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T Electronics AMT R1

“러시아 형님들이 보드카 한 잔 걸치고 작정하고 만든, 당신의 페달보드를 캘리포니아 메탈 공장으로 바꿔버릴 가성비 깡패 프리앰프.”

1. 제품 개요

메탈 사운드의 성배라 불리는 Mesa/Boogie Dual Rectifier(Red Channel) 사운드를 손바닥만한 크기에 압축해 넣은 레전드 앰프 시리즈의 걸작. 무거운 앰프 헤드 들고 다니다 허리 나가는 꼴 못 보는 실용주의 메탈헤드들을 위한 구원투수임. 아날로그 회로로 튜브 앰프의 질감을 흉내 낸 ‘앰프 인 어 박스(Amp in a box)’ 계열의 스테디셀러.

2. 핵심 기능

러시아 특유의 투박하지만 확실한 기술력이 돋보임.

  • 트루 튜브 모델링: 진공관 없이 JFET 회로만으로 튜브 앰프 특유의 굵직하고 자글자글한 드라이브 질감을 구현함.
  • Cab.Sim 아웃풋: 오디오 인터페이스나 믹서로 바로 꽂아도 “어? 이거 마이킹 한 소리 아님?” 소리 나오게 만드는 캐비닛 시뮬레이터 내장.
  • 프리앰프 모드: 일반적인 디스토션 페달처럼 쓸 수도 있지만, 앰프의 리턴(Return) 단자에 꽂으면 진짜 앰프 헤드처럼 작동함.
  • 살벌한 게인량: 게인 노브를 12시만 넘겨도 이미 지구 멸망 사운드임. 부스터 따위 필요 없음.

3. 상세 스펙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알찬 구성임.

  • 컨트롤: Level, Low, Mid, High, Gain (직관 그 자체).
  • 입출력: Input, Output (앰프 인풋 연결용), Cab.Sim Out (믹서/오인페 직결용).
  • 회로: 100% 아날로그 JFET 기술 적용.
  • 전원: 9V DC (센터 마이너스), 배터리 사용 가능 (전력 소모량 6mA 수준으로 매우 착함).
  • 바이패스: 트루 바이패스 지원 (페달 끄면 톤 깎임 없음).
  • 사이즈: 일반적인 컴팩트 페달 사이즈라 보드 테트리스하기 딱 좋음.

4. 경쟁 제품 비교

미국 형님들의 자본주의 사운드와 러시아 형님의 가성비 대결.

제품명 컨셉 가격 순위 사운드 샘플
Mesa/Boogie Throttle Box 원조 맛집의 위엄, 마감부터가 다름 1위 (제일 비쌈) Mesa/Boogie Throttle Box
Wampler Triple Wreck 부티크 페달의 끝판왕, 섬세한 조절 가능 2위 Wampler Triple Wreck
Tech 21 SansAmp US Steel 다재다능한 모델링의 강자 3위 Tech 21 SansAmp Character Series US Steel
AMT R1 가성비 우주 파괴, 소리는 절대 안 꿀림 4위 (완전 혜자) AMT Electronics R-1

5. 주요 사용 뮤지션

이 페달은 유명 락스타보다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투어 뮤지션과 방구석 기타리스트들의 비밀병기임.

  • Sergey Golovin: 러시아 테크니컬 기타리스트, AMT의 영원한 친구.
  • Ivan Ivankov: AMT 데모 장인, 이 페달로 못 만드는 소리가 없음.
  • 수많은 메탈 코어/젠트(Djent) 꿈나무들: 레크티파이어 살 돈 모으기 전까지 이걸로 버팀.

6. 장르 적합성

재즈나 블루스 하려고 이거 샀으면 번지수 잘못 찾은 거임.

적합 장르

  • Nu-Metal: 2000년대 초반 림프 비즈킷, 콘, 린킨 파크 감성 100% 충전 가능.
  • Modern Metal / Metalcore: 묵직한 팜뮤트 배킹에 최적화됨.
  • Thrash Metal: 게인을 살짝 줄이고 미들을 부스트하면 메탈리카 흉내 가능.

샘플 세팅

  • The “Nu-Metal” Wall (벽돌 사운드)
    • Gain: 3시 (거의 풀)
    • Low: 2시 (바닥 울리게)
    • Mid: 10시 (살짝 스쿱)
    • High: 1시 (찌르는 맛)
  • Tight Rhythm (타이트한 배킹)
    • Gain: 1시
    • Low: 12시
    • Mid: 1시 (존재감 확보)
    • High: 2시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전 세계 메탈 커뮤니티에서 긁어모은 리얼 후기들임.

긍정 평가

부정 평가

8. 구매 결정 가이드

돈은 없는데 귀는 고급인 당신을 위한 지침서.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지갑 얇은 메탈헤드: 레크티파이어 사고 싶은데 통장 잔고가 2자리 수인 분.
  • 홈 레코딩 입문자: 앰프 마이킹 할 환경은 안 되는데 묵직한 톤 녹음하고 싶은 분.
  • 공연 다니는 밴드맨: 공연장 앰프 상태가 복불복이라 내 소리 들고 다니고 싶은 분 (리턴 단자에 꽂으세요).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클린/크런치 톤 성애자: 이건 게인 9시부터 이미 디스토션임. 펜더 앰프 소리 기대하지 마셈.
  • 최첨단 디지털 신봉자: IR 로더 기능 같은 거 없음. 아날로그 감성 이해 못 하면 비추.
  • 노브 많은 거 좋아하는 분: 딱 5개뿐이라 만지는 재미는 덜함.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일단 들어보고 판단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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