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hes & Kettner Warp Factor
“소형 콤보 앰프조차 거대한 4×12 스택 앰프의 포효로 바꿔버리는, 뉴메탈 시대의 유산이자 압도적인 로우 엔드 몬스터.”
1. 제품 개요
2000년대 초반, 전 세계를 강타했던 뉴메탈(Nu-Metal) 사운드에 대한 Hughes & Kettner의 대답입니다. Warp Factor는 단순한 디스토션 페달이라기보다, 당시 동사의 플래그십이었던 ‘Warp’ 앰프 헤드의 하이게인 채널을 바닥에 옮겨 놓은 프리앰프에 가깝습니다. 극도로 낮게 튜닝된 7현 기타나 드롭 튜닝 리프를 즐기는 기타리스트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일반적인 페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육중한 음압감을 제공합니다.
2. 핵심 기능
이 페달의 존재 이유는 명확합니다. 바로 ‘크고 무거운 소리’입니다.
- WARP 컨트롤: 일반적인 톤 노브와 달리, 중음역대(Mid-range)의 컷과 부스트를 동시에 조절하여 뉴메탈 특유의 ‘스쿱(Scooped)’ 사운드를 직관적으로 만들어냅니다.
- SUB 스위치: 4×12 캐비닛의 공진음을 시뮬레이션하여, 작은 앰프에서도 대형 스택 앰프가 울리는 듯한 바닥을 치는 저음역대를 형성합니다.
- 압도적인 헤드룸: 일반적인 9V가 아닌 높은 전압을 사용하여, 강한 피킹과 낮은 튜닝에서도 소리가 찌그러지지 않고 단단하게 출력됩니다.
3. 상세 스펙
독일 엔지니어링 특유의 견고함과 독자적인 전원 규격이 특징입니다.
- 컨트롤: Gain, Warp, Level
- 스위치: Sub (On/Off 푸시 버튼)
- 입출력: 1 x Input, 1 x Output
- 전원: 12V AC (주의: 일반적인 DC 어댑터 사용 불가, 전용 AC 어댑터 필요)
- 바이패스: 버퍼드 바이패스 (Buffered Bypass)
- 크기 및 무게: 일반적인 스톰프박스의 3배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와 묵직한 무게
- 섀시: 탱크를 연상시키는 견고한 금속 케이싱
4. 경쟁 제품 비교
당시 하이게인 시장을 놓고 경쟁했던 모델들과의 비교입니다. 가격 순위는 출시 당시 및 중고 시장의 형성가를 고려하여 가장 고가인 제품을 1위로 선정했습니다.
| 순위 | 제품명 | 특징 | 사운드 샘플 |
| 1 | Hughes & Kettner Warp Factor | 독보적인 크기, 12V AC 구동, 앰프 질감 | [본문 영상 참조] |
| 2 | DigiTech Metal Master | 디지털 모델링, 다양한 메탈 톤 구현 | DigiTech Metal Master |
| 3 | Boss MD-2 Mega Distortion | 저렴한 가격, 극강의 게인 부스트 | Boss MD-2 Mega Distortion |
| 4 | Ibanez SM7 Smash Box | 톤락(Tone-Lok) 시리즈, 노이즈 게이트 내장 | Ibanez SM7 Smash Box |
5. 주요 사용 뮤지션
이 페달은 특정 뮤지션의 시그니처라기보다, 2000년대 초반 ‘Warp’ 앰프 사운드를 지향했던 수많은 헤비니스 뮤지션들의 비밀 병기였습니다.
- Linkin Park (Brad Delson): 초기 사운드 메이킹에 Warp 시리즈의 톤 성향이 깊게 관여되어 있습니다.
- Korn (Munky & Head): 이 페달이 추구하는 로우 튜닝의 질감은 콘의 사운드와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 Rammstein (Richard Kruspe): 인더스트리얼 메탈의 차가우면서도 벽 같은 배킹 톤을 연출할 때 유용합니다.
