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T Electronics AMT SY 1 Stutterfly

“작은 사이즈에 킬 드라이(Kill Dry) 기능까지 욱여넣어 페달보드 테트리스의 구세주가 되어줄 가성비 깡패 딜레이.”

1. 제품 개요

러시아의 공학도 형님들이 작정하고 만든 초소형 디지털 딜레이임. 보드 공간은 없는데 퀄리티 있는 딜레이가 필요할 때 딱임. 앰프의 병렬 루프(Parallel Loop)를 쓰는 사람들을 위해 킬 드라이 기능까지 넣어준 걸 보면 이 형님들 기타 좀 쳐본 게 분명함. 작지만 사운드는 결코 장난감 수준이 아님.

2. 핵심 기능

이 녀석의 존재 이유는 명확함. 작고, 소리 좋고, 기능 확실함.

  • 고퀄리티 디지털 딜레이: 멍청한 디지털 소리가 아니라 꽤 자연스럽고 깔끔한 반복음을 들려줌.
  • 톤 노브 장착: 딜레이 리피트의 톤을 조절해서 어두운 아날로그 느낌부터 쨍한 디지털 느낌까지 커버 가능.
  • Kill Dry 모드: 병렬 이펙트 루프 사용하는 아재들에게 필수적인 기능 탑재. 드라이 시그널 없이 딜레이 소리만 내보낼 수 있음.
  • 극강의 휴대성: 손바닥보다 작은 사이즈라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모를 정도임.

3. 상세 스펙

작은 몸집에 있을 건 다 있음. 다만 노브가 작아서 손가락 굵은 형님들은 핀셋 필요할 수도 있음.

  • 컨트롤: Time (시간), F.Back (반복 횟수), Mix (원음과 효과음 비율), Tone (리피트 음색)
  • 연결성: Mono In / Mono Out
  • 회로: 디지털 회로 기반, 아날로그 드라이 스루
  • 바이패스: 버퍼드 바이패스 (AMT 특유의 고품질 버퍼)
  • 전원: 9V-12V DC 센터 마이너스 (배터리 사용 불가, 어댑터 필수)
  • 소비 전류: 약 30mA (매우 착함)
  • 사이즈: 110 x 62 x 58 mm (대략적인 수치, 매우 작음)

4. 경쟁 제품 비교

비슷한 체급의 놈들과 한판 붙여봄. 가격 순위는 1위가 제일 비싼 놈임. AMT는 성능 대비 가격이 꽤나 혜자로운 편.

순위(가격) 제품명 특징 사운드 샘플
1위 Boss DD-3T 딜레이의 교과서, 탭 템포 기능 추가됨, 덩치는 큼 Boss DD-3T Digital Delay
2위 TC Flashback 2 Mini 톤프린트 기능으로 사기급 범용성, MASH 스위치 TC Electronic Flashback 2 Mini Delay
3위 AMT SY-1 톤 노브와 킬 드라이 기능으로 실전 압축형, 러시아 감성 AMT Drive Series and Stutterfly Delay.Demo by Sergey Golovin
4위 Mooer Reecho 가성비의 제왕, 3가지 모드 지원, 소리는 호불호 갈림 Mooer Reecho

5. 주요 사용 뮤지션

러시아 페달이라 그런지 테크니컬한 연주자들이 알음알음 많이 씀.

  • Sergey Golovin: AMT의 간판 아티스트이자 테크니컬 기타의 괴물. 이 페달로 깔끔한 솔로 톤을 만듦.
  • 러시아 및 동유럽 세션 뮤지션들: 내구성 좋고 소리 확실해서 현지 형님들이 애용함.
  • 실용음악과 입시생: 보드 공간 아끼려고 샀다가 소리 좋아서 졸업할 때까지 쓰는 경우 다반사.

6. 장르 적합성

어떤 장르든 무난하게 묻어가지만, 특히 솔로 톤 잡을 때 기가 막힘.

적합 장르

  • 모던 락 & 메탈: 솔로 연주 시 공간감을 채워주는 용도로 아주 훌륭함. 톤 노브로 먹먹하지 않게 세팅 가능.
  • 팝 & 가요 세션: 과하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딜레이라 반주에 묻히기 좋음.
  • 슈게이징: 믹스와 피드백을 끝까지 올리면 자가 발진 직전의 몽환적인 사운드 연출 가능.

샘플 세팅

  • The Solo Fattener (솔로 뚱땡이 만들기):
    • Time: 10시 방향 (약 300-400ms)
    • F.Back: 9시 방향 (2-3번 반복)
    • Mix: 10시 방향
    • Tone: 12시 방향
    • 설명: 드라이한 솔로 톤에 윤기만 살짝 더해줘서 소리를 두껍게 만듦.
  • Ambient Wash (공간감 셔틀):
    • Time: 2시 방향
    • F.Back: 1시 방향
    • Mix: 12시 방향
    • Tone: 9시 방향 (어둡게)
    • 설명: 리피트 톤을 어둡게 해서 원음을 방해하지 않고 뒤에 쫙 깔리는 배경음 생성.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전 세계 기타쟁이들의 리얼한 반응을 긁어모음.

긍정 평가

부정 평가

8. 구매 결정 가이드

살지 말지 딱 정해줌.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페달보드에 빈 공간이 담배갑 하나 정도밖에 안 남은 사람.
  • 병렬 이펙트 루프를 사용해서 Kill Dry 기능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
  • 복잡한 기능 필요 없고, 소리 좋고 튼튼한 ‘설정 후 잊어버리기(Set and Forget)’ 용도의 딜레이를 찾는 사람.
  • 가성비 따지는 합리적인 소비자.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공연 중에 딜레이 타임을 수시로 바꿔야 하는 사람 (탭 템포 없음).
  • 손가락이 두꺼워서 미세한 노브 조작이 힘든 사람 (노브가 깨알 같음).
  • U2의 The Edge처럼 점8분음표 딜레이를 칼같이 맞춰야 하는 리듬 변태.
  • 배터리로 구동하는 걸 선호하는 버스킹 연주자.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영상으로 소리 확인 사살.

  • AMT SY-1 Stutterfly demo: 클린톤과 드라이브톤에서 딜레이가 어떻게 묻어나는지 깔끔하게 들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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