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hwell Love Squeeze

Rothwell – Love Squeeze

“당신의 소중한 톤을 무식하게 짓누르는 게 아니라, 연인이 안아주듯 부드럽게 감싸주는 투명함의 끝판왕 컴프레서.”

1. 제품 개요

소리를 억지로 구겨 넣는 ‘호떡 누르개’ 같은 컴프레서가 아님. 스튜디오 랙 장비 수준의 퀄리티를 발밑에 둔 셈. ‘컴프 걸린 티’가 나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톤 덕후들을 위한 비밀 병기. 로스(Ross)나 다이나컴프(DynaComp) 계열의 퍽퍽거리는 소리에 지친 영혼들을 구원하러 온 영국 신사.

2. 핵심 기능

소리의 왜곡 없이 서스테인만 기가 막히게 늘려줌. FET 기반 회로라서 진공관 앰프처럼 자연스러운 반응성을 보여줌. 노이즈? 그게 뭐임? 귀를 의심할 정도로 조용함. 어택감을 죽이지 않으면서 레벨을 정리해주는 능력이 거의 마법 수준. 톤 깎임 없는 ‘투명 망토’ 효과.

3. 상세 스펙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 그 자체. 복잡한 건 딱 질색인 상남자들을 위한 구성.

  • 컨트롤: Compression (압축량 조절), Volume (출력 레벨) – 딱 두 개 끝.
  • 회로: FET(Field Effect Transistor) 기반의 저노이즈 설계.
  • 바이패스: 트루 바이패스 (True Bypass) – 껐을 때 톤 손실 제로.
  • 전원: 9V DC 어댑터 또는 9V 배터리 사용 가능.
  • I/O: 상단 잭이 아니라 측면 잭 배치 (페달보드 테트리스 시 주의 요망).
  • 제조국: 영국 (Handmade in UK) – 마감 퀄리티가 장난 아님.

4. 경쟁 제품 비교

컴프레서계의 어벤져스급 라인업 비교. 가격 순위는 Diamond > Rothwell > Keeley > Xotic 순서임 (Diamond가 제일 비쌈).

제품명 특징/컨셉 가격 순위 사운드 샘플
Diamond Compressor 옵티컬 방식, 부드러움의 대명사, EQ 기능 포함 1위 (가장 비쌈) Diamond Compressor
Rothwell Love Squeeze 투명함 그 자체, FET 방식, 극강의 저노이즈 2위 [본문 참조]
Keeley Compressor Plus 컴프레서의 교과서, 블렌드 노브로 범용성 확보 3위 Keeley Compressor Plus
Xotic SP Compressor 작지만 매운 고추, 블렌드 기능, 가성비와 공간 활용 갑 4위 Xotic SP Compressor

5. 주요 사용 뮤지션

대놓고 “나 이거 씀!” 하고 자랑하기보다, 알게 모르게 보드 구석에 박혀있는 숨은 꿀템임.

  • 세션 기타리스트들: 튀지 않고 톤을 정리해야 하는 프로들의 비밀 병기.
  • 재즈/퓨전 연주자: 다이내믹을 살리면서 서스테인만 필요한 고수들.
  • CCM/워십 기타리스트: 깔끔한 클린톤 아르페지오를 위한 필수템.

6. 장르 적합성

과격한 이펙팅보다는 ‘기본기 강화’에 초점이 맞춰짐. 펑키한 쨉쨉이부터 분위기 있는 앰비언트까지 커버 가능. 하지만 메탈 코어 같은 장르에서 “꾸겨지는” 느낌을 원한다면 번지수 잘못 찾음.

적합 장르

  • 모던 컨트리/팝: 치킨 피킹의 맛은 살리되, 촌스러운 ‘뾱뾱’ 소리는 제거.
  • 펑크 (Funk): 리듬 기타 칠 때 음량 밸런스를 칼같이 맞춰줌.
  • 재즈/블루스: 터치 뉘앙스를 해치지 않고 서스테인만 길게 뽑아줌.

샘플 세팅

  • Always On (마법의 조미료): Volume 12시, Compression 9시-10시. (켠 듯 안 켠 듯 톤이 윤기 있어짐)
  • Funky Rhythm (칼박 리듬): Volume 1시, Compression 1시. (적당한 압축감으로 리듬이 쫀득해짐)
  • Solo Boost (존재감 뿜뿜): Volume 2시, Compression 11시. (게인 부스터 앞단에 두어 서스테인 확보)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전 세계 덕후들의 리얼한 반응을 모아봄. 호불호가 갈리는 포인트가 명확함.

긍정 평가

부정 평가

8. 구매 결정 가이드

이 페달은 취향을 아주 강하게 탐. 잘못 사면 “이게 뭐임?” 하고 바로 장터행.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내 기타 본연의 톤이 바뀌는 건 죽어도 싫다”는 톤 순수주의자.
  • 항상 켜두고(Always-on) 쓸 톤 보정용 페달을 찾는 사람.
  • 컴프레서 특유의 노이즈 때문에 스트레스받았던 사람.
  • 스튜디오급의 자연스러운 컴프레싱을 원하는 레코딩 유저.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MXR DynaComp 특유의 “퍽! 퍽!” 거리는 착색감을 사랑하는 사람.
  • 컴프레서를 걸었을 때 소리가 확 변하는 걸 즐기는 사람.
  • 가성비가 최우선인 사람 (가격이 꽤 나감).
  • 극한의 서스테인이나 리미터(Limiter) 수준의 압축을 원하는 메탈 유저.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영상으로 확인하면 지갑 열리는 소리가 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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