O . D . pedal – Telecaster Guitar Forum
부정 평가
- “채널별로 볼륨이랑 EQ를 따로 조절 못 하는 게 치명적임. 밸런스 잡기가 까다로움.” – Tech 21 Tri – O . D . (TRI-OD) – Forum – freestompboxes.org
- “California(메사부기) 모드는 게인이 좀 지저분하고 노이즈가 있음. 모던 메탈에는 부족함.” – Tech 21 SansAmp – forum topic – Ultimate Guitar
- “스위치 팝 노이즈가 좀 있음. 오래된 기기라 그런지 내구성이 걱정될 때가 있음.” – Membaiki alatan muzik : Tech 21 TRI O.D. – Blogger
- “요즘 나오는 디지털 장비들에 비하면 기능이 너무 단순해서 심심할 수 있음.” – Overdrive/Distortion Stompbox Shootout (Try 2) – Guitar Forum – Music …
- “가격 대비 옵션 조절 폭이 좁음. 그냥 소리 하나만 보고 쓰는 페달임.” – Tech 21 Tri Od Review – vlasti.cc
8. 구매 결정 가이드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디지털 메뉴 화면만 봐도 머리가 지끈거리는 아날로그 예찬론자.
- 앰프 들고 다니기는 싫은데, 공연장 앰프 복불복은 피하고 싶은 실속파 뮤지션.
- 펜더, 마샬, 메사부기 소리를 발 하나로 해결하고 싶은 욕심쟁이.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채널별로 EQ랑 볼륨을 미세하게 깎아야 직성이 풀리는 컨트롤 변태.
- 현대적인 젠트(Djent)나 초하이게인 메탈 사운드를 찾는 메탈헤드.
- 공간계(딜레이, 리버브)까지 한방에 해결하고 싶은 사람.
9. 유튜브 리뷰
- SansAmp TRI-A.C. – Tech 21 – Review – Modellers of the past #1: 과거의 모델러들을 리뷰하는 영상으로, Tech 21 특유의 아날로그 모델링 사운드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영상임.
- Ibanez DCF-10 with Tech21 Tri-O.D.: 아이바네즈 코러스/플랜저와 조합했을 때의 사운드를 들려줌. Tri-O.D.의 드라이브 질감을 날것으로 확인할 수 있음.
- Tech 21 PSA 2.0 – Does this analog amp modeling tech of the early 1990’s still hold up?: Tech 21의 아날로그 모델링 기술이 현대에도 여전히 유효한지 보여주는 영상. Tri-O.D.와 같은 DNA를 공유하는 기술력을 엿볼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