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 Electronic Fangs Metal Distortion

“지갑은 가볍게, 리프는 무겁게 만들고 싶은 방구석 메탈헤드를 위해 탄생한 가성비 깡패 아날로그 디스토션.”

1. 제품 개요

덴마크의 이펙터 명가 TC Electronic이 작정하고 내놓은 ‘Smorgasbord of Tones’ 시리즈의 메탈 담당 일진임. 캘리포니아 하이게인 앰프의 질감을 목표로 한 아날로그 회로를 탑재했음. 가격은 치킨 두세 마리 값인데 소리는 웬만한 부띠끄 페달 뺨을 후려칠 정도로 살벌함. 입문자부터 서브 페달이 필요한 프로까지, 통장 잔고가 귀여운 메탈러들에게 내려온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임.

2. 핵심 기능

이 녀석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중앙에 박힌 3단 토글스위치임. 이 스위치 하나로 메탈의 역사를 관통함.

  • Raw 모드: 중음역대가 살아있는 클래식한 하드록/헤비메탈 사운드. 기름진 맛이 일품임.
  • Fat 모드: 저음이 뚱뚱해져서 둠 메탈이나 스토너 록에 어울리는 묵직한 톤을 뽑아줌. 벽돌로 내려찍는 듯한 타격감임.
  • Scoop 모드: 중음을 숟가락으로 푹 퍼내서 90년대 후반 뉴메탈이나 모던 스래쉬 사운드를 만듦. 소위 말하는 ‘V자 이퀄라이저’ 톤임.

3. 상세 스펙

군더더기 없이 딱 필요한 것만 때려 박았음. 탱크가 밟고 지나가도 멀쩡할 것 같은 무식한 내구성이 특징임.

  • 컨트롤: Gain, Volume, Bass, Treble, 3-way Selector (Raw/Fat/Scoop)
  • 연결성: 상단(Top-mounted) 잭 방식이라 페달보드 공간 활용이 아주 혜자로움.
  • 회로: 리얼 아날로그 회로 (디지털 냄새 안 남).
  • 바이패스: 트루 바이패스 (꺼져 있을 때 톤 깎임 없음).
  • 전원: 9V DC 어댑터 또는 9V 배터리 (뚜껑 따기 귀찮으니 어댑터 추천).
  • 하우징: 묵직한 금속 케이스 (호신용 벽돌로 사용 가능).

4. 경쟁 제품 비교

메탈 디스토션계의 고인물들과 비교해봄. 가격 순위는 1위가 제일 비싼 놈임.

순위 제품명 특징/컨셉 사운드 샘플
1위 Boss MT-2 Metal Zone 메탈 페달계의 조상님. 호불호 갈리지만 세팅만 잘하면 명기임. Boss MT-2 Metal Zone
2위 EHX Nano Metal Muff 노이즈 게이트가 달린 흉악한 녀석. 고음이 귀를 찌를 수 있음. Electro-Harmonix Nano Metal Muff
3위 TC Electronic Fangs 가격 대비 성능이 미쳐 날뜀. 아날로그 감성의 묵직함. (본문 하단 참조)
4위 Behringer UM300 플라스틱 장난감 같지만 소리는 MT-2 복각판. 가격이 깡패. Behringer UM300 Ultra Metal

5. 주요 사용 뮤지션

워낙 저렴한 페달이라 스타들의 메인 보드보다는 유튜브 스타나 실용음악과 입시생들의 보드에서 자주 목격됨.

  • Ola Englund: 유튜브 리뷰계의 메탈 신. “Will It Chug?” 콘텐츠에서 이 페달로 앰프 찢는 소리를 들려줌.
  • 방구석 기타리스트들: 전 세계 수많은 침실 메탈러들의 든든한 국밥 같은 친구.

6. 장르 적합성

재즈나 블루스 할 거면 조용히 뒤로 가기 누르셈. 이 페달은 태생부터가 불순하고 과격함.

적합 장르

  • Thrash Metal: Scoop 모드로 놓고 팜뮤트 갈기면 메탈리카 형님들 소환 가능.
  • Nu-Metal: 림프 비즈킷이나 콘 스타일의 텅 빈 깡통 소리(좋은 의미로) 재현 탁월함.
  • Doom / Stoner Rock: Fat 모드로 놓고 게인 좀 줄이면 끈적하고 어두운 리프 제조 가능.

샘플 세팅

  • “지옥의 주둥아리” (Scooped Thrash): Gain 3시, Vol 12시, Bass 2시, Treble 2시, Switch: Scoop. (머리카락 휘날리며 헤드뱅잉 하기 딱 좋음)
  • “뚱뚱한 맘모스” (Stoner Doom): Gain 1시, Vol 1시, Bass 3시, Treble 11시, Switch: Fat. (느릿느릿하게 연주하면 지구가 울림)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전 세계 커뮤니티를 뒤져서 실제 사용자들의 피눈물 나는 평가를 긁어모았음.

긍정 평가

  • “이 가격에 이런 소리가 난다고? TC가 미쳤거나 실수한 게 분명함. 가성비 우주 최강임.” – Equipboard Review
  • “3단 스위치 덕분에 페달 하나로 세 가지 맛을 즐길 수 있음. 특히 Scoop 모드는 90년대 향수를 자극함.” – Sweetwater Review
  • “탱크처럼 튼튼함. 공연장에서 발로 차도 고장 안 날 것 같음. 잭이 위에 있어서 보드 짜기도 편함.” – Reverb Review
  • “Behringer UM300보다 훨씬 고급진 소리가 남. 플라스틱 장난감이 싫다면 이게 답임.” – Guitar Pedal DB
  • “아날로그 회로라 그런지 디지털 멀티 이펙터의 차가운 느낌이 없고 따뜻하면서도 거침.” – MusicRadar Review

부정 평가

  • “게인을 끝까지 올리면 노이즈가 좀 심함. 노이즈 게이트 없으면 ‘치이익’ 소리와 합주해야 함.” – Reddit Discussion
  • “스위치 조작감이 좀 싸구려 같음. 너무 세게 다루면 부러질까 봐 겁남.” – Thomann Review
  • “모던한 젠트(Djent) 톤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음. 타이트함보다는 좀 퍼지는 질감임.” – Guitar Chalk Settings
  • “Boss Metal Zone만큼 EQ 조절 폭이 넓지는 않음. 미세한 톤 메이킹 보다는 직관적인 사용에 초점이 맞춰짐.” – Andertons Music Co.
  • “배터리 교체하려면 나사를 풀어야 해서 귀찮음. 그냥 어댑터 쓰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움.” – Music n Gear Review

8. 구매 결정 가이드

무조건 산다고 좋은 게 아님. 본인의 상황을 잘 파악해야 함.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지갑 사정이 넉넉지 않은 학생이나 입문자.
  • 메인 보드 외에 막 굴릴 서브 메탈 페달이 필요한 사람.
  • 복잡한 EQ질 딱 질색이고 스위치 딸깍으로 톤 잡고 싶은 귀차니스트.
  • 공간 활용이 중요한 미니 페달보드 운영자.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수백만 원짜리 앰프의 하이엔드 게인 질감을 기대하는 황금귀.
  • 칼같이 딱 떨어지는 현대적인 젠트(Djent) 사운드가 필요한 테크니션.
  • 노이즈에 극도로 예민해서 밤잠 설치는 사람.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임.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셈.

  • WILL IT CHUG? – TC FANGS: 메탈 페달 리뷰의 권위자 Ola Englund 형님이 직접 씹고 뜯고 맛보고 즐김. 과연 ‘Chug’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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