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yatone PS 014 Dual Octave

Guyatone – PS-014 Dual Octave

“하나의 박스에 두 가지 딜레이 타임을 담아 숏 딜레이와 롱 딜레이를 발로 밟아 오가는, 결정 장애 기타리스트를 위한 80년대 일본의 혜자로운 발명품.”

1. 제품 개요

80년대 일본 Guyatone의 ‘Box Series’ 중 하나로 출시된 빈티지 페달. 이름은 Dual Octave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으나(모델명 혼동 주의), 실제로는 Dual Time Delay임. 촌스러운 플라스틱 외관 속에 따뜻한 아날로그 보이싱의 디지털 딜레이 회로를 품고 있음. 돈 없는 슈게이징 꿈나무나 레트로 사운드 덕후들에게 강력 추천함.

2. 핵심 기능

이 녀석의 존재 의의는 두 개의 딜레이 타임 설정(A/B)을 풋스위치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임.

  • Dual Time Switching: 숏 딜레이(슬랩백)와 롱 딜레이(솔로용)를 미리 세팅해두고 곡 중간에 딸깍거리며 전환 가능.
  • Warm Digital Tone: 태생은 디지털이지만 80년대 기술력의 한계 덕분에 고음이 깎여나가 아날로그 딜레이처럼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소리가 남.
  • Self-Oscillation: 피드백 노브를 돌리면 우주선 이륙하는 소리(발진)가 아주 기가 막히게 터져 나옴.

3. 상세 스펙

플라스틱 껍데기라고 무시하면 안 됨, 내부는 꽤 알참.

  • 컨트롤: Delay Time 1, Delay Time 2, Feedback, Delay Level
  • 연결성: Input, Output, Remote Switch (딜레이 타임 전환용)
  • 회로: 초기형 디지털 딜레이 칩셋 사용 (Lo-Fi 감성)
  • 바이패스: 버퍼드 바이패스 (톤 깎임 주의, 빈티지 맛으로 쓰는 거임)
  • 전원: 9V DC (센터 마이너스, 일반적인 보스 어댑터 호환 가능하나 구형은 ACA 필요할 수 있음)
  • 디스플레이: LED 인디케이터 (On/Off 및 모드 확인용)

4. 경쟁 제품 비교

동시대에 활약했던 일본산 빈티지 페달들과의 비교. (가격 순위: 1위가 가장 비쌈)

제품명 컨셉/특징 사운드 샘플 가격 순위
Pearl OC-07 Octaver 묵직한 벽돌 감성, 컬트적인 인기의 옥타버 (PS-014와는 다른 맛) Pearl OC-07 Octaver 1위 (넘사벽)
Boss OC-2 Octave 설명이 필요 없는 옥타브 페달의 근본, 부드러운 트래킹 Boss OC-2 Octave 2위
Guyatone PS-014 딜레이 타임 두 개를 오가는 가성비 빈티지, 유니크함은 최고 본문 영상 참조 3위
Arion MOC-1 Octave 플라스틱 장난감 같지만 소리는 의외로 쓸만한 가성비템 Arion MOC-1 Octave 4위

5. 주요 사용 뮤지션

이런 마이너한 페달은 대스타보다는 톤 연구가들이나 힙스터들이 주로 사용함.

  • The Ventures (추정): 가이야톤 브랜드 자체가 벤쳐스 키드들에 의해 성장했으므로 암암리에 사용되었을 확률 99%.
  • 빈티지 슈게이징 밴드들: 저렴한 가격에 발진 소리가 좋아서 이름 모를 인디 밴드들의 페달보드 구석에 박혀 있음.
  • 방구석 톤 덕후들: 이베이에서 싼 맛에 건져서 인생 딜레이라고 찬양하는 숨은 고수들.

6. 장르 적합성

깨끗한 모던 딜레이를 원한다면 뒤로 가기를 누를 것. 낡고 병든 듯한 Lo-Fi 감성에 최적화됨.

적합 장르

  • Shoegaze / Noise Rock: 피드백 노브를 최대로 올리고 앰프를 찢어발기는 소음을 만들 때 아주 탁월함.
  • Rockabilly: 숏 딜레이 세팅으로 50년대 엘비스 프레슬리 흉내 내기에 딱 좋음.
  • Lo-Fi Hip hop / Indie Pop: 약간 멍청한 듯한 딜레이 톤이 빈티지한 비트와 찰떡궁합.

샘플 세팅

  • “방구석 엘비스” (Slapback):
    • Time 1: 9시 방향 (짧게)
    • Feedback: 0 (한 번만 반복)
    • Level: 12시
  • “우주선 발사” (Oscillation):
    • Time 2: 3시 방향 (길게)
    • Feedback: 5시 방향 (풀 게인, 귀 조심)
    • Level: 12시 이상
    • 팁: 연주 도중 Time 노브를 돌려 피치를 왜곡시키면 관객들이 좋아함(혹은 싫어함).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전 세계 덕후들의 리얼한 평가를 모았음. 호불호가 확실히 갈림.

긍정 평가

  • “이 가격에 두 가지 딜레이 타임을 쓸 수 있는 건 완전 혜자임. 라이브에서 솔로랑 리듬 톤 바꿀 때 개꿀.” – Source 1
  • “디지털인데 소리가 안 차갑고 따뜻함. 보스 DD-3보다 훨씬 음악적이라고 느낌.” – Source 2
  • “발진 소리가 예술임. 노브 돌릴 때 피치 변화가 아주 부드러워서 노이즈 연주에 딱임.” – Source 3
  • “작고 가벼워서 페달보드 공간 차지 안 함. 빈티지 일제 감성은 덤.” – Source 4
  • “80년대 사운드를 찾는다면 이것만 한 게 없음. 촌스러움이 오히려 매력.” – Source 5

부정 평가

  • “플라스틱 스위치가 너무 약함. 세게 밟으면 부서질까 봐 조마조마함. 내구성은 창렬.” – Source 1
  • “바이패스 시 톤 깎임(Tone Suck)이 좀 있음. 버퍼가 구림.” – Source 2
  • “배터리 교체하려면 밑판 따는 게 너무 귀찮음. 설계한 사람 만나보고 싶음.” – Source 3
  • “노브가 너무 작아서 손가락 굵은 사람은 돌리기 힘듦.” – Source 4
  • “전원 단자가 옛날 방식이라 요즘 어댑터랑 가끔 호환 안 될 때가 있어 짜증 남.” – Source 5

8. 구매 결정 가이드

누구에게는 보물, 누구에게는 플라스틱 쓰레기.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빈티지 수집가: “Made in Japan”만 보면 가슴이 뛰는 사람.
  • 슈게이징/노이즈 뮤지션: 저렴한 가격에 미친 발진 사운드가 필요한 사람.
  • 가성비충: 저렴한 가격에 딜레이 두 개 효과를 누리고 싶은 사람.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하이파이 성애자: 스트라이몬(Strymon) 같은 깨끗하고 영롱한 딜레이를 기대하는 사람.
  • 헤비 풋 스톰퍼: 페달을 전투화 신고 짓밟는 스타일 (스위치 박살 남).
  • 톤 깎임 예민보스: 트루 바이패스가 아니면 알러지 반응 일으키는 사람.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견, 소리를 직접 들어봐야 함.

  • guyatone Ps-009 Multi Octaver: 같은 박스 시리즈의 형제 모델인 옥타버 리뷰. 가이야톤 특유의 빈티지한 질감을 비교해서 들어보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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