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21 Roto Choir
Tech 21 – Roto Choir
“무거운 레슬리 스피커 들고 다니다 허리 나가는 짓은 이제 그만, 앰프 시뮬레이션까지 때려 박은 다재다능한 로터리 머신.”
1. 제품 개요
60-70년대 록 사운드의 상징인 레슬리 스피커를 페달보드 위에 올린 물건임. 디지털 냄새 덜 나는 아날로그 모델링의 명가 Tech 21 작품답게 소리가 아주 기름짐. 무거운 장비 혐오하는 실용주의자들과 빈티지 톤 덕후들을 동시에 저격함. 앰프 없이 다이렉트 레코딩까지 가능한 만능 재주꾼이라 방구석 뮤지션에게도 ‘혜자’로운 아이템임.
2. 핵심 기능
이펙터의 핵심 기능에 대해 설명함.
- SansAmp 기술 탑재: Tech 21의 전매특허인 앰프 시뮬레이션이 내장되어 있어, 앰프 없이 PA나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직결해도 소리가 ‘극락’임.
- Bi-amped 시뮬레이션: 고음 혼(Horn)과 저음 로터(Rotor)의 밸런스를 조절하여 실제 레슬리 스피커의 입체감을 기가 막히게 재현함.
- 리얼한 속도 변화: 발로 밟아 Fast/Slow 속도를 조절할 때, 실제 모터가 가속하고 감속하는 그 쫀득한 물리적 관성을 그대로 구현했음.
- 드라이브 질감: 튜브 앰프가 터질 듯 말 듯 한 그 자글자글한 드라이브 사운드를 노브 하나로 해결함.
3. 상세 스펙
컨트롤, 연결성, I/O, 회로 등을 상세히 분석함.
- 컨트롤: Level, High, Low, Drive, Position, Top Speed 등 노브가 많아 보이지만 만져보면 직관적이라 금방 적응함.
- 스위치: Fast/Slow 풋스위치 외에 Bi-amped(싱글/멀티 스피커 선택), Speaker Sim(앰프 시뮬 온/오프) 토글 스위치 존재.
- 입출력: 1/4인치 모노 인풋, 1/4인치 스테레오 아웃풋 (Y케이블 필요 없음, 그냥 스테레오 잭 꽂으면 됨).
- 회로: Tech 21 특유의 아날로그 모델링 기술 (SansAmp) 기반으로 따뜻한 질감 제공.
- 바이패스: 버퍼드 바이패스 (Tech 21 스타일, 톤 깎임 걱정 덜함).
- 전원: 9V DC 어댑터 혹은 9V 배터리 사용 가능 (배터리 넣기 편함).
4. 경쟁 제품 비교
로터리 페달 3대장과 비교해봄. 가격 순위는 1위가 제일 비싼 놈임.
| 제품명 | 가격 순위 | 특징/컨셉 | 사운드 샘플 |
| Neo Instruments Ventilator II | 1위 | 로터리 시뮬계의 끝판왕. 소리는 대박인데 가격이 ‘창렬’하고 크기가 큼. | Neo Instruments Ventilator II |
| Strymon Lex | 2위 | 깔끔하고 모던한 디지털 사운드의 정석. 해상도가 좋지만 아날로그 맛은 Tech 21이 한 수 위. | Strymon Lex |
| Electro-Harmonix Lester G | 3위 | 진공관 컴프레서가 내장된 오르간 특화 페달. 기능은 많지만 보드 자리를 많이 차지함. | Electro-Harmonix Lester G |
| Tech 21 Roto Choir | 4위 | SansAmp 내장으로 가성비와 실용성을 모두 잡음. 다이렉트 녹음엔 이만한 게 없음. | (본문 하단 참조) |
5. 주요 사용 뮤지션
이 제품은 특정 슈퍼스타의 시그니처라기보다, 실전파 세션들이 알음알음 사용하는 비밀 병기임.
- David Gilmour 추종자들: 핑크 플로이드의 ‘Dark Side of the Moon’ 사운드를 내고 싶은데 도프러(Doppola) 스피커를 살 돈이 없는 영혼들.
- 스튜디오 세션 기타리스트: 앰프 마이킹 귀찮을 때 바로 믹서에 꽂아버리는 프로 귀차니스트들.
