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 Electronic Echobrain Analog Delay
TC Electronic – Echobrain Analog Delay
“지갑은 지키면서 빈티지 아날로그 딜레이의 따뜻함과 광란의 자가발진까지 챙기는 가성비 깡패.”
1. 제품 개요
TC Electronic의 ‘Smorgasbord of Tones’ 시리즈 중 하나로 출시된 완전 아날로그 BBD(Bucket Brigade Device) 딜레이임. 디지털의 차가움 따위는 개나 줘버린 따뜻하고 빈티지한 에코 사운드를 지향함. 돈 없는 학생부터 서브 페달보드를 꾸리는 아재들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혜자로운 아이템. 탱크처럼 튼튼한 하우징은 덤임.
2. 핵심 기능
이 녀석의 존재 이유는 명확함.
- 리얼 아날로그 톤: 디지털 에뮬레이션이 아닌 진짜 아날로그 회로에서 나오는 부드럽고 어두운 감성.
- 자가발진 (Self-Oscillation): Repeats 노브를 돌리면 우주선 이륙하는 소리(UFO)를 낼 수 있음. 슈게이징이나 노이즈 록 덕후들에게는 천국임.
- 트루 바이패스: 껐을 때 톤 깎임 없이 깔끔하게 신호를 보내줌.
- 직관적인 조작: 딱 3개의 노브로 모든 걸 해결함. 설명서 따위 필요 없음.
3. 상세 스펙
군더더기 없는 스펙임.
- 회로: 100% 아날로그 (Bucket Brigade 칩 사용)
- 컨트롤: Time (딜레이 시간), Mix (이펙트 레벨), Repeats (반복 횟수)
- 딜레이 타임: 최소 40ms ~ 최대 300ms (상당히 짧은 편, 롱 딜레이 불가)
- 입출력: 상단(Top-mounted) 잭 (페달보드 공간 활용에 유리함)
- 바이패스: 트루 바이패스 (True Bypass)
- 전원: 9V DC 어댑터 (센터 마이너스) 또는 9V 배터리 사용 가능
- 하우징: 무식할 정도로 튼튼한 메탈 섀시
4. 경쟁 제품 비교
아날로그 딜레이 시장의 경쟁자들과 비교해봄. 가격 순위는 1위가 가장 비쌈. Echobrain은 가격 파괴범 수준임.
| 제품명 | 특징/컨셉 | 가격 순위 | 사운드 샘플 |
| MXR M169 Carbon Copy | 아날로그 딜레이의 표준, 모듈레이션 기능 탑재 | 1위 | MXR M169 Carbon Copy Analog Delay |
| Ibanez Analog Delay Mini | 작은 사이즈, 긴 딜레이 타임(600ms) | 2위 | Ibanez Analog Delay Mini |
| Electro-Harmonix Memory Toy | 저렴하지만 모듈레이션 스위치 있음 | 3위 | Electro-Harmonix Memory Toy |
| TC Electronic Echobrain | 기본에 충실, 압도적인 가성비, 짧은 타임 | 4위 | (본문 하단 참조) |
5. 주요 사용 뮤지션
가성비 모델이라 슈퍼스타의 메인 보드보다는 실험적인 사운드를 찾는 인디 뮤지션이나 서브용으로 많이 쓰임.
- Mac DeMarco 스타일의 인디 로커들: 특유의 몽환적이고 낡은 느낌을 내기 위해 애용함.
- Kevin Parker (Tame Impala) 추종자들: 빈티지한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위해 사용.
- 슈게이징 밴드: 공연장 바닥을 기어 다니며 노브를 비틀어 노이즈를 만드는 용도로 씀.
6. 장르 적합성
짧은 딜레이 타임과 어두운 톤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적합 장르
- Rockabilly / Country: 짧은 타임(Slapback) 세팅으로 찰진 리듬감을 만드는 데 최적화됨.
- Classic Rock / Blues: 솔로 연주 시 뒤를 받쳐주는 따뜻한 앰비언스 생성에 탁월함.
- Shoegaze / Psychedelic: 자가발진 기능을 활용한 카오스 사운드 메이킹에 필수.
- 비추천: 모던 메탈이나 U2 스타일의 칼 같은 딜레이가 필요한 장르 (소리가 뭉개지고 타임이 짧음).
샘플 세팅
- The Slapback King: Time 9시, Mix 12시, Repeats 9시 (딱 한 번 튕겨 나오는 찰진 소리)
- Vintage Lead tone: Time 2시, Mix 10시, Repeats 11시 (솔로를 풍성하게 감싸줌)
- Spaceship Takeoff (자가발진): Time 자유, Mix 3시 이상, Repeats 3시 이상 (스피커 터질 수 있으니 주의)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전 세계 커뮤니티 형님들의 리얼한 반응을 모았음.
긍정 평가
- “이 가격에 진짜 아날로그 BBD 소리가 난다는 게 말이 안 됨. 혜자 그 자체.” – Premier Guitar Review
- “만듦새가 탱크 수준이라 전쟁터에 들고나가도 될 것 같음.” – Sweetwater Reviews
- “자가발진 소리가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가지고 놀았음.” – The Gear Page
- “디지털 딜레이의 쨍한 소리가 싫다면 무조건 이거임. 따뜻함이 다름.” – Guitar Pedal DB
- “잭이 위에 달려 있어서 페달보드 테트리스 할 때 아주 편함.” – Reddit Review
부정 평가
- “딜레이 타임이 300ms라 너무 짧음. 발라드 솔로에는 써먹기 힘듦.” – Mixdown Magazine
- “반복되는 소리가 너무 어두워서(Dark) 믹스에 묻혀버리는 경향이 있음.” – The Ugly Guitar Truth
- “덩치가 생각보다 큼. 요즘 나오는 미니 페달에 비하면 벽돌 수준.” – Thomann Reviews
- “탭 템포 기능이 없어서 라이브 때 박자 맞추기가 헬임.” – Guitar World
- “전원을 넣었을 때 약간의 화이트 노이즈가 들릴 때가 있음.” – The Gear Page Review
8. 구매 결정 가이드
누가 사야 하고 누가 사면 안 되는지 딱 정해줌.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학생이나 입문자.
- 슬랩백(Slapback) 사운드를 주로 쓰는 로커빌리, 블루스 연주자.
- 노브 돌리면서 괴상한 소리 만드는 걸 즐기는 실험적인 뮤지션.
- 디지털 냄새 1도 없는 진짜 아날로그 감성을 찾는 사람.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U2의 ‘The Edge’ 처럼 리드미컬하고 긴 딜레이(점8분음표 등)가 필요한 사람.
- 반복되는 소리가 또렷하고 선명하게 들려야 하는 사람 (소리가 뭉개짐).
- 페달보드 공간이 부족해서 미니 페달을 찾는 사람.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영상으로 소리를 확인하는 게 빠름.
- Pedal Review – TC Electronic Echobrain delay (Featuring Mr Matt Quine!): 실제 연주 상황에서의 톤 변화를 아주 잘 보여주는 리뷰. 아날로그 특유의 질감을 확인하기 좋음.
- Tore Mogensen Demos The TC Electronic Echobrain Analog Delay Effect Pedal: TC Electronic의 토레(Tore) 형님이 직접 보여주는 데모. 이 페달로 뭘 할 수 있는지 끝까지 보여줌.
- TC Electronic Echobrain Analog Delay Pedal Demo: 깔끔한 사운드 데모. 노브 조작에 따른 소리 변화를 직관적으로 들려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