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yatone PS 029 Chorus

Last Updated: 2025년 12월 22일By Tags: , , , , , ,

“80년대 일본 버블 경제가 낳은, 촌스럽지만 소리 하나는 기가 막힌 가성비 끝판왕.”

1. 제품 개요

생긴 건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 것 같은 플라스틱 장난감처럼 생겼지만, 속은 알찬 빈티지 일제 페달입니다. 모델명은 PS-029로 딜레이지만, 짧은 타임 세팅으로 코러스 효과까지 넘나드는 변태 같은 매력이 있습니다. 보스(Boss) 페달이 너무 비싸서 침만 흘리던 흙수저 기타 키즈들을 구원했던 혜자로운 아이템입니다.

2. 핵심 기능

이 녀석의 핵심은 12-bit 디지털 칩에서 나오는 특유의 로파이(Lo-Fi)한 질감입니다. 요즘 나오는 쨍한 디지털 딜레이와는 차원이 다른, 약간 멍청하지만 따뜻한 소리가 일품입니다.

  • 더블링 효과: 딜레이 타임을 숏(Short)으로 잡으면 코러스 뺨치는 두툼한 더블링 사운드가 나옵니다.
  • 무한 발진: 피드백 노브를 돌리면 스피커 찢어질 듯한 자가 발진(Self-Oscillation)이 가능해 슈게이징 덕후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 단단한 내구성: 겉모습은 약해 보이지만 밟아도 안 부서지는 의외의 탱크입니다.

3. 상세 스펙

단순함 그 자체입니다. 복잡한 메뉴 다이빙 따위는 없습니다.

  • 컨트롤: Delay Time, Feedback, Effect Level (심플함의 미학)
  • 연결성: 1 Input, 1 Output (모노)
  • 회로: 12-bit Digital Processing (빈티지 디지털 감성)
  • 바이패스: 버퍼드 바이패스 (Buffered Bypass)
  • 전원: 9V DC 어댑터 또는 배터리 (센터 마이너스, 보스 규격 호환됨)
  • 케이스: 플라스틱과 금속의 기묘한 조화 (Boxy Series)

4. 경쟁 제품 비교

80년대 일본 페달 춘추전국시대의 경쟁자들입니다. 가격은 Boss CE-2가 넘사벽으로 창렬하고, Guyatone은 상대적으로 혜자입니다.

순위 (가격순) 제품명 특징 사운드 샘플
1위 Boss CE-2 코러스계의 조상님, 가격이 미쳐 날뜀 Boss CE-2 Chorus
2위 Ibanez CS9 스테레오의 강자, 보라색 맛 났어 Ibanez CS9 Stereo Chorus
3위 Arion SCH-1 플라스틱 통 주제에 소리는 대박임 Arion SCH-1 Stereo Chorus
4위 Guyatone PS-029 딜레이지만 코러스 흉내 가능, 가성비 킹 Guyatone PS-029 Digital-D Digital Delay Guitar Effect Pedal

5. 주요 사용 뮤지션

이 페달은 유명한 락스타의 메인 보드보다는, 실험적인 사운드를 찾는 인디 뮤지션들의 비밀 병기로 쓰입니다.

  • Shoegaze Bands: 90년대 이름 모를 슈게이징 밴드들이 싼 맛에 쓰다가 독특한 톤에 반해 계속 씀.
  • Noise Artists: 자가 발진 기능을 이용해 귀 찢어지는 노이즈를 만드는 변태들.
  • Bedroom Producers: 빈티지 감성을 찾지만 지갑이 얇은 방구석 뮤지션들.

6. 장르 적합성

깨끗하고 현대적인 톤을 원한다면 갖다 버리세요. 하지만 빈티지하고 몽환적인 톤을 원한다면 대박입니다.

적합 장르

  • Shoegaze / Dream Pop: 뿌옇고 몽롱한 딜레이/코러스 사운드에 최적화됨.
  • Post-Punk: 차가우면서도 날카로운 80년대 기타 톤 메이킹 가능.
  • Lo-Fi Hip Hop: 기타 샘플링 시 특유의 12비트 질감이 감성을 더해줌.

샘플 세팅

  • 가짜 코러스 (Fake Chorus): Time 7시(최소), Feedback 9시, Level 12시. (딜레이를 코러스처럼 쓰는 꼼수)
  • 슬랩백 에코 (Slapback): Time 9시, Feedback 8시, Level 2시. (로커빌리 스타일의 딱딱거리는 소리)
  • 우주여행 (Self-Oscillation): Time 자유, Feedback 3시 이상, Level 풀. (앰프 터질 수 있으니 주의)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해외 포럼 형님들의 반응은 “못생겼는데 소리는 죽인다”로 요약됩니다.

긍정 평가

부정 평가

8. 구매 결정 가이드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남들이 다 쓰는 Boss, Ibanez는 식상해서 싫은 홍대병 말기 환자.
  • 지갑은 얇지만 80년대 리얼 빈티지 사운드를 경험해보고 싶은 분.
  • 페달보드에 “이게 뭐야?”라고 물어볼 만한 유니크한 아이템을 심고 싶은 분.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탭 템포, 프리셋 저장 등 최신 기능이 없으면 숨을 못 쉬는 분.
  • 톤 깎임(Tone Suck)에 극도로 예민한 하이파이 성애자.
  • 플라스틱 케이스만 보면 발작 일으키는 메탈 케이스 신봉자.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직접 들어보고 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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