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se Bliss Audio Habit
“과거의 연주를 기억해서 현재의 연주와 멋대로 섞어버리는, 딜레이를 호소하는 미친 타임머신이자 작곡 치트키.”
1. 제품 개요
단순한 에코가 아님. “음악적 스케치패드”를 표방하는 실험적인 딜레이 겸 루퍼임. 연주자가 연주하는 모든 것을 3분간 몰래 녹음(버퍼링)해뒀다가, 원할 때 꺼내서 현재 연주와 섞어버리는 변태 같은 컨셉임. 평범한 딜레이에 질린 고인물이나, 우주로 가는 사운드를 찾는 앰비언트 덕후들이 타겟임.
2. 핵심 기능
이 페달은 “기억(Memory)”을 가지고 놈.
- Echo Collector: 최대 3분 전의 연주 내용을 저장하고 소환함.
- Modifiers: 수집된 소리를 자르고, 비틀고, 피치를 바꾸고, 필터를 먹임. (테이프 효과, 로우파이 등)
- Scan: 저장된 메모리 구간을 자동으로 훑으며 새로운 리듬을 만들어냄.
- Spread: 두 개의 딜레이 탭을 이용해 멀티 탭 딜레이나 리버브 같은 공간감을 형성함.
3. 상세 스펙
작은 깡통에 우주선을 구겨 넣은 수준임. 딥 스위치(Dip Switch) 조작이 필수라 매뉴얼 정독 안 하면 냄비 받침으로 쓰게 됨.
- 컨트롤 노브: Level, Repeats, Size, Modify, Spread, Scan
- 토글 스위치: 1/2/3 (Modifier 뱅크 선택), A/Off/B (Modifier 활성화), In/Out/Feed (메모리 라우팅)
- 입출력(I/O): 모노/스테레오 입출력 (TRS 케이블 필요), EXP/CV/MIDI 단자
- 회로 방식: 디지털 브레인 + 아날로그 드라이 시그널 (Analog Dry Through)
- 바이패스: 버퍼드 바이패스 (잔향 남김) / 트루 바이패스 선택 가능
- 전원: 9V DC 센터 네거티브, 최소 150mA 이상 (배터리 사용 불가, 밥 많이 먹음)
- 확장성: MIDI로 122개 프리셋 저장 가능, 모든 파라미터 제어 가능
4. 경쟁 제품 비교
“내가 더 이상해”를 겨루는 놈들의 싸움임. 가격 순위는 Microcosm이 제일 사악함. (1위: Microcosm, 2위: Habit, 3위: Tensor, 4위: Count to 5)
| 제품명 | 컨셉 | 가격 순위 | 사운드 샘플 |
| Hologram Microcosm | 그래뉼라 글리치 및 루퍼의 끝판왕, 웅장함 | 1위 | Hologram Electronics Microcosm |
| Chase Bliss Habit | 과거의 소리를 소환하는 메모리 딜레이 | 2위 | [본문 유튜브 참조] |
| Red Panda Tensor | 테이프 스탑, 스트레치, 피치 시프팅 장인 | 3위 | Red Panda Tensor |
| Montreal Assembly Count to 5 | 글리치 딜레이계의 조상님, 난해함 그 자체 | 4위 | Montreal Assembly Count to 5 |
5. 주요 사용 뮤지션
이런 거 쓰는 사람들은 보통 정상적인 락스타보다는 방구석 톤 연구가나 실험적인 아티스트가 많음.
- Knobs: 유튜브 데모계의 신, 이 페달의 기획 단계부터 관여했을 가능성 농후함.
- Bon Iver (Justin Vernon): 소리를 찢고 볶는 걸 좋아하는 힙스터들의 교주.
- Thom Yorke (Radiohead): 삐- 뚜- 소리 나는 건 다 사 모으는 양반이라 분명 보드에 있을 것임.
- 앰비언트 유튜버 전원: 책상 위에 식물 올려놓고 연주하는 사람들은 다 씀.
