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rus Audio D1

Walrus Audio – Walrus Audio D1

“작은 도시락통 사이즈에 우주를 구겨 넣은, 앰비언트 덕후들의 필수 영양제이자 페달보드 테트리스의 구세주.”

1. 제품 개요

미국 오클라호마의 감성 페달 공장 Walrus Audio가 작정하고 만든 Mako 시리즈의 첫 번째 타자. “디지털 딜레이가 차가워서 싫다?”라는 편견을 박살 내러 온 녀석임. 5가지 스튜디오급 딜레이 프로그램(Digital, Mod, Vintage, Dual, Reverse)을 손바닥만 한 사이즈에 압축해 놓음. 복잡한 메뉴 다이빙 없이 직관적으로 만질 수 있어 기계치도 금방 적응함. 공간계 맛집 월러스 오디오답게 몽환적인 톤 메이킹에 최적화된 고성능 딜레이.

2. 핵심 기능

이 녀석의 킬링 포인트는 단연 Attack 노브임. 딜레이 잔향의 어택감을 뭉개주는데, 이걸 돌리는 순간 기타 소리가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몽환적인 신디사이저 패드 사운드로 변신함.

  • 5가지 딜레이 프로그램: 맑고 깨끗한 디지털부터 빈티지 테이프 에코, 몽환적인 리버스까지 뷔페처럼 골라 먹음.
  • Tweak 노브: Mod, Tone, Age 세 가지 파라미터를 하나의 노브로 조절해서 소리에 조미료를 팍팍 칠 수 있음.
  • 스테레오 입출력: 모노로 쓰면 반만 쓰는 거임. 스테레오로 연결하면 귀가 뻥 뚫리는 공간감을 선사함.
  • 프리셋 저장: 본체에 9개, MIDI 쓰면 128개까지 저장 가능. 기억력 나쁜 연주자들에겐 축복임.

3. 상세 스펙

작은 덩치에 기능을 우겨넣느라 스펙이 아주 빵빵함. 전기는 좀 많이 먹는 편이니 파워 서플라이 용량 체크 필수.

  • 크기: 12.45 x 6.4 x 6.7 cm (페달보드 공간 절약 효자템)
  • 입출력: Stereo In / Stereo Out (TS 케이블 사용)
  • 컨트롤: Time, Repeats, Mix, Tweak, Prog, Attack
  • 스위치: Bypass (On/Off), Tap (탭 템포 및 프리셋 변경)
  • 바이패스: 트루 바이패스 / 버퍼드 바이패스 선택 가능 (잔향 남기려면 버퍼드로 설정)
  • 전원: 9V DC, 최소 300mA (배터리 사용 불가, 전기 먹는 하마임)
  • MIDI: 3.5mm TRS 타입 MIDI In/Out 지원
  • USB: 펌웨어 업데이트용 USB 포트 (옆구리에 숨어 있음)

4. 경쟁 제품 비교

하이엔드 딜레이 시장은 전쟁터임. 가격과 덩치, 그리고 감성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비교표. (가격 순위: 1위가 가장 비쌈)

순위 제품명 특징 사운드 샘플
1위 Universal Audio Starlight UAD 플러그인 퀄리티를 그대로 가져옴. 소리는 대박인데 MIDI가 없고 덩치가 큼. Universal Audio Starlight Echo Station
2위 Walrus Audio D1 가장 작고 귀여움. Attack 노브의 독보적인 앰비언트 감성. 기능 대 통합의 끝판왕. Walrus Audio D1 Digital Delay
3위 Source Audio Nemesis 앱 연동으로 미친듯한 디테일 설정 가능. 공대생 감성 충만함. Source Audio Nemesis Delay
4위 Boss DD-200 국밥 같은 든든함. 내구성 좋고 사용하기 편하지만 감성은 살짝 부족할 수 있음. Boss DD-200 Digital Delay

5. 주요 사용 뮤지션

인스타그램 감성 페달이라 불리지만, 실제로 프로들도 라이브 보드에 많이 올림. 특히 P&W(예배 음악) 팀에서 환장함.

