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21 Paul Landers PL1 Fly Rig

Tech 21 – Paul Landers PL1 Fly Rig

“람슈타인의 불맛을 주머니에 쑤셔 넣은, 인더스트리얼 메탈의 휴대용 발전소이자 앰프 시뮬레이터.”

1. 제품 개요

독일의 인더스트리얼 메탈 거물, Rammstein의 기타리스트 폴 랜더스(Paul Landers)의 시그니처 모델임. Tech 21의 베스트셀러인 Fly Rig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지만, 사운드는 철저하게 람슈타인의 기계적이고 육중한 톤에 맞춰 튜닝됨. 복잡한 디지털 메뉴 다이빙 따위는 집어치우고, 직관적인 노브 조절로 PA 시스템에 바로 꽂아도 공연장을 찢어놓을 수 있는 ‘전투용 장비’ 컨셉임.

2. 핵심 기능

이 녀석은 크게 Feuer(불)Wasser(물)라는 두 가지 채널로 나뉨. 이름부터 독일 감성 충만함.

  • Feuer (Fire) 섹션: 람슈타인 특유의 자비 없는 디스토션 채널. SansAmp GT2를 기반으로 튜닝되어 앰프 없이도 믹서나 PA로 바로 꽂으면 그곳이 바로 베를린 경기장이 됨.
  • Wasser (Water) 섹션: 깨끗한 클린 톤부터 가벼운 크런치까지 커버함. 여기에 전용 컴프레서가 달려있어서 톤을 아주 단단하게 잡아줌.
  • DLA & Ambiance: 삭막한 사운드에 공간감을 불어넣는 딜레이와 앰비언스 기능 탑재. 탭 템포 기능은 덤임.
  • Boost & Tuner: 솔로 때 치고 나갈 수 있는 부스트 기능과, 무대 위 필수품인 튜너가 내장됨. 튜너를 켜면 소리는 뮤트됨.
  • XLR 출력: 이게 진짜 꿀임. DI 박스 없이 바로 PA로 신호를 쏠 수 있어서, 무거운 앰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기타 가방 앞주머니에 이거 하나 넣고 다니면 끝임.

3. 상세 스펙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알찬 구성을 자랑함.

  • 컨트롤: 각 채널별 Level, 3-band EQ (Low, Mid, High), Drive, Compression, Ambiance, Delay Time/Repeats/Level, Boost Level.
  • 연결성: 1/4인치 인풋, 1/4인치 아웃풋, XLR 밸런스드 아웃풋 (Ground Lift 스위치 포함).
  • 회로: 100% 아날로그 시그널 패스 (딜레이와 튜너 섹션만 디지털).
  • 바이패스: 버퍼드 바이패스 (긴 케이블 사용 시 톤 손실 방지).
  • 노브: 어두운 무대에서도 잘 보이도록 조명이 들어오는 노브 채택 (간지 폭발).
  • 전원: 9V DC 어댑터 포함 (배터리 사용 불가, 전용 어댑터 사용 권장).
  • 크기/무게: 기타 케이스에 쏙 들어가는 슬림한 바형 디자인, 튼튼한 금속 하우징.
  • 헤드폰: 헤드폰 버튼을 누르면 1/4인치 아웃풋을 헤드폰 잭으로 사용 가능.

4. 경쟁 제품 비교

비슷한 ‘올인원’ 컨셉의 페달들과 비교해봄. 가격 순위는 1위가 가장 비쌈.

제품명 가격 순위 컨셉 사운드 샘플
Line 6 HX Stomp 1위 우주 최강 디지털 멀티의 축소판 (기능 끝판왕) Line 6 HX Stomp
Tech 21 PL1 2위 람슈타인 톤 몰빵 아날로그 감성 [본문 하단 영상 참조]
NUX Cerberus 3위 아날로그 드라이브 + 디지털 FX의 하이브리드 NUX Cerberus
Mooer Black Truck 4위 가성비로 승부하는 메탈 전용 멀티 Mooer Black Truck

5. 주요 사용 뮤지션

이 제품은 특정 아티스트를 위해 태어난 놈이라 사용자가 명확함.

  • Paul Landers (Rammstein): 본인이 만들었으니 당연히 씀. 실제 투어에서도 백업 및 플라이 릭으로 사용함.
  • Richard Z. Kruspe (Rammstein): 같은 밴드 멤버라 사운드 성향 공유함.
  • Industrial Metal Guitarists: KMFDM, Ministry 등의 사운드를 지향하는 수많은 방구석 뮤지션들.

6. 장르 적합성

이 페달은 범용성보다는 확실한 한 방을 노리고 만든 물건임. 재즈나 블루스 하라고 만든 거 아님.

적합 장르

  • Industrial Metal: 두말하면 입 아픔. 기계적이고 차가운 디스토션의 정석.
  • Heavy Metal / Hard Rock: 팜 뮤트 쨉쨉이 할 때 타격감이 아주 찰짐.
  • Synth Rock: 기타 소리를 신디사이저처럼 만들고 싶을 때 유용함.

샘플 세팅

  • Rammstein Wall of Sound: Feuer 채널 ON, Drive 3시, Low 2시, Mid 11시, High 1시. (앰프 다 씹어먹는 배킹 톤)
  • Cold Clean: Wasser 채널 ON, Comp 12시, Ambiance 1시, Delay 살짝 섞음. (독일의 겨울 같은 차가운 클린 톤)
  • Lead Boost: 위 세팅에서 Boost 스위치 ON (+6dB), Delay Time 짧게, Repeats 높게.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해외 포럼과 리뷰 사이트들을 탈탈 털어봄.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임.

긍정 평가

부정 평가

8. 구매 결정 가이드

이 물건은 타겟이 아주 명확함.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람슈타인 빠: 폴 랜더스 톤을 가장 쉽고 빠르게 얻고 싶은 사람.
  • 공연족: 무거운 앰프 들고 다니기 싫고, 기타 가방에 쏙 들어가는 장비가 필요한 사람.
  • 기계치: 복잡한 LCD 화면이랑 메뉴 버튼만 보면 두드러기 나는 아날로그 감성파.
  • 녹음 러: 집에서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바로 꽂아서 수준급 메탈 톤을 녹음하고 싶은 사람.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가성비 충: 다양한 이펙터(코러스, 플랜저 등)가 잔뜩 들어있는 종합 선물 세트를 원하는 사람.
  • 빈티지 덕후: 진공관 앰프의 따뜻하고 루즈한 질감을 선호하는 사람 (이건 소리가 너무 딱딱함).
  • 왕손이: 손가락이 굵어서 좁쌀만한 노브 돌리다 화병 날 것 같은 사람.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소리 한번 들어보면 답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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