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gner Uberschall
“지옥의 문을 여는 하이게인 사운드를 페달보드 위에 소환하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디스토션 머신.”
1. 제품 개요
독일의 앰프 장인 라인홀트 보그너(Reinhold Bogner)가 만든 전설적인 하이게인 앰프 ‘Uberschall’의 영혼을 작은 박스에 때려 넣은 제품임. 앰프 헤드를 살 돈이 없어 눈물 흘리는 메탈 키즈들과, 허리 나갈까 봐 무거운 앰프를 들고 다니기 싫은 프로 뮤지션들을 위한 구원투수. 그냥 왜곡만 시키는 게 아니라 앰프 특유의 질감과 반응성을 재현하려 애쓴 ‘Amp-in-a-box’ 계열의 끝판왕 중 하나.
2. 핵심 기능
이 녀석은 그냥 시끄러운 게 아니라 ‘고급지게’ 시끄러움.
- 디스크리트 Class A 회로: 칩 하나로 퉁치는 저가형과 달리, 진짜 앰프처럼 부품 하나하나 박아서 진공관 느낌을 흉내 냄. 터치감이 쫀득함.
- 독립적인 부스트 기능: 솔로 할 때 소리가 묻히지 않도록 볼륨을 뻥튀기해주는 부스트 스위치가 따로 있음. 발로 밟기 딱 좋음.
- 살벌한 게인량: 게인 노브를 12시만 넘겨도 이미 지구 멸망 사운드임. 부족함이란 단어를 모르는 녀석.
- 리모트 잭 지원: 복잡한 페달보드 시스템을 쓰는 사람들을 위해 외부 스위칭도 지원함.
3. 상세 스펙
덩치는 좀 크지만 그만큼 꽉 차 있음.
- 컨트롤: Volume, Treble, Middle, Bass, Gain (직관적임, 설명서 안 봐도 됨)
- 스위치: On/Off (True Bypass), Boost (Volume Boost)
- 입출력: Input, Output, Remote (Tip: Boost / Ring: On/Off)
- 전원: 9V DC 어댑터 (배터리도 들어가지만, 전기 먹는 하마라 어댑터 추천)
- 내부 회로: 고전압으로 승압하여 헤드룸을 확보하는 방식이 아니라 9V에서 최대한 튜브 느낌을 내도록 설계된 Class A 회로.
- 크기/무게: 일반적인 보스 페달 두 개 합친 크기. 벽돌 같아서 호신용으로도 쓸만함.
4. 경쟁 제품 비교
하이게인 시장의 피 터지는 싸움터에서 살아남은 녀석들임. 가격 순위는 지갑 사정에 치명적인 순서대로 나열함.
| 순위 | 제품명 | 컨셉/특징 | 사운드 샘플 (클릭) |
| 1위 | Diezel VH4 | 메탈리카 사운드의 그 녀석. 가격도 사운드도 흉악함. | Diezel VH4 |
| 2위 | Bogner Uberschall | (본 제품) 저음이 묵직하고 기름진 미국식 하이게인. | Bogner Uberschall |
| 3위 | Mesa/Boogie Dual Rectifier | 미국 메탈의 표준. 특유의 자글거리는 하이엔드가 특징. | Mesa/Boogie Dual Rectifier |
| 4위 | ENGL Powerball II | 독일산 정밀 기계 같은 타이트함. 젠트(Djent)에 최적. | ENGL Powerball II |
5. 주요 사용 뮤지션
이 사운드를 사랑하는 형님들은 대부분 머리가 길거나 문신이 있음.
- Mark Tremonti (Alter Bridge/Creed): 우버샬 앰프 애호가로 유명함.
- Jerry Cantrell (Alice in Chains): 묵직하고 어두운 리프의 장인. 보그너 앰프를 섞어서 씀.
- Mick Thomson (Slipknot): 한때 우버샬 앰프를 사용하여 그 살벌한 톤을 만들었음.
- George Lynch (Dokken): 하이게인 톤의 교과서 같은 인물.
6. 장르 적합성
교회 찬양팀에서 이거 밟으면 목사님한테 등짝 스매싱 맞을 수 있음.