6. 장르 적합성
블루스나 재즈를 연주할 생각이라면 지금 당장 뒤로 가기를 누르셔도 좋습니다. 이 페달은 오직 파괴적인 리프를 위해 태어났습니다.
적합 장르
- Nu-Metal & Alternative Metal: 이 장르를 위해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드롭 D 혹은 그 이하의 튜닝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 Industrial Metal: Warp 노브를 조절하여 기계적이고 차가운 디스토션 톤을 얻기에 탁월합니다.
- Hardcore Punk: 묵직한 브레이크다운 파트에서 서브 우퍼를 켠 듯한 타격감을 줍니다.
샘플 세팅
- The Nu-Metal Wall: Gain 8, Warp 7, Level 5, Sub Switch ON (미드 스쿱된 전형적인 2000년대 메탈 사운드)
- Modern Djent Precursor: Gain 6, Warp 4, Level 6, Sub Switch OFF (조금 더 타이트하고 중음이 살아있는 리듬 톤)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전 세계 사용자들의 리뷰를 종합해보면, 사운드에 대한 만족도는 높으나 편의성에 대한 불만이 공존합니다.
긍정 평가
- “작은 연습용 앰프를 순식간에 거대한 스택 앰프처럼 들리게 만드는 마법 같은 페달이다.” – Audiofanzine Review
- “저음역대의 반응성이 놀랍다. 7현 기타의 낮은 B음도 뭉개지지 않고 선명하게 출력된다.” – Ultimate-Guitar Review
- “가격 대비 만듦새가 훌륭하며, 탱크처럼 튼튼해서 부서질 걱정이 없다.” – Reverb Review
- “다른 디스토션 페달에서는 찾을 수 없는 독특한 ‘Warp’ 필터의 색채가 매력적이다.” – TalkBass Forum
- “서브(Sub) 스위치를 켰을 때의 공간 장악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 zZounds User Review
부정 평가
- “전원 공급이 악몽이다. 12V AC 어댑터를 구하기 힘들고, 페달보드 파워 서플라이와 호환되지 않는다.” – Equipboard Info
- “크기가 너무 커서 페달보드의 공간을 지나치게 많이 차지한다.” – NoiseGuide Review
- “스위치 내구성에 문제가 있어 수리가 필요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 KVR Audio Forum
- “게인 양이 엄청나지만, 범용성은 떨어진다. 오직 메탈 원툴이다.” – Mirosol Blog
- “오래된 모델이라 중고가 아니면 구하기 힘들고 상태 좋은 매물이 드물다.” – Audiofanzine General Info
8. 구매 결정 가이드
이 페달은 사용 목적이 매우 뚜렷한 장비입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드롭 튜닝이나 7현/8현 기타를 사용하여 묵직한 리프 위주의 연주를 하는 분
- 작은 콤보 앰프를 사용하지만, 공연장의 대형 앰프 같은 음압감을 집에서 느끼고 싶은 분
- 남들과는 다른 유니크하고 압도적인 비주얼의 페달을 찾는 분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페달보드 공간이 협소하여 컴팩트한 페달을 선호하는 분
- 일반적인 9V DC 파워 서플라이로만 전원을 구성하고 싶은 분
- 블루스, 오버드라이브 등 섬세하고 투명한 톤을 원하는 분
9. 유튜브 리뷰
Warp Factor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엄선된 영상입니다.
- Hughes & Kettner Warp Factor – Good for Bass guitar? (Stacked): 기타뿐만 아니라 베이스 기타에 사용했을 때의 놀라운 질감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 hughes & kettner warp factor: 페달의 기본적인 사운드 성향과 노브 조작에 따른 톤 변화를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 Hughes & Kettner Warp Factor vs Behringer WD300 Warp Distortion – you need to know the warp sound: 저렴한 카피 모델인 베링거 제품과의 비교를 통해 오리지널의 퀄리티를 검증하는 영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