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 Effects Cali76 Compact

“전설적인 1176 스튜디오 랙 컴프레서를 믹서기에 갈아 페달 사이즈로 압축해버린, 톤 덕후들의 지갑을 털어가는 끝판왕 컴프레서.”

1. 제품 개요

컴프레서계의 에르메스. “컴프레서는 톤을 깎아먹는다”는 편견을 박살 내기 위해 영국에서 날아온 괴물임. 우주 명기인 Urei 1176의 회로를 그대로 페달보드에 박아넣겠다는 집념으로 탄생함. 스튜디오급 퀄리티를 원하지만 랙 장비를 들고 다닐 체력은 없는 프로 뮤지션과 하이엔드 장비병 환자들을 위한 처방전.

2. 핵심 기능

이 녀석은 단순히 소리를 누르는 게 아니라 소리에 ‘기름기’를 칠해줌.

  • 100% Class-A Discrete 회로: 칩 따위 쓰지 않고 트랜지스터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박아서 스튜디오 콘솔급 해상도를 자랑함.
  • 초저노이즈: 보통 컴프레서를 켜면 “샤~” 하는 화이트 노이즈가 따라오는데, 얘는 도서관 수준으로 조용함.
  • FET 압축 방식: 1176 특유의 빠르고 펀치감 있는 반응 속도를 그대로 재현해서, 펑크(Funk) 리듬 칠 때 찰짐이 다름.
  • 광활한 헤드룸: 9V를 넣어도 내부에서 전압을 뻥튀기해서 앰프급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확보함.

3. 상세 스펙

탱크를 만들어도 될 법한 무식하고 튼튼한 마감이 특징임.

  • 컨트롤: 모델(Standard, Deluxe, Bass)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Attack, Release, Ratio, Input/Output을 제공하며 디테일한 조각이 가능함.
  • 연결성: 심플한 1/4인치 모노 입출력. 복잡한 건 딱 질색인 상남자 스타일.
  • 바이패스: Buffered Bypass. 트루 바이패스가 아니라고 실망하지 말 것. 이 버퍼 자체가 톤 보정 효과가 있어서 끄고 싶지 않을 거임.
  • 전원: 9V – 18V DC 센터 네거티브. 18V로 먹이면 헤드룸이 더 넓어져서 깡패 같은 사운드가 나옴.
  • 소비 전류: 약 100mA 내외. 디지털 페달만큼은 아니지만 밥은 넉넉히 주는 게 좋음.
  • 외관: 브러쉬드 스테인리스 스틸. 무겁고 차가워서 흉기로 사용 가능.

4. 경쟁 제품 비교

하이엔드 컴프레서 시장의 용호상박. 가격 순위는 지갑의 고통 지수를 의미함.

순위 (가격순) 제품명 특징 사운드 샘플
1위 Origin Effects Cali76 넘사벽 가격, 스튜디오 랙 감성, 압도적 덩치. 영상 보기
2위 Universal Audio UAFX 1176 디지털 모델링의 정점, 1176 원작자의 귀환. Universal Audio UAFX 1176 Studio Compressor
3위 Empress Effects Compressor MkII LED 미터가 예쁨, 투명한 사운드, 기능 깡패. Empress Effects Compressor MkII
4위 Keeley Compressor Pro 가성비(상대적), 랙 컴프레서 기능을 페달로 구현. Keeley Compressor Pro

5. 주요 사용 뮤지션

톤에 목숨 거는 양반들은 보드 구석에 이거 하나씩은 숨겨둠.

  • David Gilmour (Pink Floyd): 설명이 필요 없는 톤 장인. 그의 서스테인은 여기서 나온다는 소문이 있음.
  • Ed O’Brien (Radiohead): 앰비언트 사운드와 깔끔한 클린 톤을 위해 사용함.
  • Cory Wong: 펑크 기타의 신. 그의 오른손과 Cali76이 만나면 리듬이 춤을 춤.
  • John Mayer: 끈적하고 윤기 있는 클린 톤의 비밀 병기.

6. 장르 적합성

이 페달은 장르를 가리지 않지만, 특히 ‘손맛’이 중요한 장르에서 빛을 발함.

적합 장르

  • Funk & Disco: 쨉쨉이 연주할 때, 찰진 어택감과 균일한 볼륨을 만들어줌. 없으면 섭섭함.
  • Modern Worship (CCM): 공간계 이펙터 앞에 두어 영롱하고 끝없이 이어지는 서스테인을 만듦. 기도발이 잘 먹히는 톤.
  • Blues & Rock: 진공관 앰프를 크랭크업한 듯한 자연스러운 질감을 더해줌.

샘플 세팅

  • The ‘Always-On’ Sweetener: Ratio 낮게, Attack 느리게, Release 빠르게. 켠 듯 안 켠 듯 하지만 끄면 뭔가 허전한 마법의 세팅.
  • The 1176 Smash: 모든 노브를 3시 방향 이상으로. 드럼 룸 마이크에 건 듯한 과격한 펌핑감을 기타에서 느낄 수 있음.
  • Infinite Sustain: Input 높게, Release 길게. 한 음 치고 화장실 다녀와도 소리가 나고 있음.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커뮤니티 형님들의 리얼한 반응을 모아봄.

긍정 평가

부정 평가

8. 구매 결정 가이드

비싼 돈 주고 사는 만큼 신중해야 함.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톤에 미친 자: 내 기타 소리가 스튜디오 앨범처럼 들리길 원하는 사람.
  • 펑크/CCM 연주자: 깔끔하고 힘 있는 클린 톤이 생명인 장르 연주자.
  • 장비병 말기 환자: 페달보드에 ‘간지’나는 아이템 하나 박아두고 싶은 사람.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가성비 추구자: “소리만 나면 되지” 주의자에게는 창렬 그 자체.
  • 미니멀리스트: 작고 가벼운 페달보드를 꾸리는 사람에게는 벽돌 짐덩어리.
  • 게인 떡칠 메탈러: 하이게인 앰프 앞에서는 큰 차이를 못 느낄 수도 있음.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직접 들어보고 판단할 것.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