적합 장르
- Modern Metal / Metalcore: 드롭 튜닝한 기타와 찰떡궁합. 바닥을 기어 다니는 저음이 일품임.
- Hard Rock: 게인을 좀 줄이면 기름진 하드락 톤도 가능함.
- Nu-Metal: 2000년대 초반의 그 두툼한 톤을 원한다면 이게 정답.
샘플 세팅
- “지옥의 젠트(Djent) 머신” 세팅:
- Gain: 3시 (이미 차고 넘침)
- Bass: 1시 (단단하게)
- Middle: 11시 (살짝 스쿱)
- Treble: 2시 (날카롭게)
- 팁: 앞에 튜브스크리머 하나 걸어서 부스팅 하면 타이트함이 배가 됨.
- “기름진 아메리칸 하드락” 세팅:
- Gain: 12시
- Bass: 12시
- Middle: 2시 (중음 강조)
- Treble: 1시
- 팁: 레스폴 기타와 함께라면 남자의 톤 그 자체.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전 세계 기타 덕후들의 리얼한 반응을 긁어모음.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
긍정 평가
- “진짜 앰프 같은 느낌(Amp-like feel)은 타의 추종을 불허함. 디지털 모델러가 따라올 수 없는 질감이 있음.” – Source: The Gear Page
- “로우 엔드(저음)가 미쳤음. 페달 하나에서 나오는 소리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묵직함.” – Source: Metal Guitarist Forums
- “부스트 기능이 혜자임. 솔로 할 때 볼륨만 딱 올려줘서 톤 깎임 없이 치고 나갈 수 있음.” – Source: MusicRadar
- “탱크처럼 튼튼함. 집어던져도 고장 안 날 것 같은 만듦새.” – Source: Equipboard
- “하이게인 페달치고 노이즈가 적고, 클린 앰프에 물렸을 때 헤드룸이 넓게 느껴짐.” – Source: The Gear Forum
부정 평가
- “게인이 너무 많아서 조절이 힘듦. 9시 방향만 넘어가도 이미 풀 게인 같음.” – Source: Ultimate Guitar
- “가격이 너무 창렬함. 이 돈이면 중고 앰프 헤드를 노려볼 수도 있음.” – Source: Harmony Central
- “배터리 먹는 귀신임. 어댑터 없으면 공연 중에 소리 끊길 각오해야 함.” – Source: My Les Paul Forum
- “소리가 좀 어두움(Dark). 쨍한 소리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먹먹하게 들릴 수 있음.” – Source: Rig-Talk
- “Kemper나 Fractal 같은 디지털 장비의 우버샬 모델링이 너무 좋아져서 굳이 아날로그 페달을 살 이유가 줄어듦.” – Source: Fractal Audio Forum
8. 구매 결정 가이드
니 지갑을 열지 말지 딱 정해드림.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클린 앰프 하나로 메탈까지 커버해야 하는 세션맨.
- 보그너 우버샬 앰프 소리가 너무 좋은데, 30kg짜리 헤드를 들고 다닐 체력이 없는 분.
- 디지털 멀티 이펙터의 ‘가짜’ 느낌이 싫고, 아날로그 회로의 찐득함을 원하시는 분.
- 페달보드에 ‘BOGNER’ 로고 하나 박아서 간지를 챙기고 싶은 분.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블루스나 재즈 연주자. (잘못 샀습니다. 당근마켓으로 가세요.)
- 투명하고 예쁜 오버드라이브를 찾는 분. (이건 흙탕물 같은 소리입니다.)
-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따지는 분. (이 돈이면 보스 페달 3개 삽니다.)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영상으로 확인하면 뽐뿌가 두 배로 옴.
- The Bogner Uberschall module for Synergy!: 시너지 모듈로 구현된 우버샬 사운드 데모. 페달과 성향이 매우 유사하니 참고하기 좋음.
- Checking Out The Bogner Uberschall Ultra!: 우버샬의 강력한 게인과 톤 가변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상.
- Bogner Uberschall Mk2: Boutique Tones, High-octane Sonics: 부티크 톤이 무엇인지, 얼마나 하이옥탄 사운드인지 귀로 때려 박아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