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yatone PS 029 Chorus
“80년대 일본 버블 경제가 낳은, 촌스럽지만 소리 하나는 기가 막힌 가성비 끝판왕.”
1. 제품 개요
생긴 건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 것 같은 플라스틱 장난감처럼 생겼지만, 속은 알찬 빈티지 일제 페달입니다. 모델명은 PS-029로 딜레이지만, 짧은 타임 세팅으로 코러스 효과까지 넘나드는 변태 같은 매력이 있습니다. 보스(Boss) 페달이 너무 비싸서 침만 흘리던 흙수저 기타 키즈들을 구원했던 혜자로운 아이템입니다.
2. 핵심 기능
이 녀석의 핵심은 12-bit 디지털 칩에서 나오는 특유의 로파이(Lo-Fi)한 질감입니다. 요즘 나오는 쨍한 디지털 딜레이와는 차원이 다른, 약간 멍청하지만 따뜻한 소리가 일품입니다.
- 더블링 효과: 딜레이 타임을 숏(Short)으로 잡으면 코러스 뺨치는 두툼한 더블링 사운드가 나옵니다.
- 무한 발진: 피드백 노브를 돌리면 스피커 찢어질 듯한 자가 발진(Self-Oscillation)이 가능해 슈게이징 덕후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 단단한 내구성: 겉모습은 약해 보이지만 밟아도 안 부서지는 의외의 탱크입니다.
3. 상세 스펙
단순함 그 자체입니다. 복잡한 메뉴 다이빙 따위는 없습니다.
- 컨트롤: Delay Time, Feedback, Effect Level (심플함의 미학)
- 연결성: 1 Input, 1 Output (모노)
- 회로: 12-bit Digital Processing (빈티지 디지털 감성)
- 바이패스: 버퍼드 바이패스 (Buffered Bypass)
- 전원: 9V DC 어댑터 또는 배터리 (센터 마이너스, 보스 규격 호환됨)
- 케이스: 플라스틱과 금속의 기묘한 조화 (Boxy Series)
4. 경쟁 제품 비교
80년대 일본 페달 춘추전국시대의 경쟁자들입니다. 가격은 Boss CE-2가 넘사벽으로 창렬하고, Guyatone은 상대적으로 혜자입니다.
| 순위 (가격순) | 제품명 | 특징 | 사운드 샘플 |
| 1위 | Boss CE-2 | 코러스계의 조상님, 가격이 미쳐 날뜀 | Boss CE-2 Chorus |
| 2위 | Ibanez CS9 | 스테레오의 강자, 보라색 맛 났어 | Ibanez CS9 Stereo Chorus |
| 3위 | Arion SCH-1 | 플라스틱 통 주제에 소리는 대박임 | Arion SCH-1 Stereo Chorus |
| 4위 | Guyatone PS-029 | 딜레이지만 코러스 흉내 가능, 가성비 킹 | Guyatone PS-029 Digital-D Digital Delay Guitar Effect Pedal |
5. 주요 사용 뮤지션
이 페달은 유명한 락스타의 메인 보드보다는, 실험적인 사운드를 찾는 인디 뮤지션들의 비밀 병기로 쓰입니다.
- Shoegaze Bands: 90년대 이름 모를 슈게이징 밴드들이 싼 맛에 쓰다가 독특한 톤에 반해 계속 씀.
- Noise Artists: 자가 발진 기능을 이용해 귀 찢어지는 노이즈를 만드는 변태들.
- Bedroom Producers: 빈티지 감성을 찾지만 지갑이 얇은 방구석 뮤지션들.
6. 장르 적합성
깨끗하고 현대적인 톤을 원한다면 갖다 버리세요. 하지만 빈티지하고 몽환적인 톤을 원한다면 대박입니다.
적합 장르
- Shoegaze / Dream Pop: 뿌옇고 몽롱한 딜레이/코러스 사운드에 최적화됨.
- Post-Punk: 차가우면서도 날카로운 80년대 기타 톤 메이킹 가능.
- Lo-Fi Hip Hop: 기타 샘플링 시 특유의 12비트 질감이 감성을 더해줌.
샘플 세팅
- 가짜 코러스 (Fake Chorus): Time 7시(최소), Feedback 9시, Level 12시. (딜레이를 코러스처럼 쓰는 꼼수)
- 슬랩백 에코 (Slapback): Time 9시, Feedback 8시, Level 2시. (로커빌리 스타일의 딱딱거리는 소리)
- 우주여행 (Self-Oscillation): Time 자유, Feedback 3시 이상, Level 풀. (앰프 터질 수 있으니 주의)
7. 사용자 피드백 요약
해외 포럼 형님들의 반응은 “못생겼는데 소리는 죽인다”로 요약됩니다.
긍정 평가
- “이 가격에 이런 소리가 난다고? 보스 페달 팔아버림.” – Guyatone user reviews – Audiofanzine
- “PS 시리즈의 코러스와 딜레이는 숨겨진 보석이다. 특히 베이스에 물려도 소리가 두툼함.” – guyatone – TalkBass.com
- “80년대 일본 페달 특유의 따뜻한 느낌이 살아있음. 12비트 딜레이의 거친 맛이 일품.” – Guyatone PS-029 Digital-D 12 Bit Delay – Effects Database
- “작고 귀여운데 소리는 거대함. 마이크로 시리즈보다 이 박스 시리즈가 더 간지남.” – the SUPER MEGA AWESOME Guyatone Mighty… – Harmony Central
- “고장도 안 남. 30년 지났는데 멀쩡하게 작동함.” – Guyatone – Equipboard
부정 평가
- “배터리 교체하기 개짜증남. 뚜껑 여는 방식이 쓰레기.” – Guyatone effects – The Gear Page
- “바이패스 시 톤 깎임이 좀 있음. 버퍼가 구림.” – New BOSS pedals! – Page 42 – BossAreaForum
- “스위치가 밟는 맛이 없음. 딸깍거리는 느낌이 부족해.” – guyatone – The Gear Page
- “전용 어댑터 안 쓰면 잡음 낌. 전원부에 예민한 녀석임.” – Anyone knows anything about chorus/flanger pedal for bass Guyatone PS …
- “중고 매물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임. 있으면 바로 사야 함.” – Guyatone PS-039 Chorus Flanger for Bass 1990 – Reverb
8. 구매 결정 가이드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남들이 다 쓰는 Boss, Ibanez는 식상해서 싫은 홍대병 말기 환자.
- 지갑은 얇지만 80년대 리얼 빈티지 사운드를 경험해보고 싶은 분.
- 페달보드에 “이게 뭐야?”라고 물어볼 만한 유니크한 아이템을 심고 싶은 분.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탭 템포, 프리셋 저장 등 최신 기능이 없으면 숨을 못 쉬는 분.
- 톤 깎임(Tone Suck)에 극도로 예민한 하이파이 성애자.
- 플라스틱 케이스만 보면 발작 일으키는 메탈 케이스 신봉자.
9. 유튜브 리뷰
백문이 불여일청, 직접 들어보고 판단하세요.
- Guyatone PS-029 Digital-D Digital Delay Guitar Effect Pedal: PS-029의 딜레이 사운드를 제대로 보여주는 영상. 짧은 딜레이 타임에서의 질감을 확인하세요.
- Guyatone PS-013 Analog Chorus Vibrato Guitar Effect Pedal: 형제 모델인 PS-013 코러스의 사운드. Guyatone 특유의 찰랑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 Guyatone PS-013 Stereo Chorus – Mojo Stompboxes: 스테레오로 연결했을 때의 넓은 공간감을 리뷰한 영상.


