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yatone MDm5 Micro Digital Delay
Guyatone – MDm5 Micro Digital Delay
“작고 귀여운 외관에 속지 마라, 페달보드 위 공간 효율의 끝판왕이자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을 품은 디지털 딜레이의 숨은 명기임.”
1. 제품 개요
일본의 유서 깊은 브랜드 Guyatone에서 출시했던 ‘Mighty Micro’ 시리즈의 딜레이 페달임. 이름값 하듯 사이즈는 겁나 작지만 소리는 결코 작지 않음. 공간 부족에 시달리는 보드 테트리스 장인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임. 디지털 딜레이지만 차가운 느낌보다는 아날로그 틱한 따뜻함을 지향해서 빈티지 덕후들도 좋아할 만한 녀석임. 지금은 단종되어 중고 장터에서나 볼 수 있는 유니크한 아이템이 되었음.
2. 핵심 기능
이 쥐방울만 한 녀석이 롱 딜레이까지 지원함. 스위치 하나로 숏, 미디엄, 롱 모드 변경이 가능해서 로커빌리 슬랩백부터 앰비언트 사운드까지 범용성이 미쳤음. 디지털 냄새 쫙 빼고 자연스러운 감쇠음을 만들어냄. 작다고 무시하면 큰코다칠 알짜배기 기능만 꽉꽉 채워 넣었음. 특히 믹스 레벨을 조절해 원음 뒤에 숨는 은은한 딜레이 톤을 만드는 데 탁월함.
3. 상세 스펙
작은 섀시 안에 필요한 건 다 구겨 넣었음.
- 컨트롤: Time, Level, Feedback (심플 이즈 베스트)
- 모드 스위치: S (Short), M (Middle), L (Long) 3단계 딜레이 타임 범위 선택 가능
- 입출력: Mono In / Mono Out
- 회로: 디지털 회로 기반 (하지만 소리는 아날로그 지향)
- 바이패스: 버퍼드 바이패스 (톤 깎임 걱정 덜함)
- 전원: 9V DC 어댑터 (센터 마이너스)
- 특이사항: 하단 고무 범퍼가 배터리 커버 역할을 하는 독특한 구조
4. 경쟁 제품 비교
비슷한 체급의 미니 딜레이들과 비교해봤음. 가격 순위는 출시 당시 및 현재 중고 시세 기준임.
| 제품명 | 특징 | 가격 순위 | 사운드 샘플 |
| TC Electronic Flashback Mini | 톤프린트 기능 탑재, 현대적인 딜레이의 표준, 기능 깡패 | 1위 | TC Electronic Flashback Mini Delay |
| Guyatone MDm5 | 빈티지한 감성과 극강의 공간 활용성, 단종 버프, 감성값 포함 | 2위 | 본문 하단 영상 참조 |
| Mooer Reecho | 가성비 중국산의 역습, 3가지 모드 지원, 무난함의 정석 | 3위 | Mooer Reecho |
| Danelectro DJ-17 PB & J | 장난감 같지만 소리는 의외로 쓸만함, 내구성은 글쎄, 가격이 깡패 | 4위 | Danelectro DJ-17 PB & J Delay |
5. 주요 사용 뮤지션
이 페달은 슈퍼스타의 메인 기어라기보다는 알음알음 쓰는 비밀 병기에 가까움.
- Lenny Kravitz: Guyatone의 빈티지한 색채를 좋아해서 마이크로 시리즈를 애용한다고 알려짐
- 숨은 고수 세션맨들: 비좁은 페달보드 구석에 박아놓고 쏠쏠하게 써먹는 경우가 많음
- 슈게이징 꿈나무들: 저렴한 가격에 노이즈 월을 쌓기 위해 여러 개를 직렬로 연결하기도 함
6. 장르 적합성
탭 템포가 없어서 칼 박자 맞추는 용도보다는, 톤을 풍성하게 만드는 용도로 쓰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움.
