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 Electronic June 60 Chorus

Last Updated: 2025년 12월 24일By Tags: , , , , , , , , , , ,

TC Electronic – June-60 Chorus

“전설적인 신디사이저의 심장을 뜯어내 기타 페달 박스에 욱여넣은, 80년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가장 저렴하고 힙한 티켓.”

1. 제품 개요

롤랜드(Roland)의 명기 Juno-60 신디사이저에 내장되어 있던 코러스 회로를 그대로 복각한 페달. 복잡한 노브 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버튼 두 개로 승부 보는 상남자 스타일임. 80년대 뉴웨이브나 신스팝 갬성을 기타나 베이스에 입히고 싶은 힙스터들에게 강력 추천함. 가격도 엄청나게 착해서 지갑 사정 얇은 뮤지션들에게는 그저 빛임.

2. 핵심 기능

이 페달은 기능이랄 게 별로 없음. 그냥 밟으면 됨.

  • 2버튼 인터페이스: 복잡한 Speed, Depth 노브 돌리다가 머리 쥐어뜯을 일 없음. 그냥 I, II 버튼만 누르면 됨.
  • 오리지널 BBD 회로: 디지털 흉내쟁이가 아님. 진짜 아날로그 버킷 브리게이드(BBD) 소자를 써서 따뜻하고 두툼한 소리를 내줌.
  • 스테레오 모드: 이 녀석의 진가는 스테레오에서 나옴. 모노로 쓰면 반쪽짜리지만 스테레오로 연결하는 순간 우주가 펼쳐짐.
  • 듀얼 모드 (I+II):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누르면 제3의 사운드 ‘Mode 3’가 발동됨. 신디사이저 특유의 그렁거리는 코러스를 맛볼 수 있음.

3. 상세 스펙

나무 장식 사이드 패널이 주는 레트로 감성이 아주 훌륭함. 스펙도 심플 그 자체.

  • 컨트롤: 버튼 I (느린 속도), 버튼 II (빠른 속도)
  • 회로: 아날로그 (BBD – Bucket Brigade Device)
  • 바이패스: 트루 바이패스 (톤 손실 걱정 없음)
  • 입력: 1/4″ 모노 잭 (V1/V2에 따라 임피던스 이슈가 있었으나 V2에서 기타/키보드 모드 스위치로 해결됨)
  • 출력: 1/4″ TRS 스테레오 잭 (Y케이블 필요) 또는 모노/스테레오 스위치 (버전별 상이)
  • 전원: 9V DC (배터리 사용 가능)
  • 하우징: 튼튼한 금속 섀시와 우드 패널 마감

4. 경쟁 제품 비교

코러스 계의 쟁쟁한 형님들과 비교해봄. 가격 순위는 Boss CE-2W가 대장급이고 June-60은 막내 수준임. 가성비로는 June-60이 압살함.

제품명 특징/컨셉 가격 순위 사운드 샘플
Boss CE-2W Chorus 코러스의 근본이자 끝판왕. 와자 크래프트의 고급진 사운드. 1위 (제일 비쌈) Boss CE-2W Chorus
MXR M234 Analog Chorus 톤 깎는 노브가 있어 톤 메이킹이 자유로움. 전천후 코러스. 2위 MXR M234 Analog Chorus
Electro-Harmonix Small Clone 커트 코베인의 그 소리. 심플하지만 강력한 한 방. 3위 Electro-Harmonix Small Clone
TC Electronic June-60 신디사이저 코러스 복각. 가장 저렴하고 조작이 쉬움. 4위 (가장 저렴) (아래 섹션 9 참고)

5. 주요 사용 뮤지션

이 페달은 기타리스트보다 신디사이저 덕후들이 더 환장하지만, 특유의 몽환적인 톤을 사랑하는 뮤지션들이 애용함.

  • Tame Impala (Kevin Parker): 사이키델릭하고 몽환적인 사운드의 대명사. Juno 신스 사운드를 기타로 구현할 때 딱임.
  • Mac DeMarco: 너덜너덜한 테이프 갬성과 코러스 잔뜩 먹인 클린톤의 장인.
  • The Cure (Robert Smith): 물론 오리지널 Juno 신스를 썼겠지만, 이 페달 하나면 그 시절 그 톤 바로 소환 가능.
  • Bon Iver: 공간감 넘치는 앰비언트 사운드 메이킹에 활용.

6. 장르 적합성

이 페달은 범용성보다는 확실한 캐릭터가 무기임. 메탈 형님들은 뒤로 가기 누르시고, 감성파들은 주목.

적합 장르

  • Synth Pop / New Wave: 80년대 사운드 그 자체임. 아르페지오 긁으면 바로 “Take on Me” 느낌 남.
  • Indie Rock / Shoegaze: 공간을 꽉 채우는 넓은 스테레오 이미지가 슈게이징의 벽 같은 사운드랑 찰떡임.
  • Lo-fi / Bedroom Pop: 약간의 잡음과 빈티지한 떨림이 요즘 유행하는 로파이 감성과 아주 잘 맞음.

샘플 세팅

  • The “Slow & Rich” (버튼 I): 느리고 깊은 코러스. 발라드 아르페지오나 코드 배킹에 쓰면 소리가 기름지고 고급져짐.
  • The “Wobbly Vibe” (버튼 II): 빠르고 울렁거리는 소리. 레슬리 스피커 흉내나 사이키델릭한 솔로 연주에 제격임.
  • The “Synth Chaos” (버튼 I + II): 두 버튼을 동시에 누름. 위상이 꼬이는 듯한 복잡한 모듈레이션. 앰비언트 노이즈나 특수 효과로 쓰면 대박임.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전 세계 커뮤니티 형들의 찐 반응을 모아봤음.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편임.

긍정 평가

부정 평가

8. 구매 결정 가이드

이 페달은 살 사람만 사야 함. 아무나 샀다가는 장식장행임.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80년대 신스팝 덕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사셈. 그 소리임.
  • 기계치: 노브 돌리는 거 딱 질색인 사람. 버튼 두 개면 끝.
  • 가성비/감성충: 저렴한 가격에 페달보드 비주얼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사람. 우드 패널이 다 했음.
  • 스테레오 셋업 유저: 앰프 두 대 쓰거나 스테레오 레코딩 환경이 갖춰진 사람.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톤 깎는 장인: Rate, Depth, Mix 노브를 미세하게 조절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 모노 셋업 유저: 앰프 하나만 쓰면 이 페달의 진가를 10%도 못 느낌. 오히려 소리가 이상할 수 있음.
  • V1 중고 구매 예정자: 볼륨 드롭이랑 임피던스 이슈 때문에 암 걸릴 수 있음. 무조건 V2 확인 필수.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영상으로 소리 확인하고 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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