  • Modern Worship Guitarists: 힐송이나 베델 스타일의 앰비언트 기타리스트들.
  • Shoegaze Bands: 공간을 꽉 채우는 소음 벽을 만드는 인디 밴드 기타리스트들.
  • Ambient / Post-Rock Artists: 몽환적인 사운드스케이프를 만드는 방구석 뮤지션들.

6. 장르 적합성

이 페달은 “나 딜레이 걸었소!” 하는 정직한 소리보다는, 소리를 뭉개고 비틀어서 공간을 색칠하는 데 특화됨.

적합 장르

  • 앰비언트 / 포스트 락: Attack 노브를 올리면 피킹 어택이 사라지면서 바이올린 주법 같은 효과가 남. 그냥 코드 한 번 긁고 눈 감으면 우주여행 가능.
  • CCM / 워십: Dual 모드와 탭 템포를 활용한 점 8분음표 딜레이는 그냥 치트키임. 기도회 반주할 때 이거 하나면 끝남.
  • 슈게이징: Reverse 모드에 퍼즈 하나 섞으면 그야말로 소리의 벽(Wall of Sound)을 세울 수 있음.

샘플 세팅

  • “Cloudy Daydream” (앰비언트 패드): Prog: Digital, Attack: 2시 방향, Repeats: 3시 방향, Mix: 2시 방향. (피킹 소리는 사라지고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소리가 남)
  • “Worship Dot-8” (워십 딜레이): Prog: Dual, Time: 탭 템포 입력, Division: 점 8분음표, Tweak(Mod): 10시 방향. (U2의 The Edge가 울고 갈 리듬감)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커뮤니티 형님들의 가감 없는 평가를 모았음. V1 초기에 볼륨 드롭 이슈로 욕 좀 먹었으나 펌웨어 업데이트와 V2 출시로 민심 회복함.

긍정 평가

  • 작은 사이즈에 이 정도 기능(MIDI, 스테레오, 프리셋)을 넣은 건 혁명임. 보드 공간이 혜자로워짐. Source: NTCK
  • Attack 노브가 진짜 물건임. 다른 딜레이 페달에서는 찾기 힘든 유니크한 텍스처를 만들어줌. Source: GetOffset
  • V2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로 사운드 퀄리티가 훨씬 좋아졌고 스테레오 이미지가 넓어짐. Source: Reddit
  • Tweak 스위치로 Mod, Tone, Age를 조절하는 방식이 직관적이라 소리 잡기가 편함. Source: Guitar.com
  • Dual 딜레이 모드에서 리듬 쪼개지는 맛이 일품임. Source: The Gear Page

부정 평가

  • 전기 돼지임. 300mA나 먹어서 파워 서플라이 구멍 하나를 독점해야 함. Source: zZounds
  • 두 개의 풋스위치가 너무 가까워서 발 볼 넓은 사람은 동시에 밟을 위험이 있음. Source: TDPRI
  • 숨겨진 기능(Secondary functions)이 많아서 매뉴얼 정독 안 하면 100% 활용 못 함. 공부가 필요함. Source: Reddit
  • 초기 버전(V1)은 바이패스 시 볼륨 드롭 이슈가 있었음 (V2나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됨). Source: NTCK
  • 가격이 좀 창렬하다는 의견이 있음. 작지만 비쌈. Source: The Gear Page

8. 구매 결정 가이드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페달보드 공간이 금싸라기인 분: 이 사이즈에 이 기능 가진 페달은 거의 없음.
  • 몽환적인 앰비언트 사운드 덕후: Attack 노브 하나만 보고 사도 돈값 함.
  • MIDI와 프리셋을 적극 활용하는 연주자: 라이브 때 발만 까딱하면 톤이 바뀜.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매뉴얼 읽기 싫어하는 아날로그 감성파: 숨겨진 기능 찾다가 화병 날 수 있음.
  • 단순한 3-노브 딜레이를 원하는 분: 기능이 너무 많아서 투 머치 토커 같음.
  • 발이 곰발바닥인 분: 스위치 간격이 좁아서 정밀 타격이 필요함.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영상으로 소리를 확인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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