적합 장르
- 로커빌리 & 컨트리: 숏 모드로 놓고 슬랩백 딜레이 걸면 찰진 사운드 작렬함
- 올드 락 & 블루스: 과하지 않은 피드백으로 솔로 톤에 윤기를 더해줌, 톤이 따뜻해서 튜브 앰프랑 궁합이 좋음
- 슈게이징 & 앰비언트: 롱 모드에서 피드백 왕창 주면 우주로 날아가는 노이즈 월 생성 가능
샘플 세팅
- 인스턴트 로커빌리 (Slapback): Mode S, Time 9시, Level 12시, Feedback 9시 (딱 한 번 튕기게)
- 감성 솔로 (Lead Tone): Mode M, Time 1시, Level 10시, Feedback 10시 (은은하게 깔리는 잔향)
- 우주 비행 (Self-Oscillation): Mode L, Time 3시, Level 2시, Feedback 3시 이상 (발진 주의)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해외 포럼과 리뷰 사이트들을 탈탈 털어봄.
긍정 평가
- 작은 고추가 맵다고, 보드 공간 차지 안 하면서 소리는 웬만한 덩치 큰 놈들 뺨침 [Source]
- 디지털인데 아날로그처럼 따뜻하게 감싸주는 톤이 일품임, 차가운 디지털 맛 싫어하는 사람에게 딱 [Source]
- 딜레이 타임 선택 폭이 넓어서 숏 딜레이부터 롱 딜레이까지 전천후로 사용 가능함 [Source]
- 가격 대비 성능비가 매우 훌륭해서 ‘가난한 자의 명기’로 불릴 만함, 특히 중고로 구하면 혜자 그 자체 [Source]
- 배터리 교체 방식이나 고무 범퍼 디자인이 독특하고 귀여워서 소장 욕구 자극함 [Source]
부정 평가
- 노브가 너무 작아서 손가락 굵은 형님들은 세밀한 조절하다가 성질 버릴 수 있음 [Source]
- 내구성이 살짝 의심됨, 특히 스위치나 플라스틱 부품들이 험하게 쓰면 박살 날 것 같음 [Source]
- 탭 템포 기능이 없어서 라이브 도중에 BPM 칼같이 맞추려면 발로 탭댄스 추는 걸로는 해결 안 됨 [Source]
- 전용 어댑터 안 쓰면 가끔 노이즈 탄다는 소문이 있음, 전원 공급에 예민한 편 [Source]
- 중고 매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 구하고 싶어도 못 구하는 희귀템이 되어버림 [Source]
8. 구매 결정 가이드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페달보드에 빈자리가 손가락 두 마디밖에 안 남은 테트리스 고수
- 디지털 딜레이의 깔끔함보다는 아날로그 딜레이의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톤을 선호하는 사람
- 남들이 다 쓰는 흔한 페달 말고 유니크하고 귀여운 빈티지 장비를 찾는 힙스터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U2의 The Edge처럼 칼 같은 점8분 딜레이를 탭 템포로 조절해야 직성이 풀리는 리듬 강박증 환자
- 손이 솥뚜껑만 해서 콩알만한 노브 돌리다가 화병 날 것 같은 상남자
- 무대 위에서 페달을 밟는 게 아니라 찍어 누르는 파괴왕 (내구성이 탱크급은 아님)
9. 유튜브 리뷰
MDm5의 형제 모델들인 MD3와 MD2 영상을 통해 Guyatone Micro 딜레이 시리즈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음.
- Guyatone MD3 Micro Digital Delay: MDm5와 유사한 MD3 모델의 사운드 데모. 기본적인 톤 성향과 컴팩트한 사이즈감을 확인하기 좋음.
- Guyatone MD3 Micro Digital Delay review and demo – Great for post rock and walls of noise: 포스트 락이나 노이즈 월 사운드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여주는 리뷰. 작지만 강력한 공간감을 확인 가능.
- Guyatone MD2 Micro Digital Delay: 시리즈의 초기 모델인 MD2 데모. Guyatone Micro 딜레이 시리즈가 추구하는 따뜻한 디지털 딜레이 톤의 뿌리를 알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