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T Electronics AMT SS 20
“페달보드 위에서 핵잠수함급 출력을 뿜어내는, 러시아 형님들이 작정하고 만든 혜자로운 진공관 프리앰프.”
1. 제품 개요
러시아의 AMT Electronics에서 만든 플로어 타입 튜브 기타 프리앰프임. 디지털 모델링이 판치는 세상에서 “응 우린 진짜 진공관 박을 거야”라며 12AX7 진공관 하나를 통째로 박아버린 상남자스러운 물건. 무거운 앰프 헤드 들고 다니기 싫은데 디지털 특유의 차가운 냄새는 질색인 기타리스트들을 위해 태어남. 클린부터 하이게인까지 3채널을 지원해서 이거 하나면 웬만한 공연이나 레코딩은 퉁칠 수 있는 올인원 솔루션임.
2. 핵심 기능
이 녀석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리얼 튜브 사운드임. 고전압으로 작동하는 진공관 회로 덕분에 피킹 뉘앙스가 살아있고, 쩍쩍 달라붙는 게인 질감이 아주 일품임.
- 3채널 구성: 완전 깨끗한 클린(Clean), 적당히 으르렁대는 크런치(Crunch), 세상 다 부술 듯한 리드(Lead) 채널을 제공함.
- 캐비닛 시뮬레이터: 믹서나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바로 꽂아도 소리가 찢어지지 않도록 아날로그 캐비닛 시뮬레이터 아웃풋이 있음. (요즘 IR보단 못하지만 급할 때 아주 유용함)
- FX Loop: 공간계 이펙터(딜레이, 리버브)를 예쁘게 먹일 수 있는 센드/리턴 단자가 있어서 페달보드 중심 잡기 딱 좋음.
3. 상세 스펙
작은 덩치에 기능을 아주 꽉꽉 눌러 담았음. 러시아 테트리스 실력 어디 안 감.
- 진공관: 12AX7 (ECC83) x 1개 (고전압 구동으로 진짜 튜브 앰프 느낌 남)
- 채널: Clean, Crunch, Lead (총 3채널)
- 컨트롤 (Clean): Volume, Gain, Low, High
- 컨트롤 (Drive): Gain, Volume, Low, Mid, High (Crunch와 Lead 채널이 EQ를 공유함)
- 스위치: 3-Way EQ Shift 스위치 (미드 대역 톤 쉐이핑 가능), Crunch/Lead 전환 스위치
- 입출력: Input, Output (To Amp), Output (Cab Sim), Send, Return
- 전원: 12V DC (전용 어댑터 필수, 전류량 많이 먹으니 주의할 것)
- 바이패스: 프리앰프 포지션이라 보통 켜두고 쓰지만, 바이패스 시 트루 바이패스는 아님.
4. 경쟁 제품 비교
바닥에 놓고 쓰는 튜브 프리앰프 계열끼리 한판 붙여봄. 가성비로 따지면 AMT가 깡패 수준임.
| 제품명 | 특징 | 가격 순위 | 사운드 샘플 |
| Koch Pedaltone II | 크고 아름답고 비쌈. 진공관 4개 들어가는 괴물. 소리는 죽이지만 들고 다니면 허리 나감. | 1위 (제일 비쌈) | Koch Pedaltone II |
| Two Notes Le Lead | 미디 지원되고 기능 많음. 현대적인 사운드. 튜브 들어가 있고 세련됨. | 2위 | Two Notes Le Lead |
| Hughes & Kettner Tubeman MKII | 이 바닥 조상님. 파란 불빛 뽕맛이 있음. 소리는 좋지만 덩치가 큼. | 3위 | Hughes & Kettner Tubeman MKII |
| AMT SS-20 | 작고 가벼운데 소리는 살벌함. 러시아의 기적. 지갑 얇은 뮤지션의 구세주. | 4위 (가성비 갑) | [본문 하단 영상 참조] |
5. 주요 사용 뮤지션
워낙 가성비와 실용성 위주의 제품이라 슈퍼스타보다는 실속파 테크니션들이 많이 씀.
- Sergey Golovin: 러시아 기타 히어로. AMT의 간판스타이자 이 기계로 낼 수 있는 소리의 끝을 보여줌.
- Andrey Smirnoff: U.D.O의 기타리스트. 헤비하고 타이트한 리프 사운드 메이킹에 활용함.