- Richie Kotzen (간접적): Tech 21의 RK5 Fly Rig 시리즈에 이 Roto Choir 기반의 로터리 사운드가 포함되어 있음.
6. 장르 적합성
이 페달을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꿀팁과 장르를 소개함.
적합 장르
- 클래식 록 & 사이키델릭: 60년대 지미 헨드릭스나 비틀즈 감성을 내기에 최적화됨. 몽환적인 느낌 내는 데 선수임.
- 블루스 & 가스펠: 오르간 느낌을 기타로 내고 싶을 때 필수. 코드 긁을 때마다 교회 오르간 소리가 남.
- 모던 팝 & 인디: 뻔한 코러스 페달이 지겨울 때, 믹스에 묻히지 않는 독특한 모듈레이션으로 사용하기 좋음.
샘플 세팅
- The “Gilmour” Swirl: Drive 10시, Position 12시, Top Speed 2시. 느리게 설정해두고 아르페지오 치면 바로 핑크 플로이드 빙의함.
- Faux Organ Grind: Drive 3시, Bi-amped ON, High/Low 2시. 빠르게(Fast) 설정하고 파워 코드를 치면 해먼드 오르간 찢어지는 소리가 남.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커뮤니티 형님들의 리얼한 평가를 모아봤음.
긍정 평가
- SansAmp 기능 덕분에 앰프 없이 PA로 바로 뺄 수 있어서 라이브 때 개꿀임. [Source 1]
- 스테레오로 연결했을 때 공간감이 미쳤음. 방구석이 바로 대성당 됨. [Source 2]
- ‘Position’ 노브가 신의 한 수임. 마이크 위치를 조절하는 느낌이라 톤 잡기가 너무 편함. [Source 3]
- 다른 디지털 페달들과 다르게 소리가 따뜻하고 인위적인 느낌이 덜함. [Source 4]
-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훌륭함. Ventilator 살 돈 없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대안임. [Source 5]
부정 평가
- 풋스위치가 좀 뻑뻑하고 딸깍거리는 소리가 커서 조용한 녹음 때 거슬림. [Source 1]
- 노브들이 너무 작고 오밀조밀해서 발로 조절하기 힘들고, 세팅이 쉽게 틀어짐. [Source 2]
- 전용 어댑터 안 쓰면 잡음이 좀 타는 경향이 있음. 파워 서플라이 가림. [Source 3]
- Bi-amped 모드에서 고음이 너무 쏘는 경향이 있어 EQ 조절이 필수임. [Source 4]
- 외관 디자인이 좀 투박하고 촌스러움. Tech 21 특유의 ‘아재 감성’ 디자인. [Source 5]
8. 구매 결정 가이드
누가 사야 하고 누가 사지 말아야 할지 딱 정해드림.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PA 직결파: 앰프 들고 다니기 싫고, 믹서에 바로 꽂아서 좋은 소리 내고 싶은 실용주의자.
- 가성비 빈티지 덕후: Ventilator 살 돈은 없지만 싸구려 디지털 소리는 싫은 까다로운 귀를 가진 분.
- 스테레오 성애자: 앰프 두 대 놓고 스테레오 이미지를 넓게 쓰고 싶은 분.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프리셋 중독자: 저장 기능 따위 없음. 곡마다 노브 손으로 돌려야 함.
- MIDI 성애자: 미디 컨트롤? 그런 최첨단 기능은 이 아날로그 감성 페달에 없음.
- 모던 메탈러: 젠트(Djent) 하는데 이거 쓰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음.
9. 유튜브 리뷰
영상으로 소리 들어보고 판단하는 게 국룰임.
- Tech 21 Roto Choir w/ SG: Gear Up: SG 기타와 물렸을 때의 쫀득한 드라이브 사운드를 제대로 보여줌.
- NAMM ’11 – Tech 21 Roto Choir and Boost Chorus Demos: NAMM 쇼에서의 시연 영상. 기본적인 기능과 사운드 질감을 파악하기 좋음.
- Tech 21 Roto Choir: 클린톤에서의 영롱함과 드라이브 걸린 오르간 사운드까지 폭넓게 리뷰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