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21 Hot Rod Plexi

Tech 21 – Hot-Rod Plexi

“마샬 앰프를 통째로 씹어 먹고 뱉어낸 듯한, 뜨겁고 거친 1968년식 플렉시 사운드의 정수.”

1. 제품 개요

전설적인 1968년형 Marshall Plexi 앰프의 사운드를 페달 하나에 구겨 넣은 물건. 그냥 플렉시도 아니고 ‘Hot-Rodded(개조된)’ 버전이라 게인 양이 상당함. 무거운 마샬 헤드 들고 다니다가 허리 디스크 터지기 싫은 락쟁이들을 위한 구원투수이자, 앰프 없이 PA로 바로 꽂아도 되는 SansAmp 기술의 결정체.

2. 핵심 기능

마샬 감성을 자극하는 아날로그 회로의 쫀득함이 살아있음.

  • Hot 스위치: 12AX7 프리앰프 진공관 하나를 더 꽂은 듯한 부스트 효과. 밟는 순간 솔로 톤이 미친 듯이 튀어나옴.
  • Punch 노브: 기타 사운드의 핵심인 중음역(500Hz)을 깎거나 부스트해서 믹스 안에서 존재감을 조절함.
  • SansAmp 기술: 스피커 시뮬레이션이 내장되어 있어 앰프 없이 믹서나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직결해도 “진짜” 앰프 소리가 남. 이게 Tech 21의 밥줄임.
  • 반응성: 피킹 강약에 따라 클린에서 크런치, 디스토션까지 넘나드는 다이나믹 레인지가 혜자로움.

3. 상세 스펙

군더더기 없는 직관적인 구성.

  • 컨트롤: Level, Tone, Punch, Drive
  • 스위치: Bypass(On/Off), Hot(Boost)
  • 입출력: 1/4인치 인풋(1메가옴), 1/4인치 아웃풋(1킬로옴 – 낮은 임피던스로 긴 케이블도 거뜬함)
  • 회로: 100% 아날로그 시그널 패스
  • 바이패스: 버퍼드 바이패스 (Tech 21 특유의 고품질 버퍼, 톤 깎임 걱정 ㄴㄴ)
  • 전원: 9V DC 어댑터 (배터리 사용 가능)
  • 크기: 페달보드에 딱 적당한 스탠다드 사이즈

4. 경쟁 제품 비교

마샬 사운드를 표방하는 놈들의 피 튀기는 전쟁터.

제품명 컨셉 가격 순위 사운드 샘플
Carl Martin PlexiTone 덩치만큼 거대한 하이게인 플렉시 사운드 1위 (가장 비쌈) Carl Martin PlexiTone
Wampler Plexi-Drive JTM45 기반의 빈티지하고 기름진 톤 2위 Wampler Plexi-Drive
Tech 21 Hot-Rod Plexi 모디된 1968 플렉시 + 다이렉트 녹음 최강 3위 (본문 하단 참조)
Xotic SL Drive 작지만 매운 1959 Super Lead 사운드 4위 (가장 저렴) Xotic SL Drive

5. 주요 사용 뮤지션

이 페달은 특정 아티스트의 페달보드보다 ‘마샬 플렉시’ 사운드를 추구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것임. 하지만 Tech 21의 기술력을 사랑하는 형님들은 많음.

  • Richie Kotzen: Tech 21의 간판 모델. 그의 시그니처 Fly Rig에도 이와 유사한 플렉시 기반 회로가 들어감.
  • Paul Gilbert: 마샬 톤을 만들기 위해 Tech 21 제품군을 애용하는 속주 변태 형님.
  • Eddie Van Halen (Style): 이 페달이 추구하는 ‘Brown Sound’의 원조.

6. 장르 적합성

이 페달은 얌전한 팝보다는 땀 냄새나는 락 음악에 최적화됨.

적합 장르

  • Classic Rock / Hard Rock: 그냥 이거 하라고 만든 페달임. AC/DC부터 Van Halen까지 커버 가능.
  • Blues Rock: 기타 볼륨을 줄이면 나오는 자글자글한 크런치 톤이 예술.
  • Modern Metal: 게인은 충분하지만, 모던 메탈 특유의 칼 같은 저음 반응(Djent)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음. 부스팅용으로는 나쁘지 않음.

샘플 세팅

  • The Brown Sound (EVH 스타일):
    • Drive: 3시 방향
    • Punch: 2시 방향 (중음 강조)
    • Tone: 1시 방향
    • Hot: ON (필수)
  • Classic Crunch (AC/DC 스타일):
    • Drive: 11시 방향
    • Punch: 12시 방향
    • Tone: 12시 방향
    • Hot: OFF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해외 포럼과 리뷰 사이트들을 탈탈 털어본 결과임.

긍정 평가

부정 평가

8. 구매 결정 가이드

돈 쓸지 말지 딱 정해드림.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무거운 마샬 앰프 들고 다니다가 골병들기 싫은 실용주의 기타리스트.
  •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바로 꽂아서 그럴싸한 아날로그 앰프 톤으로 녹음하고 싶은 방구석 뮤지션.
  • 기타 볼륨 조절만으로 클린과 게인을 왔다 갔다 하는 ‘손맛’을 중시하는 연주자.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Djent나 메탈코어 같은 현대적인 하이게인 메탈 사운드를 찾는 사람 (저음이 좀 퍼짐).
  • 노이즈에 극도로 민감해서 게이트 없이는 못 사는 사람.
  • 공간계 이펙터 떡칠한 몽환적인 톤만 쓰는 슈게이징 덕후.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영상으로 확인하면 뽐뿌가 두 배.

  • Tech 21 • NYC : HOT-ROD PLEXI: 제조사 공식 영상. 리치 코젠 스타일의 연주와 함께 페달의 다재다능함을 깔끔하게 보여줌.
  • Suhr PT100 vs Tech 21 Hot Rod Plexi: 수백만 원짜리 Suhr 앰프 헤드와 이 작은 페달을 비교하는 패기 넘치는 영상.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퀄리티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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