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aha CH 10M
Yamaha – CH-10M
“80년대 재팬 빈티지의 숨겨진 보석, 과하지 않은 우아함으로 공간을 채우는 스테레오 아날로그 코러스.”
1. 제품 개요
Yamaha CH-10M(및 개선된 CH-10M II)은 1980년대 일본 이펙터 황금기에 탄생한 아날로그 코러스 페달입니다. Boss나 Ibanez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으나, 특유의 투명하고 넓은 스테레오 이미징 덕분에 뒤늦게 재조명받는 ‘슬리퍼(Sleeper)’ 모델입니다. 과도한 착색 없이 기타 본연의 톤을 유지하며 공간감을 더하고자 하는 빈티지 애호가와 슈게이징 뮤지션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2. 핵심 기능
이 페달은 BBD(Bucket Brigade Device) 칩셋을 기반으로 한 리얼 아날로그 회로를 탑재하여 디지털이 흉내 낼 수 없는 따뜻하고 유기적인 질감을 제공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스테레오 아웃풋을 통한 공간 확장성입니다. 모노로 사용할 때는 밀도 높은 코러스 효과를, 스테레오로 연결할 때는 소리가 양옆으로 넓게 펼쳐지는 듯한 입체적인 앰비언스를 만들어냅니다.
3. 상세 스펙
투박하지만 견고한 검은색 다이캐스트 하우징 속에 80년대 야마하의 기술력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CH-10M II 모델의 경우 ‘Width’ 노브가 추가되어 더욱 세밀한 조절이 가능합니다.
- 컨트롤 (CH-10M): Speed (변조 속도), Depth (변조 깊이)
- 컨트롤 (CH-10M II): Speed, Depth, Width (스테레오 이미지의 폭 조절)
- 입출력: 1 Input, 2 Outputs (Direct / Effect – Stereo)
- 회로 방식: 아날로그 (MN3007 / MN3101 BBD 칩셋 기반)
- 바이패스: 버퍼드 바이패스 (Buffered Bypass)
- 전원: 9V DC 어댑터 (센터 마이너스) 또는 9V 배터리
- 제조국: 일본 (Made in Japan)
4. 경쟁 제품 비교
동시대에 경쟁했던 전설적인 코러스 페달들과의 비교입니다. 가격 순위는 현재 빈티지 시장 형성가를 기준으로 산정했습니다.
| 순위(가격) | 제품명 | 특징 | 사운드 샘플 |
| 1위 | Boss CE-2 | 코러스의 표준, 중음역대가 강조된 따뜻한 톤 | Boss CE-2 Chorus |
| 2위 | Arion SCH-1 | 레슬리 스피커 같은 독특한 바이브, 플라스틱 케이스 | Arion SCH-1 Stereo Chorus |
| 3위 | Ibanez CS9 | 밝고 청량한 사운드, 훌륭한 스테레오감 | Ibanez CS9 Stereo Chorus |
| 4위 | Yamaha CH-10M | 경쟁작 대비 투명하고 깔끔한 성향, 가성비 우수 | Yamaha CH-10M Function Test |
5. 주요 사용 뮤지션
이 페달은 특정 슈퍼스타의 시그니처라기보다는, 80-90년대 스튜디오 세션들이 신뢰했던 비밀 병기에 가깝습니다.
- Mike Stern: 야마하의 오랜 엔도서로서 SPX90 랙과 더불어 야마하 코러스 특유의 톤을 정립함.
- Vintage Session Guitarists: 80년대 일본 및 영미권 스튜디오 세션에서 깨끗한 클린톤을 위해 애용됨.
- Indie & Shoegaze Artists: 저렴한 가격에 리얼 아날로그 스테레오 사운드를 얻기 위해 디깅하는 현대의 인디 뮤지션들.
6. 장르 적합성
CH-10M은 소리를 뭉개지 않으면서 윤기를 더해주는 특성 덕분에 팝과 퓨전 재즈에 탁월합니다.
