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T Electronics AMT B Drive

“보그너 우버샬(Bogner Uberschall)의 내장이 파열될 듯한 하이게인 사운드를 담배갑보다 작은 사이즈에 욱여넣은 러시아산 가성비 깡패.”

1. 제품 개요

러시아의 공대 감성 AMT가 작정하고 만든 드라이브 시리즈의 ‘B’ 모델임. 여기서 B는 그 유명한 하이엔드 앰프 Bogner를 뜻함. 수백만 원짜리 앰프 헤드를 살 돈은 없지만 그 특유의 질감은 찍먹해보고 싶은 방구석 기타리스트와 페달보드 다이어트가 시급한 메탈러들을 위한 구원 투수임.

2. 핵심 기능

이 녀석은 디지털 모델링이 아니라 JFET 소자를 사용해 아날로그 방식으로 진공관 앰프의 클리핑을 흉내 냄. 덕분에 피킹 다이내믹스가 살아있고 손맛이 쫀득함. 작지만 화끈한 게인 양을 자랑하며, 앰프 앞단에 부스터로 쓰거나 클린 채널을 메탈 머신으로 바꾸는 메인 드라이브로도 활용 가능함.

3. 상세 스펙

러시아 형님들이 필요한 것만 딱 남기고 다 쳐낸 실용주의 스펙임.

  • 컨트롤: Gain, Level, Tone (심플함의 극치,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음)
  • 회로 방식: 100% 아날로그 JFET 기술 (진공관 에뮬레이션)
  • 바이패스: 트루 바이패스 (톤 깎임 걱정 ㄴㄴ)
  • 입출력: 상단 1 Input / 1 Output (보드 공간 절약에 최적화)
  • 전원: 9V DC 센터 마이너스 (배터리 들어갈 공간 없음, 어댑터 필수)
  • 소비 전류: 약 6mA (전기를 거의 안 먹음, 문어발 파워 서플라이로도 충분)
  • 사이즈: 초소형 미니 페달 규격

4. 경쟁 제품 비교

보그너 사운드를 지향하는 형님들과의 계급장 떼고 붙는 비교임. 가격 순위는 1위가 가장 비쌈. (AMT의 가성비가 얼마나 미쳤는지 알 수 있음)

제품명 컨셉 가격 순위 사운드 샘플
Diezel VH4 Pedal 앰프 헤드를 그대로 발 밑으로 가져온 묵직한 끝판왕 1위 Diezel VH4 Pedal
Bogner Uberschall 원조 맛집이 직접 만든 페달, 브랜드 값 함 2위 Bogner Uberschall Pedal
Friedman BE-OD 마샬 계열 하이게인의 현대적 해석, 기름진 톤 3위 Friedman BE-OD
AMT B-Drive 흙수저를 위한 보그너, 작지만 매운 고추 4위 [상단 유튜브 리뷰 참조]

5. 주요 사용 뮤지션

이 페달은 유명 락스타보다는 실속을 챙기는 실전형 뮤지션들이 알음알음 사용함.

  • 세션 기타리스트: 무거운 앰프 들고 다니기 귀찮을 때 페달보드 한구석에 박아두는 비상용 무기.
  • 유튜버 및 홈레코딩 유저: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앰프 질감을 수집하려는 장비 덕후들.
  • 메탈 입문자: 보스(Boss) 메탈존은 싫고 비싼 부띠끄 페달은 부담스러운 학생들.

6. 장르 적합성

재즈나 살랑거리는 팝을 하려고 이걸 산다면 번지수 잘못 찾은 거임. 태생이 하이게인 몬스터임.

적합 장르

  • 헤비메탈 / 스래쉬 메탈: 게인 노브를 2시 방향 이상으로 올리면 바로 머리 흔들 수 있음.
  • 하드 록: 적당한 게인에서 굵직한 배킹 톤을 만들어줌.
  • 젠트(Djent) / 모던 메탈: 앞단에 튜브스크리머 같은 부스터를 물리면 타이트한 팜뮤트가 가능함.

샘플 세팅

  • The “Wall of Sound” (리듬 배킹): Gain 3시, Tone 1시, Level 12시 – 꽉 찬 배킹 사운드.
  • Crunchy Rock (하드 록): Gain 11시, Tone 12시, Level 2시 – 앰프 크랭크업 느낌의 질감.
  • Lead Boost (솔로): Gain 1시, Tone 2시, Level 3시 – 믹스를 뚫고 나오는 쏘는 톤.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전 세계 형님들의 솔직한 평가를 모아봄. 가성비에 대한 찬양과 하드웨어 마감에 대한 아쉬움이 공존함.

긍정 평가

부정 평가

8. 구매 결정 가이드

누구에게는 인생 페달, 누구에게는 장난감일 수 있음.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지갑은 얇지만 보그너 앰프의 하이게인 맛을 보고 싶은 분.
  • 페달보드에 빈 공간이 담배 한 갑 정도밖에 안 남은 분.
  • 디지털 멀티 이펙터의 드라이브 질감에 질려 아날로그 맛을 찾는 분.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노브 조작감이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부띠끄 페달을 찾는 분.
  • 손이 곰발바닥이라 미니 노브 돌리다가 옆 노브까지 건드리는 분.
  • 극도로 투명한 로우 게인 오버드라이브를 찾는 분 (이건 태생이 디스토션임).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실제 소리를 들어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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