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yatone PS 111 Digital Delay
Guyatone – PS-111 Digital Delay
“80년대 일본의 기술력이 빚어낸, 디지털이지만 묘하게 따뜻한 톤을 내어주는 ‘츤데레’ 같은 매력의 빈티지 딜레이.”
1. 제품 개요
이 페달은 80년대에서 90년대 초반, Guyatone이 작정하고 찍어낸 ‘Box Series’의 디지털 딜레이 모델임. 겉보기엔 투박한 도시락통 같지만, 소리만큼은 혜자로운 가성비를 자랑함. 요즘 나오는 차가운 디지털 딜레이와 달리, 초기 디지털 특유의 살짝 깎인 고음역대가 주는 ‘로파이(Lo-fi)한 감성’이 핵심임. 주머니 사정 가벼운 빈티지 덕후들에게 강력 추천함.
2. 핵심 기능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이 무기임. 복잡한 메뉴 다이빙 따위는 개나 줘버린 직관적인 3-노브 구성.
- Digital but Warm: 태생은 디지털인데 소리는 아날로그 흉내를 내는 묘한 질감.
- Simple Control: 딜레이 타임, 피드백, 레벨. 딱 필요한 것만 있음.
- Solid Build: 밟아도 안 부서질 것 같은 무식한 내구성을 자랑함 (스위치 제외).
3. 상세 스펙
오래된 물건이라 스펙이 화려하진 않지만 기본기는 탄탄함.
- 컨트롤: Delay Time, Delay Level, Feedback (심플 그 자체).
- 연결성: Mono Input / Mono Output.
- 회로: 초기 디지털 칩셋 사용 (12-bit 추정, 특유의 거친 해상도가 맛집).
- 바이패스: 버퍼드 바이패스 (Buffered Bypass, 톤 깎임은 호불호 갈림).
- 전원: 9V DC 어댑터 (센터 네거티브) 또는 9V 배터리.
- 하우징: 묵직한 다이캐스트 메탈 케이스.
4. 경쟁 제품 비교
80년대 딜레이 전쟁의 생존자들과 비교해봄. 가격 순위는 Boss DD-2가 넘사벽 1위. Guyatone은 가성비 1위.
| 제품명 | 특징/컨셉 | 가격 순위 | 사운드 샘플 |
| Boss DD-2 | 전설적인 최초의 컴팩트 디지털 딜레이. 칩셋이 비싸서 가격이 창렬하지만 소리는 예술. | 1위 | Boss DD-2 Digital Delay |
| Ibanez DDL | Ibanez Master Series. 독특한 디자인과 준수한 사운드. 수집가들이 노림. | 2위 | Ibanez DDL Digital Delay |
| DOD DFX9 | 미국 감성의 저가형 디지털 딜레이. 무한 반복(Infinite) 기능이 꿀잼. | 3위 | DOD DFX9 Digital Delay |
| Guyatone PS-111 | 못생겼지만 소리는 비벼볼 만함. 지갑을 지켜주는 효자템. | 4위 | (본문 하단 참조) |
5. 주요 사용 뮤지션
유명한 형님들은 보통 Boss를 쓰지만, 인디 씬이나 실험적인 뮤지션들은 이 녀석의 독특한 질감을 사랑함.
- Japanese Indie Rockers: 80-90년대 일본 인디 밴드들의 페달보드 구석을 지킴.
- Lo-fi Bedroom Producers: 저렴하게 빈티지 질감을 얻으려는 방구석 뮤지션들.
- Shoegaze Enthusiasts: 저렴한 가격에 딜레이를 여러 개 직렬로 연결할 때 애용함.
6. 장르 적합성
최신 CCM이나 모던 팝의 깨끗한 딜레이를 원한다면 번지수 잘못 찾았음. 이 페달은 더럽고 따뜻한 감성에 최적화됨.
적합 장르
- Shoegaze & Noise Rock: 피드백 노브를 돌려 자가 발진(Self-Oscillation) 시키면 우주로 가는 소리가 남.
- Garage Rock: 너무 깔끔하지 않아서 거친 기타 톤과 찰떡궁합.
