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T Electronics AMT Vt2
“VHT/Fryette 앰프의 살벌한 하이게인을 통째로 갈아 넣어 페달보드에 이식한, 작지만 미친 사운드의 핵폭탄.”
1. 제품 개요
러시아 형님들이 만든 VHT 앰프 복각 프리앰프 페달. 앰프 없이 바로 믹서나 오인페에 꽂아도 되는 물건임. 타겟은 명확함. 지갑은 얇지만 VHT의 찢어지는 톤은 포기 못 하는 메탈헤드들. 이걸로 블루스 치겠다는 생각은 그냥 접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움.
2. 핵심 기능
이 페달의 존재 이유 그 자체. VHT/Fryette 앰프의 뼈대까지 발라낸 사운드 복각. JFET 회로를 사용해서 진공관 앰프의 질감을 그럴싸하게 흉내 냄. 클린/드라이브 2채널 구성으로 발재간 좀 부릴 수 있음. 캐비닛 시뮬레이터 아웃풋이 있어서, 앰프 없이 바로 PA에 꽂아도 “이 새끼 봐라?” 소리 들을 수 있음.
3. 상세 스펙
이 작은 쇳덩어리에 뭐가 들었는지 분해해봄.
- 컨트롤: Level (볼륨), Low, Mid, High (3밴드 EQ), Gain (게인). 아주 직관적이라 원숭이도 3분이면 마스터 가능.
- 연결성: 기타 인풋, 앰프로 가는 아웃풋, 캐비닛 시뮬레이터가 적용된 아웃풋. 총 2개의 아웃풋으로 활용도가 미쳤음.
- I/O: 1/4인치 인풋 1개, 1/4인치 아웃풋 2개.
- 회로: 아날로그 JFET 회로. 디지털 흉내와는 급이 다른 쫀득함을 보여줌.
- 바이패스: 버퍼 바이패스로 추정. 프리앰프 역할이라 이게 더 합리적임.
- 전원: 9V-12V DC 어댑터 (센터 네거티브). 12V로 먹여줘야 제 성능 나옴. 9V는 약간 힘 빠진 소리.
- 디스플레이: 그딴 거 없음. 그냥 LED 불빛 하나가 전부. 상남자의 페달임.
4. 경쟁 제품 비교
하이게인 프리앰프 시장은 전쟁터임. 누가 진짜 왕인지 비교해봄.
| 제품 | 핵심 컨셉 | 가격 순위 | 사운드 샘플 |
| Amptweaker TightMetal | 미친 듯한 게인과 타이트함. 노이즈 게이트 내장. | 1위 (제일 비쌈) | Amptweaker TightMetal |
| Tech 21 SansAmp US Steel | 메사부기 앰프 시뮬. 아날로그 명가의 품격. | 2위 | Tech 21 SansAmp Character Series US Steel |
| AMT Vt2 | VHT/Fryette 앰프 복각. 프리앰프로서의 기능에 충실. | 3위 | 이 글의 주인공 |
| Mooer Micro Preamp 005 | EVH 5150 사운드 복각. 극강의 가성비와 작은 크기. | 4위 (제일 쌈) | Mooer Micro Preamp 005 |
5. 주요 사용 뮤지션
솔직히 이걸로 빌보드 차트 씹어먹은 슈퍼스타는 없음. 하지만 진짜배기들은 다 알아서 쓰고 있음.
- 러시아 및 동유럽 메탈 밴드들: 자국 제품이라 그런지 애용하는 뮤지션이 많음. 이쪽 동네 메탈 사운드의 숨은 공신.
- 홈레코딩 유저 및 유튜버: 앰프 없이 양질의 하이게인 톤을 뽑을 수 있어서 스튜디오와 방구석의 히어로로 활약 중.
- ‘뚜벅이’ 세션 기타리스트: 자기 톤을 페달보드에 담아 다녀야 하는 실용주의자들의 비밀 병기. 이거 하나면 어느 공연장 앰프에 꽂아도 기본은 함.
6. 장르 적합성
이걸로 뭘 해야 가장 뽕을 뽑는지 알려줌.
적합 장르
- 스래쉬/데스 메탈: VHT 특유의 찢어지는 미들-하이 톤이 공격적인 리프에 착착 감김. 그냥 이 장르를 위해 태어난 물건.