적합 장르
- 80s City Pop & Fusion: 컴프레서와 함께 사용하여 그 시절 특유의 찰랑거리는 ‘크리스털 클린톤’을 완성합니다.
- Shoegaze & Dream Pop: 디스토션 뒤에 배치하거나 스테레오로 앰프를 두 대 사용하여 몽환적인 벽(Wall of Sound)을 쌓기에 적합합니다.
- Modern Worship: 과한 울렁거림 없이 공간만 채워주어야 하는 앰비언트 기타 톤에 유용합니다.
샘플 세팅
- The Subtle Shimmer (기본 클린톤 보정): Speed 9시, Depth 11시.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소리를 두껍게 만듦)
- Liquid Vibrato (물결치는 효과): Speed 2시, Depth 3시. (아르페지오 연주 시 몽환적인 느낌 극대화)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해외 포럼과 빈티지 기어 커뮤니티의 실사용자 리뷰를 분석했습니다.
긍정 평가
- Light Audio Recording: “Boss CE-2보다 덜 혼탁하고 현대적인 믹스에 잘 묻어나는 투명함을 가졌다.”
- Effects Database: “80년대 야마하 페달들은 탱크처럼 튼튼하게 만들어졌으며, 내구성이 훌륭하다.”
- Ultimate Guitar: “가격 대비 믿을 수 없는 사운드 퀄리티를 보여주는 진정한 숨겨진 명기(Hidden Gem)다.”
- Mirosol: “내부 회로 설계가 매우 깔끔하며, BBD 칩셋을 사용한 정통 아날로그 사운드를 들려준다.”
- Reverb France: “스테레오로 연결했을 때의 공간감은 이 가격대에서 기대하기 힘든 수준의 퀄리티다.”
부정 평가
- Light Audio Recording: “풋 스위치 메커니즘이 독특해서 고장 날 경우 수리가 까다로울 수 있다.”
- Basschat: “배터리 커버가 분실된 중고 매물이 많아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
- WhatGear: “일부 사용자에게는 효과가 너무 얌전하고 미묘하게(Subtle) 느껴질 수 있다.”
- Equipboard: “페달보드에서 자리를 꽤 많이 차지하는 넓은 크기가 단점이 될 수 있다.”
- NoiseGuide: “바이패스 시 톤 깎임(Tone suck)이 약간 느껴질 수 있는 구형 버퍼 방식이다.”
8. 구매 결정 가이드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빈티지 톤 헌터: Boss CE-2의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그에 준하는 80년대 일본산 아날로그 코러스 사운드를 찾는 분.
- 스테레오 애호가: 앰프 두 대를 활용하여 넓은 공간감을 연출하고 싶은 슈게이징 또는 앰비언트 연주자.
- 클린톤 마니아: 원음을 심하게 왜곡하지 않으면서 찰랑거리는 윤기만 더하고 싶은 퓨전 재즈 기타리스트.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페달보드 미니멀리스트: 페달보드의 공간이 협소하여 컴팩트한 사이즈가 필수인 분.
- 익스트림 모듈레이션 추구: 바다 멀미가 날 정도로 깊고 과격한, 특수 효과 수준의 코러스를 원하는 분.
- 트루 바이패스 신봉자: 구형 버퍼에 의한 미세한 톤 변화조차 용납할 수 없는 분.
9. 유튜브 리뷰
- Yamaha CH-10M Function Test: CH-10M 초기 모델의 기본적인 사운드와 노브 조작에 따른 톤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 영상입니다.
- YAMAHA CH-10M Analog Chorus pedal Demo: 클린톤과 드라이브톤에서 페달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여주는 상세 데모입니다.
- YAMAHA CH-10M Ⅱ: Width 노브가 추가된 CH-10M II 모델의 사운드 시연으로, 스테레오 이미징의 차이를 엿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