6. 장르 적합성
일반적인 팝이나 블루스에 가져가면 밴드 멤버한테 욕먹기 딱 좋음. 혼자 놀거나 분위기 조질 때 사용함.
적합 장르
- 앰비언트 / 드론: 그냥 코드 하나 치고 노브만 돌려도 10분짜리 곡 나옴.
- 슈게이징 / 포스트 락: 공간을 꽉 채우는 텍스처 만들기에 최적화됨.
- IDM / 글리치: 불규칙한 리듬과 소스 파괴가 예술임.
샘플 세팅
- “기억 조작 루퍼” (Scan 모드 활용)
- Scan 노브를 12시 이상으로 올려서 과거의 연주를 랜덤하게 가져오게 함.
- Modify 노브로 필터를 걸어 Lo-fi한 느낌 추가.
- 혼자 잼(Jam)할 때 백킹 트랙처럼 사용 가능.
- “멀티 탭 리버브” (Spread 활용)
- Size를 줄이고 Spread를 높여서 딜레이 입자를 흩뿌림.
- Repeats를 높게 줘서 무한한 공간감 형성.
-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몽환적인 톤.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림. 천재적인 페달이라는 평과 비싼 쓰레기라는 평이 공존함.
긍정 평가
- “이건 단순한 페달이 아니라 영감을 주는 기계임. 그냥 켜놓고 멍 때리기 좋음.” – 출처: Reddit
- “행복한 사고(Happy Accident)를 만들어내는 공장임. 의도치 않은 소리가 너무 멋짐.” – 출처: Soundgas
- “기존의 딜레이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이라 신선함. 창의력이 폭발함.” – 출처: SINESQUARES
- “Blooper보다 다루기 쉽고 즉각적인 재미를 줌.” – 출처: The Gear Page
- “수집(Collect) 기능은 앰비언트 연주자들에게 축복임.” – 출처: KVR Audio
부정 평가
- “도대체 무슨 소리가 날지 예측이 안 됨. 라이브에서 쓰다가 망할 뻔했음.” – 출처: The Gear Page
- “노이즈 플로어가 좀 있음. 조용한 곡에서 거슬릴 수 있음.” – 출처: Elektronauts
- “너무 비쌈. 이 돈이면 아이패드 앱으로 비슷한 거 할 수 있지 않나?” – 출처: Loopy Pro Forum
- “결국 쓰다 보면 다 똑같은 소리(삐용삐용)만 나는 것 같아서 팜.” – 출처: The Fretboard
- “매뉴얼 공부하다가 머리 터짐. 직관적이지 않음.” – 출처: Equipboard
8. 구매 결정 가이드
비싸고 어렵지만 대체 불가능한 맛이 있음.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매뉴얼 정독이 취미인 공대 감성 연주자: 딥 스위치 만지작거리는 게 행복한 사람.
- 작곡의 영감이 필요한 방구석 뮤지션: 페달이 멜로디를 던져주길 바라는 사람.
- 남들과 다른 소리에 미친 힙스터: “이 소리 어떻게 냄?” 질문받는 거 즐기는 관종.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직관적인 조작을 선호하는 상남자: 노브 3개 넘어가면 화나는 사람.
- 깔끔한 디지털 딜레이를 원하는 사람: U2의 Edge 같은 톤 원하면 이거 사면 안 됨.
- 가성비 따지는 알뜰살뜰형: 이 돈이면 국밥이 몇 그릇인지 계산하게 됨.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임. 영상 보고 소리 들어봐야 이해됨.
- Weird Gear: Chase Bliss Habit: 60 Cycle Hum의 리뷰. 이 페달이 얼마나 이상하고 재미있는지 잘 보여줌.
- Habit by Chase Bliss: A happy accident machine?: “행복한 사고”를 유발하는 기계로서의 Habit을 심도 있게 분석함.
- Chase Bliss’ New Habit Is an Otherworldly Looper and Delay Effects Pedal – Reverb Tone Report: Reverb.com의 공식 리뷰. 전반적인 기능과 톤을 깔끔하게 정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