- 모던 메탈/코어: 타이트한 저음과 선명한 어택감 덕분에 드롭 튜닝하고 다운피킹 조져도 뭉개지지 않음. 대박임.
- 하드 록: 게인을 좀 줄이면 80년대 LA 메탈 스타일의 시원한 드라이브 톤도 만들 수 있음.
샘플 세팅
- 80년대 스래쉬 리프 머신 세팅: Gain 7시, Low 5시, Mid 6시, High 7시. 이 세팅으로 슬레이어 리프 치면 바로 지옥문 열림.
- 모던 메탈 ‘Djent’ 청크 세팅: Gain 8시, Low 6시, Mid 4시, High 6시. 미들을 살짝 파서 육중하고 기계적인 리프를 건축할 수 있음.
- 솔로용 칼날 톤: Gain 9시, Low 4시, Mid 7시, High 7시. 밴드 사운드를 외과용 메스처럼 뚫고 나오는 솔로 톤 완성.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실사용자들의 날것 그대로의 평가를 모아봄.
긍정 평가
- VHT/Fryette 앰프 톤을 이 가격에 이 정도로 뽑아주는 건 혜자를 넘어선 기적임. [출처]
- 아날로그 회로라 그런지 진짜 앰프 같은 입체감과 반응성이 느껴짐. [출처]
- 캐비닛 시뮬레이터 아웃풋이 진짜 물건임. 앰프 없이 바로 녹음했는데 퀄리티가 대박임. [출처]
- EQ 노브가 조금만 돌려도 확확 바뀌어서 톤 메이킹이 아주 시원시원함. [출처]
- 작고 가벼워서 페달보드 공간도 절약되고 허리도 안 아픔. [출처]
- 탱크처럼 튼튼하게 생겨서 몇 년은 발로 막 굴려도 끄떡없을 것 같음. [출처]
부정 평가
- 클린 채널은 그냥 드라이브 채널의 게인을 줄인 느낌. 있으나 마나 한 수준. [출처]
- 게인을 많이 올리면 화이트 노이즈가 스멀스멀 올라옴. 노이즈 게이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 [출처]
- 12V 전압을 써야 제 소리가 나는데, 일반적인 9V 파워서플라이 유저에겐 좀 불편함. [출처]
- 디자인이 너무 투박하고 안 예쁨. 20세기에 만든 물건 같음. [출처]
- 풋스위치 두 개가 너무 가까이 붙어있어서 라이브 때 잘못 밟을까 봐 불안함. 발 큰 사람은 고통받음. [출처]
8. 구매 결정 가이드
이 페달, 과연 당신을 위한 것일까?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VHT/Fryette 앰프 사운드를 미치도록 사랑하지만 앰프 살 돈은 없는 사람.
- 앰프 들고 다닐 힘도 의지도 없는 ‘뚜벅이’ 뮤지션.
- 가성비 좋은 아날로그 하이게인 프리앰프를 찾는 실속파.
- 페달보드를 앰프 시뮬레이터 기반으로 꾸미려는 사람.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따뜻하고 감성적인 블루스나 재즈 톤을 원하는 사람. (이걸로 그거 하려면 그냥 기타 접는 게 빠름)
- 클린 톤이 매우 중요한 음악을 하는 사람. (이 페달의 클린은 그냥 쓰레기임)
- 약간의 노이즈도 용납 못 하는 결벽증 환자.
- 성능보다 디자인을 더 중시하는 ‘얼빠’ 기타리스트.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견. 영상으로 직접 들어보는 게 답임.
- AMT Electronics : Vt2 Preamp & Effects Pedal: 이 페달의 전반적인 기능을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영상. 클린 채널과 드라이브 채널을 오가며 다양한 톤을 들려줌.
- AMT VT2 Preamp Drive Sound: 다른 거 다 집어치우고 오직 드라이브 사운드에만 집중한 영상. 게인량을 조절하면서 이 페달의 핵심인 하이게인 톤을 제대로 파헤침.
- AMT Vt2 + OCD V4 Sound test: 다른 드라이브 페달(OCD)과 함께 사용했을 때 어떤 소리가 나는지 보여주는 영상. 부스터로 쓰거나 다른 페달과 조합할 때의 사운드를 참고하기 좋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