- 방구석 슈레더들: 전 세계 수많은 홈 레코딩 유저들이 앰프 없이 이 녀석으로 앨범 퀄리티 뽑아냄.
6. 장르 적합성
이 페달은 범용성이 좋지만, 태생이 러시아라 그런지 게인을 먹였을 때 진가가 드러남.
적합 장르
- 모던 메탈 & 젠트(Djent): 게인 입자가 곱고 타이트해서 리프 긁을 때 쾌감이 쩜. 튜브 스크리머 하나 부스팅 해주면 바로 메탈 코어 가능.
- 퓨전 재즈 & 락: 클린 채널이 의외로 굉장히 맑고 예쁨. 몽글몽글한 톤 잡기 좋음.
- 팝 & 가요 세션: 3채널이라 공연 때 발라드부터 락까지 한 방에 커버 가능함.
샘플 세팅
- “러시아 불곰” 하이게인 세팅: Lead Channel ON, Gain 3시, Bass 1시, Mid 11시, High 2시. (뮤트 할 때마다 ‘촵촵’ 소리 남)
- “수정구슬” 클린 톤: Clean Channel ON, Gain 9시, Volume 2시, High 1시, Low 12시. (코러스 걸면 천국 감)
- “쫀득한” 크런치 리듬: Crunch Channel ON, Gain 12시, Mid 스위치 위로 올림. (블루지한 솔로도 가능)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해외 포럼과 리뷰 사이트들을 탈탈 털어봄. 호불호가 갈리는 포인트가 명확함.
긍정 평가
- “이 가격에 진짜 튜브 소리가 난다는 게 말이 안 됨. 클린 채널 헤드룸이 엄청나서 페달 잘 먹음.” – Source 1
- “하이게인 채널 입자감이 예술임. 앰프 리턴에 꽂으면 200만 원짜리 헤드 안 부러움.” – Source 2
- “작은 사이즈 덕분에 페달보드 공간 차지를 안 해서 너무 좋음. FX 루프 기능도 꿀임.” – Source 3
- “내구성이 탱크 수준임. 몇 년 굴렸는데 고장이 안 남. 러시아 내구성 인정.” – Source 4
- “직관적인 노브 조작이라 매뉴얼 볼 필요도 없음. 꽂고 돌리면 소리 남.” – Source 5
부정 평가
- “크런치랑 리드 채널이 EQ를 공유하는 건 좀 에바임. 톤 밸런스 맞추기 까다로움.” – Source 1
- “12V 전용 어댑터 써야 해서 파워 서플라이 구성할 때 귀찮음. 9V였으면 완벽했을 듯.” – Source 2
- “캐비닛 시뮬레이터 소리가 좀 구식임. 요즘 나오는 IR 로더랑 비교하면 먹먹함.” – Source 3
- “게인이 너무 많음. 로우 게인 오버드라이브 톤을 원한다면 다른 모델(SS-11A)을 알아보는 게 나음.” – Source 4
- “풋 스위치 간격이 좁아서 발볼 넓으면 옆에 거 같이 밟힘.” – Source 5
8. 구매 결정 가이드
이 페달은 목적이 확실한 사람에게는 보물이고, 아닌 사람에게는 계륵임.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무거운 앰프 들고 다니기 싫은데, 공연장 앰프 상태 복불복이 두려운 사람.
- 디지털 멀티 이펙터의 인위적인 드라이브 질감이 죽어도 싫은 아날로그 신봉자.
- 페달보드 하나로 레코딩과 라이브를 모두 끝내고 싶은 실속파.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EQ 공유하는 거 못 참는 결벽증 있는 사람. (채널별로 EQ 다 따로 만져야 직성 풀리면 비추)
- 12V 어댑터 따로 챙기기 귀찮은 사람.
- 최신 IR 기술이 적용된 빵빵한 캐비닛 사운드를 페달 자체에서 원하 사람. (이건 뒤에 IR 로더 따로 달아야 함)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영상으로 소리 확인하고 지르러 가자.
- AMT Electronics SS20 Complete Review: SS-20의 모든 기능을 낱낱이 파헤친 리뷰. 이거 하나면 사용법 마스터 가능함.
- AMT Electronics: SS-20 Les Paul direct.: 레스폴과 물렸을 때의 묵직한 사운드를 다이렉트 레코딩으로 들려줌. 기름진 톤이 일품임.
- AMT Electronics SS-20 Preamp (Demo): 깔끔한 데모 연주. 클린부터 하이게인까지 톤 변화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