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E Pedals Choral Reef

VFE Pedals – Choral Reef

“단순한 렁렁거림을 넘어 심해 잠수함 급의 깊이와 넓이를 제공하는, 코러스 덕후들의 숨겨진 보물 상자.”

1. 제품 개요

MN3008 BBD 칩을 심장에 박은 리얼 아날로그 코러스임. 일반적인 코러스 페달이 “나 코러스요!” 하고 소리칠 때, 이 녀석은 공간계의 건축가처럼 소리를 쌓아 올림. 단순한 ‘렁렁’거림이 아니라 플랜저와 비브라토의 경계를 넘나드는 변태적인 범용성을 자랑함. 남들 다 쓰는 흔한 페달 거부하는 홍대병 말기 환자나, 노브 하나하나 돌려가며 ‘스윗 스팟’ 찾는 톤 연구원들에게 바치는 헌사 같은 제품.

2. 핵심 기능

단순히 속도(Speed)와 깊이(Depth)만 조절하는 게 아님. Feedback 노브가 있어서 코러스에 플랜저 같은 쫄깃함을 더할 수 있음. 가장 대박인 건 Mix 노브임. 원음과 이펙트 음의 비율을 조절해서 아주 은은한 색채만 입히거나, 완전히 젖어버린 비브라토 톤까지 만들 수 있음. 9V 전원을 넣으면 내부에서 전압을 뻥튀기해서 헤드룸을 확보함. 소리가 찌그러지지 않고 아주 맑고 투명함.

3. 상세 스펙

작은 박스 안에 오밀조밀하게 다 때려 박은 고밀도 설계임.

  • 컨트롤: Speed, Depth, Mix, Feedback, Level, Width
  • 회로: 100% 아날로그 (MN3008 BBD 칩 사용)
  • 바이패스: 트루 바이패스 (릴레이 방식이라 스위칭 노이즈가 적음)
  • 전원: 9V DC (센터 마이너스), 내부 승압 회로 내장
  • I/O: 상단 장착 잭 (페달보드 테트리스에 유리함)
  • 특이사항: 내부 트림팟으로 LED 밝기나 추가적인 미세 조정 가능 (버전에 따라 상이함)

4. 경쟁 제품 비교

코러스 계의 어벤져스들과 비교해봄. 가격 순위는 1위가 제일 비쌈. (VFE는 단종되어 중고가/출시가 기준 추정)

순위 제품명 컨셉 사운드 샘플
1 Walrus Audio Julia 아날로그/비브라토 블렌딩의 현대적 강자 Walrus Audio Julia
2 BOSS CE-2W 코러스의 근본, 튜닝된 빈티지 사운드 BOSS CE-2W Chorus Waza Craft
3 VFE Choral Reef 미친 범용성과 투명함을 가진 부티크 페달 [본문 하단 참조]
4 EHX Small Clone 너바나 그 사운드, 단순함의 미학 Electro-Harmonix Small Clone

5. 주요 사용 뮤지션

대중적인 브랜드가 아니라서 “누가 쓴다더라” 하는 마케팅보다는, 실력파 세션이나 톤 덕후들이 알음알음 사용함.

  • 스튜디오 세션 연주자들: 다양한 톤 메이킹이 필요할 때 비밀 병기로 사용.
  • 슈게이징/포스트록 아티스트: 공간을 꽉 채우는 질감이 필요할 때 애용함.
  • DIY 페달 커뮤니티: 단종 후 회로도가 공개되어 자작파들의 성배가 됨.

6. 장르 적합성

이 페달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식성을 가졌음.

적합 장르

  • 인디 록 / 드림 팝: 몽환적이고 물속에 잠긴 듯한 사운드 연출에 탁월함.
  • 펑크 (Funk): 쨉쨉이 연주에 얇고 경쾌한 코러스를 입혀서 리듬감을 살리기 좋음.
  • 퓨전 재즈: 과하지 않고 투명한 코러스로 솔로 톤을 고급스럽게 포장해줌.

샘플 세팅

  • 심해 잠수 모드: Speed 11시, Depth 2시, Feedback 1시, Mix 100% (Wet). 멀미 날 정도로 깊은 비브라토 사운드.
  • 80년대 팝 발라드: Speed 9시, Depth 12시, Feedback 0, Mix 50%. 전형적이고 기름진, 하지만 촌스럽지 않은 그 소리.
  • 가짜 플랜저: Speed 1시, Depth 10시, Feedback 3시. 제트기 소리 흉내 내는 오묘한 모듈레이션.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해외 포럼과 리뷰 사이트를 탈탈 털어봄.

긍정 평가

부정 평가

8. 구매 결정 가이드

이 페달은 주인이 누구냐에 따라 명기가 될 수도,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음.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남들과 똑같은 Boss나 EHX 사운드는 죽어도 싫은 유니크 톤 추구자.
  • 노브 하나하나 돌려가며 미세한 소리의 변화를 즐기는 변태적 디테일러.
  • 코러스 하나로 플랜저 느낌까지 내고 싶은 가성비(공간 활용 면에서) 중시파.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노브는 3개 이상 넘어가면 알러지 반응 오는 심플 이즈 베스트 주의자.
  • “너바나 소리 내주세요” 하고 바로 그 소리가 나길 원하는 카피 밴드 연주자.
  • 중고 장터 매복할 인내심이 없는 성격 급한 한국인.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소리 한번 들어보면 지갑 열리는 소리 들림.

  • VFE Choral Reef: 다양한 세팅값에서의 사운드 변화를 직관적으로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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