- Lo-fi Pop: 약간의 잡음과 뭉개짐이 오히려 분위기를 살려줌.
샘플 세팅
- Slapback Echo: Time 9시, Feedback 9시, Level 12시. (로카빌리나 펑크에 딱임).
- Ambient Wash: Time 3시, Feedback 2시, Level 1시. (몽환적인 배경 깔 때 사용).
- Self-Oscillation Madness: Feedback을 3시 이상으로 돌리고 Time 노브를 미친 듯이 돌려서 비행기 이륙 소리 만들기.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해외 형님들의 리얼한 반응을 모아봄. 대체로 “가성비 미쳤다”는 평과 “스위치가 구리다”는 평이 공존함.
긍정 평가
- “이 가격에 이런 소리가 난다고? Boss DD-2랑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모를 듯.” – User reviews: Guyatone Delays & reverb pedals – Audiofanzine
- “탱크처럼 튼튼하다. 3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멀쩡하게 작동함.” – Guyatone Pedals Questions! – TalkBass.com
- “디지털인데 아날로그 같은 따뜻함이 있음. 차가운 현대 페달보다 훨씬 음악적임.” – guyatone – The Gear Page
- “작고 귀여운데 소리는 거대함. 페달보드 공간 차지 안 해서 좋음.” – User reviews: Guyatone MDm5 Digital Delay – Audiofanzine
- “베이스에 써도 저음 손실 없이 훌륭함. 숨겨진 꿀템.” – Really loving guyatone bass effects – TalkBass.com
부정 평가
- “배터리 커버가 고무로 되어있는데 삭아서 자꾸 빠짐. 테이프로 붙여야 함.” – Guyatone EffectsPedal – 音楽と釣りとミニ
- “풋 스위치가 가끔 씹힘. 밟았는데 안 켜지면 멘탈 나감.” – User reviews: Guyatone PS-014 Dual Time Delay – Audiofanzine
- “바이패스 톤이 좀 구림. 톤 깎임에 민감하면 루퍼 써야 함.” – Digital delay pedal recommendation – Mesa Boogie Amp Forum
- “전원 단자가 옛날 방식이라 요즘 어댑터랑 안 맞을 때가 있음(ACA 문제).” – Guyatone PS > Effects – TCGAKKI > Guitars Amps & More
- “딜레이 타임이 요즘 페달에 비해 너무 짧음. 긴 딜레이는 불가능.” – Review of the Guyatone MD3 Delay – The Steel Guitar Forum
8. 구매 결정 가이드
무조건 산다고 좋은 게 아님. 본인의 성향을 파악해야 함.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빈티지 감성충: 남들 다 쓰는 Boss 말고 유니크한 일본 빈티지를 원한다면.
- 지갑이 얇은 학생: 저렴한 가격에 쓸만한 딜레이가 필요하다면.
- 슈게이징 꿈나무: 페달보드에 딜레이를 3개쯤 깔고 싶은데 예산이 부족하다면.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칼박자 성애자: 탭 템포(Tap Tempo) 기능 따위 없음. 감으로 맞춰야 함.
- 하이엔드 톤 덕후: 트루 바이패스나 24-bit 고해상도 사운드를 원한다면 쓰레기처럼 느껴질 수 있음.
- 유지보수 귀차니즘: 오래된 물건이라 스위치 접점 부활제 뿌려가며 쓸 자신 없으면 비추.
9. 유튜브 리뷰
Guyatone 페달들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상들임.
- The Greatest Guyatone Pedals: Guyatone 페달들이 왜 숨겨진 명기인지 전반적으로 훑어주는 영상. 뽕 차오름 주의.
- 6 Classic Guyatone Modulation Guitar Pedals COMPARISON: Guyatone의 다양한 클래식 페달들을 비교함. 이 브랜드 특유의 사운드 질감을 파악하기 좋음.
- ’70s Guyatone PS-105 Graphic Equalizer: 같은 PS 시리즈의 형제 모델 리뷰. PS 시리즈의 만듦새와 빈티지한 바이브를 확인할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